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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世界 美女 Elizabeth Taylor

지와이원 2012. 8. 16. 10:03

 

♧ 세기의 미녀는 늙는것이 더아깝다 ♧

 

世界 美女 Elizabeth Taylor

비비언 리, 오드리 헵번도 샘냈던 ‘할리우드 여신’
죽음도 그녀를 시들게 하지 못한다, 그 영원한 전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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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들이 내 인생에서 벌어졌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젊은 시절 모습.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인생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차례… 은퇴후엔 에이즈 퇴치 운동


1944년 ‘녹원의 천사’(12세).

1957년 ‘애정이 꽃피는 나무’(25세).
이제 우리는 그의 바이올렛색 고혹적인 눈동자를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의 화사한 웃음을 들을 수도, 풍부한 유머와 여유 있는 연설을 들을 수도 없다.

'세기의 미녀(美女)' '전설적 여배우'. 23일 타계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겐 항상 이 말이 앞에 붙었다. 그만큼 사연 많고 굴곡 많은 인생사였지만 테일러만큼 예술과 영화와 인간을 사랑한 여배우도 드물었다.

테일러의 대변인인 샐리 모리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리즈(엘리자베스의 애칭) 테일러가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시더-시나이 병원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숨졌다"며 "그의 모든 자녀들이 평화로운 임종을 지켰다"고 발표했다.


▲ 30代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국의 장미’가 23일 졌다. 30대 중반에 영화‘말괄량이 길들이기’(1967)에 출연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로이터 연합뉴스

리즈의 아름다움은 스크린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대표적인 작품 '자이언트'(1956년) '클레오파트라'(1963년) 등에서 마치 빨아들일 듯한 고혹적인 눈빛과 글래머 몸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세기의 연인'이었다. 테일러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의 우상이기도 했다.
서양인으로선 자그마한 키(163㎝)였지만 아름다움과 우아함, 은둔자의 신비 등을 두루 갖추었다.

테일러는 생전 한 인터뷰에서 "내 인생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른 건 없었다. 다만 엄청 운이 좋았고, 사랑과 아름다운 일들을 겪었다"고 했었다.


▲ 나중에 남편이 된 리처드 버튼(왼쪽)과 함께 출연한 1963년 ‘클레오파트라’(31세).

1932년 런던에서 출생한 테일러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전직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테일러는 10세 때 영화 '귀로'(1942년)에 처음 출연했고, 소녀 시절 '녹원의 천사' '신부의 아버지'(1950년) '젊은이의 양지'(1951년) 등에서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날렸다.

그는 1963년 후일 자신의 남편이 된 버튼과 호흡을 맞춘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미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작품 개런티 100만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아카데미는 1960년 '버터필드8'과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그에게 두 번 여우주연상을 주었다.

그는 1985년 친구였던 유명 남자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에이즈 퇴치 운동에 뛰어들었다. 에이즈 퇴치를 위한 연구와 치료에 돈을 기부하고, 향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테일러는 사교의 여왕이기도 했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비난을 받았을 때 그를 지지하는 발언을 할 정도로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았다. 그는 생전 한국에 한 번도 오지 않았다.

셰익스피어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이런 찬사를 보냈다.
"세월이 그를 시들게 하지 못한다. 천의 얼굴을 가진 그의 재능도."
리즈에게 보내는 우리의 헌사(獻辭)이기도 하다.

리즈의 말말말 “결혼은 인습이다 …
다 큰 소녀는 큰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

▶“다 자란 소녀는 큰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
(Big girls need big diamonds)

▶“모든 게 피곤하다. 영화를 빼고는.”
(Everything makes me nervous-except making films)

▶“나는 아주 헌신적인 아내이다.
또 헌신적이려고 했다-여러 번 결혼을 했지만.”
(I am a very committed wife. And I should be committed too-for being married so many times)

▶“나는 평범한 주부인 체 하고 싶지는 않다.”
(I don’t pretend to be an ordinary housewife)

▶“나는 오직 나와 결혼한 남자들과 잠자리를 했다.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을까.”
(I’ve only slept with men I’ve been married to. How many women can make that claim?)

▶“결혼은 엄청난 인습이다.”(Marriage is a great institution)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변성량(백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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