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삼 인문년도
호응탐시
청강리어
장승업님은 술을 워낙 좋아해서..술에 취해 붓을 놀리셧다는데..
이게 술 취한 사람의 그림 이라곤 도저히 생각이 안드네요..;
영모도 대련
영모도 란.. 새를 그린 그림 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의 깃털 또는 동물의 깃털 이란 의미로 확장 되어..
새 나 동물의 털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영모도 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또 대련 이란..동일한 형식으로 붙는 글 이나 그림을 말 하는데..그래서 영모도 대련 이라고 합니다..
(좌:쌍치도 우:호취도)
수선 매작도
송록도
약간의 과장을 보태자면.. 눈 앞에서 사슴이 실제로 풀을 뜯는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지는군요..
꿩과 메추라기
군연농춘
군마도
질주하는 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캬~
이미지가 좀 더 컸다면 좋으련만..ㅡ.ㅜ
고양이
계도
방황학산초추강도
고즈녁 한 풍경에 나룻배에 앉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 분위기를 한껏 더 배가 시켜 주는거 같아요
무송관상
소나무를 어루 만지며 산을 바라보다..
이 그림은 장승업님의 화풍을 이어 받은 지운영의 그림 입니다..
조선시대 말 등장한 오원 장승업
안견,김홍도와 더불어 조선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 진다 고 합니다..
장승업님의 호 오원은.. 먼저 한 시대를 풍미 한 단원,혜원과 더불어..
나도 그들 못지 않다..! 는 자신감에 스스로 원 (園)이다..이라고 칭 했다 하네요..
단원은 김홍도님이 좋아하던 중국 화가의 호를 그대로 가져와 썼다는 말이 있고..
혜원은 김홍도의 제자 격 이라..비슷한 호 를 쓴걸로 아는데..
그들을 따라 원 이라는 호를 쓴걸로 보아..
장승업님 역시 그 둘을 동경하는 마음에 그러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장승업님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 은..영화 "취화선"을 보시길 바랍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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