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2. 12. 26. (수)`

지와이원 2012. 12. 26. 23:33


'Netizen Photo News' '2012. 12. 26. (수)'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작성처: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kr' ---

오늘의 추천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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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돋이  
    시인/연꽃향기: 서부련    
    임은 성군(聖君)이로소이다.     
    어둠을 물리고 행차 하오리까?     
    여기저기에서 신음소리를 죽이며     
    달의 폭정에 시달리던 세상만물이     
    온 밤을 지새우며 임을 기다리던      
    지난밤은      
    너무 길었습니다.     
    조용히 술렁이기 시작한 바다에서는      
    온갖 물새들이 소금물에 양치를 하고     
    말끔한 얼굴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 밖에선 밤새 불침번을 섰던 파도가     
    이제 푸르른 도포로 정장을 하고     
    너울너울 춤을 추며 수평선 위에 도열 하였습니다.     
    바다 속에서는 온갖 물고기들이     
    지느러미를 가다듬고      
    순라를 돌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구름을 다듬질하여      
    맵시 있는 휘장도 드리웠습니다.     
    자~ 이제 납시지요.     
    저 멀리 갯가에서는 행차하실 물목에 갯바위 까지     
    하얀 거품을 내며 닦아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 웅장한 위용을 뽐내지 마시고     
    서서히 인자한 모습을 드러내십시오.     
    수평선에선 환영의 붉은 물결이 넘실거리고     
    지평선에선 환희의 붉은 구름이 온 세상에     
    임의 왕림을 고할 것 입니다.     
    백성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붉은 곤룡포에 화려한 옥좌에 앉아서     
    지난밤의 달의 폭정을 상기 시키는     
    치졸한 짓을 하지 않아도     
    세상만물은 새날이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임은      
    모든 것을 가리고 홀로 빛나던 달처럼     
    세상만물 위에 군림하지 마시고     
    돌보지 않아 잡초가 우거진 묘지도     
    비루먹은 강아지가 뒤지던 쓰레기통      
    하물며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는      
    시궁창까지도 마다하지 마시고     
    그저 밝게 드러내시기만 하면 됩니다. 
    임은 가만히 있어도 새날이 왔음을 알리는     
    성군(聖君)이로소이다.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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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론도(Rondo)'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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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은 18일 우리나라 1920~1930년대 미술사와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 중 노수현의 '신록(新綠)', 이상범의 '초동(初冬)', 이영일의 '시골소녀', 배운성의 '가족도', 김환기의 '론도(Rondo)', 오지호의 '남향집' 등 근대회화 작품 6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사진은 김환기의 론도(Rondo).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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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세상] 가을이 남기고 간 보석

★*… 감나무에 감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까치밥으로는 너무 많은 듯합니다. 얼고 또 얼어서 보석처럼 반짝이며 매달려 있습니다. 감나무 밑에 입을 벌린 채 서 있어 보고 싶은 충동마저 입니다. 한 해가 저무는 요즘, 힘들게 일한 당신께 한 알 뚝 따서 선물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시은/부산시 금정구 장전3동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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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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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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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10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있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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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붓질한 다랑이논

★*…24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다랑이논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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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잔치 거리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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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올네이션스가 경배와 찬양 한국교회 성탄절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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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네이션스 성탄절 거리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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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올네이션스가 경배와 찬양 한국교회 성탄절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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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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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가 '2012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문화공연을 보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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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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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노숙자 한 명이 구걸을 하고 있다.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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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한 명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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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수많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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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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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한푼 두푼 ‘사랑의 저금통’

★*… 서울 송파구 관내 사립 유치원 어린이들이 24일 오전 송파구청 현관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에서 환하게 웃으며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이 날 개봉된 저금통의 돈은 5000여명의 원생들이 1년 동안 정성스레 모은 용돈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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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파병 단비부대,
그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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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10개월 동안의 아이티 파병 임무를 마친 단비부대가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고 왔습니다. 이날 장병들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20세 여성과 7명의 아이들과 동행했습니다. 수술 준비가 끝났지만 국내 후송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 수술이 연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장병들이 함께 귀국한 것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베풀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준 이들이 우리에겐 크리스마스 선물일 겁니다.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첫날 밤을 보내기 전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빨간 모자 왼쪽부터 위들렌(20·여), 비케을리(4·여), 쉬나이딘(14·여), 프랑츠(11), 네로티(3·여), 와들렌(7·여), 에지 말리(3·여), 리치나(6·여)입니다. 이들은 26, 27일 이틀 동안 수술받을 예정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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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시장, 엽서에 담아가세요

▲ 제주 전통시장 홍보엽서 /제주도는 24일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정과 매력을 관광객들을 통해 알리기 위해 제주전통시장 홍보엽서(사진)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 홍보엽서들은 제주동문시장을 배경으로 상인들과 손님들의 정겨운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으로 디자인했다. 엽서는 △은갈치를 들고 활짝 웃는 상인 △이중으로 쌓인 건어물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가는 상인 △건어물을 고르는 할머니의 모습 등 세 종류다.

도가 전통시장 홍보엽서를 제작한 것은 제주도 내 전통시장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제주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를 기념할 기념품 등 홍보물이 없기 때문이다. ...허호준 기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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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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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새누리당, 인수위 ‘대통합·탕평인사’ 주문

▲ 대선뒤 첫 최고위원 회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폭넓은 탕평 인사를 요청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성공적인 정권출범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과정과 활동부터 ‘대통합’과 ‘대탕평 인사’를 주문했다.황우여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뒤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대의 정신이 국민통합이다. 우리가 국민을 하나로 하는 것 이상 더 큰 정치의 목표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하나가 되기 위해선 탕평인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지역에 있는 분들, 현장을 잘 아는 분들을 많이 발탁했으면 한다”며 폭넓은 탕평 인사를 요청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첫 단추와 첫 1년을 강조한다”며 ‘인사’와 ‘대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능력과 식견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는 인사가 첫 단추에서 잘 꿰어지기를 기원한다. 대통합의 메시지, 쇄신의 그림도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첫 단추가 잘 꿰어지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조만간 구성될 인수위원회가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인수위가 인수인계만 담당하는 공학적인 영역을 넘어 향후 국정운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심재철 최고위원은 “탕평도 좋고, 통합도 좋지만 혹여나 탕평이나 통합 때문에 능력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잘 짜여지길 바란다”며 다른 최고위원들과는 조금 다른 목소리를 냈다...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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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총회 “친노·주류 책임져라” “미래가 중요” 격돌

“당 주류는 계파 해체하고비대위 수습과정 손떼라” 비주류, 격한 발언 쏟아내 주류쪽 “부관참시” 맞서 5060에 소홀·쇄신 부족… 대선패배 반성도 나와 비대위원장·원내대표 겸임 표결서 ‘45대 37’로 가결 새 원내대표 이번주 선출…비대위원장 겸임키로

▲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뒷모습)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대선 패배로 격랑에 휩싸인 민주통합당이 24일 당무위원회 및 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 패배에 대한 평가와 향후 당의 진로를 둘러싸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오전부터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친노·주류 책임론’을 둘러싼 날선 공방도 이어졌다.노웅래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표대행이 후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목하려고 했던 점 등을 지적하며 “친노세력과 문재인 전 후보가 (대선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격한 발언을 쏟아냈다.

안민석 의원도 아침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당 주류는 계파를 해체하고, 비대위 수습 과정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맞다”고 한 데 이어 연석회의에서도 “계파 해체”를 거듭 요구했다. 비주류의 한 의원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 65%의 민의를 반영 못했으니, 의원들도 지역구에 가서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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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장 설명듣는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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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24일 경기 파주시 도라대대를 방문해 부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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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현실 느끼는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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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24일 경기 파주시 도라대대를 방문해 망원경으로 북측 지역을 관측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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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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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젠하이저, 헤드폰급 품질 이어폰

★*… 음향기기 전문업체 젠하이저가 넓은 주파수 대역 폭을 재생하는 헤드폰급 품질의 이어폰 ‘아이이(IE) 800’을 내놨다. 젠하이저 쪽은 이 제품이 5~4만6500㎐의 넓은 대역 폭을 재생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세라믹 소재와 실리콘 재질을 써서 각각 긁힘과 피부 알레르기 등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8g이고, 케이블 길이는 2m다. 가격은 119만원이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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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화질 울트라북 6초면 부팅

★*…엘지(LG)전자가 6초면 부팅되는 고화질 울트라북 ‘엑스노트 제트(Z)3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옆에서도 잘 보이는 고화질(1920×1080) 13.3인치 크기 화면을 달았다. 가볍고(1.15㎏ 얇은(1.36㎝) 것도 장점이다. 인텔의 무선영상전송 기능(WIDI)을 탑재해, 케이블 연결 없이도 텔레비전에 영상을 띄울 수 있다. 윈도8 운영체제를 깔았고, 인텔 최신 3세대 프로세서(i5, i7)를 장착했다. 가격은 164만~206만원이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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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랑하는 배우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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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에서 배우 김효진이 PETA로부터 공로상 및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PETA)'은 동물사랑실천협회와 공동으로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를 개최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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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모델 이정민과 미스코리아 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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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에서 모델 이정민과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PETA)'은 동물사랑실천협회와 공동으로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를 개최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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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인조 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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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에서 모델들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PETA)'은 동물사랑실천협회와 공동으로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를 개최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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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인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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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한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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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신화/뉴시스】인도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24일 뉴델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열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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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이런 모습 처음이야’

딸바보에 부인에게 만두 빚어주는 자상함까지…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사진 <신화통신> 신화통신, 사진 20여장 공개 인간적 면모 드러나 좋은 반응

▲ ‘어린 딸을 자전거에 태우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부인에게 만두를 빚어주는 애처가 남편’, 중국 관영언론이 새 지도자 시진핑 총서기의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하며 ‘친민 이미지’ 띄우기에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은 24일 시진핑 총서기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와 함께 미공개 사진 20여장을 공개했다. 통신은 부총리의 아들로 태어난 시진핑이 문화대혁명 시기 농촌으로 하방돼 고난의 시기를 거치며 단련했고, 오랫 동안 지방에서 근무하면서 기층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허례허식을 피하고 실질적 성과를 지향해 왔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시진핑과 인민해방군 소속 유명 민요 가수인 펑리위안이 1986년 “한눈에 반해” 결혼했으며, 부인 펑리위안이 외지로 공연하러 갈 때마다 시진핑이 매일 적어도 한번은 전화 통화를 해 안부를 묻는다고 소개했다.

또 매년 설이 되면 시진핑은 부인이 출연하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만두를 빚고, 부인이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면 만두를 쪄준다고도 전했다. 시진핑 부부의 외동딸 시밍저의 어린 시절 모습도 공개했다. 20살의 시밍저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학 중이다.중국인들의 반응은 좋다. 시진핑 총서기가 취임 뒤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데 이어, 이런 개방적 모습을 보인 것은 변화와 개혁을 예고한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가정과 자녀의 상황을 사회에 공개한 것은 주목할 만한 개혁 신호다” “이번 정부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사진 <신화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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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부인의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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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지난 1989년 9월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와 그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의 모습을 담은 사진. 시 총서기와 펑리위안은 1986년 첫눈에 반해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신화통신이 시 총서기와 리커창(李克强)의 가정사와 인생 역정을 소개하며 새 지도부의 친서민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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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국 서열 3위 장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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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정확한 촬영 날짜와 장소가 밝혀지지 않은 정치국 상무위원 장더장(張德江·오른쪽)이 한 노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언론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에 이어 25일 정치국 상무위원 장더장(張德江)과 위정성(兪正聲)의 개인 이력과 가족사항 등을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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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총리' 차기 총리 지정자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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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샹(중 허난성)=신화/뉴시스】리커창(李克强) 차기 총리(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2003년 8월8일 허난(河南)성 신샹(新鄕)에서 현지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와 리커창의 가정사와 이력을 상세히 다루며 이 사람의 친서민 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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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서열 1~3위의 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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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0), 리커창(李克强) 차기 총리의 부인 청훙(程虹·55 ) 및 장더장(張德江) 상무위원의 부인 신수썬(辛樹森·62). 24, 25일 중국 관영 언론이 새로 출범한 중국 지도부의 가정사와 이력을 상세히 다루며 친서민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선 가운데 지도자 부인들을 공개했다. 중국 지도부의 부인이나 자녀들에 대한 공개는 과거 지도부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출처: 중국 포털 바이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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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의 효용성, 사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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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마스쿠스=AP/뉴시스】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이 배포한 사진으로 24일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오른쪽)이 락다르 브라히미 유엔 시리아 특사와 만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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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란 남아共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리는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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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신화/뉴시스】취재진이 지난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만델라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이날 의료진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가 효과가 있어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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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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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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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 별을 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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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영롱한 빛으로 물든 자바섬의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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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인도네시아)=AP/뉴시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라바야의 한 교회에서 성탄절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색영롱한 등으로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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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땅, 나이지리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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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AP/뉴시스】나이지리아에서 온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24일 예수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안지구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교회 내 동굴에서 기도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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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크리스마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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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나=AP/뉴시스】24일 쿠바 아바나의 한 성당에서 어린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재현하는 크리스마스 장식물인 아기 예수상 옆에서 놀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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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추전 문의 전화가 쇄도한 NO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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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슨 공군기지=AP/뉴시스】미국 콜로라도주(州) 피터슨 공군기지에 본부를 둔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의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24일(현지시간) 쉬지 않고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묻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이면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10만여 통이 넘는 산타 위치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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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비키니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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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관광지 본다이 비치에서 시민들이 산타 분장을 한채 피서를 즐기고 있다.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는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연일 섭씨 30도가 넘는 시드니의 폭염 속에서도 본다이 비치는 수상 레포츠와 피서를 즐기는 인파로 여름 내내 붐빈다.[AP=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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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 대규모 ‘나비 박물관’ 뉴저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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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뉴저지에 대규모 나비박물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은다. 뉴저지 티넥에 22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와우(WOW 대표 이익균)’는 약 8만스퀘어피트의 부지에 뮤지엄과 나비온실, 나비부화실, 곤충표본관, 테마파티룸 등을 갖추고 있다. 나비 온실 ‘아트리움’은 전 세계 100여종에 달하는 수천 마리의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다.<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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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장난감, 컴퓨터와 바꾼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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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군인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이스따빨라빠 구(區)에서 총기 대신 자전거, 컴퓨터, 현금 등으로 바꿔주는 시정부 사업을 통해 총 소유자들로부터 받은 총기들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 11월 영화관에서 10살 남학생이 디즈니 최신 영화 ‘주먹왕 랄프(원제: Wreck-It Ralph)’를 보다가 잘못 쏜 9 ㎜ 총알을 머리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후 멕시코시티 시정부가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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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수위 수십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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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가뭄으로 미국의 많은 강 수위가 수십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보통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사진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미시시피강변에서 20년전 홍수로 망가지기 전까지 박물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2차세계대전 당시 소해정이 지난 11월28일녹슨 채 눈에 띈 모습. [AP/미 해안경비대=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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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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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소방관 '유인'한 엽기적인 총기난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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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스터=AP/뉴시스】24일 미국 뉴욕주(州) 웹스터의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범인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인근에 매복하고 있다가 화재를 진압하러 온 소방관들에게 총을 난사해 소방관 2명이 숨지고, 이후 자신도 자살했다. 이 가운데 30여 명이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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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박근혜 당선인, 성공한 대통령 되길”

▲ 정봉주 출소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죄로 징역 1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 절반 이상의 선택을 받은 만큼 진심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2시10분께 충남 홍성교도소 앞에서 출소를 마중나온 가족들과 애틋한 정을 나눈 뒤 이같이 밝혔다.정 전 의원의 출소시간이 임박하자 교도소 정문 앞에 모인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 등 지지자 1000여명은 일제히 '정봉주'를 연호하기 시작했고,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으로 출소를 반겼다. 그러면서 "국민 48%가 우리(민주통합당)를 지지하며 사랑을 보내줬고, 반대편을 지지했던 51% 국민에 대해서도 존경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출소 후 계획과 관련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정 전 의원은 교도소 주차장에 마련된 '봉주맞이 홍성파티' 자리에서 "지난 총선과 대선 때 여러분들이 우리사회를 바로세우기 위해, 정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때 곁에서 힘이 되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속내를 밝힌 뒤 "많은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실패에 좌절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러면 대한민국은 길을 잃는다. 절대 좌절해선 안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지난해 12월26일 수감됐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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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룡포 앞 해상 실종선원 발견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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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24일 오후 1시56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 앞 0.5마일 해상에서 통발어선 D호(3.23톤, 승선원 2명)의 선원 A씨(62)가 조업중 통발줄이 발에 걸려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6척, 해경 122구조대, 어선과 민간 다이버, 마을주민, 경찰서 및 파출소 경찰관 등을 동원해 사고 인근해역 수색작업을 벌여 25일 오전 10시55분께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00여m 떨어진 곳(수심 7.5m)에서 A씨를 발견했다.사진은 실종선원 수색 전경.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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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도미수범 “원룸 보증금 마련하려고”

▲ 대구 새마을금고 강도사건 CCTV 영상 갈무리 사진

★*… 새마을금고를 털려다 여직원들이 거세게 저항하자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범행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중부경찰서는 25일 얼굴을 가리고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흉기로 여직원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최아무개(28·무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차량용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분석해 최씨가 대구 남산동 ㅅ여인숙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사흘간 잠복해 24일 오후 5시45분께 여인숙 안에서 최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경찰에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9범으로, 사기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최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배달일 등을 하며 혼자 여인숙 등을 전전하며 어렵게 생활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원룸 보증금을 마련하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경찰은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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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일그러진 노영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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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서재훈 기자 =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노영대가 25일 오후 4시25분께 경기 안산에서 붙잡혀 일산경찰서로 압송되어 들어서고 있다. 노씨는 이날 오후 안산의 한 주택에 침입하던 중 주민의 신고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jhse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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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월산공단서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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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24일 오후 2시 42분께 세종시 연기면 누리리 소재 휴대폰 등의 전자기판 제조공장인 일진머티리얼즈(주) 공장에서 용접작업 부주의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인력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뿌연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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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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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어린 산타의 크리스마스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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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가 '2012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를 연 가운데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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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즐기는 눈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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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뚝섬유원지 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jhse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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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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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운남이 형, 한진중 노조원 자살에 힘들어해”

현대차 ‘고공농성’ 최병승씨
“폭행 트라우마 죽음으로 이어져”

▲ 크레인에 올라탄 울산대병원 의료진이 23일 오후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해고자 최병승씨와 천의봉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사무국장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울산공장 인근 송전철탑 위로 올라가고 있다. 울산/뉴스1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 송전철탑 위에서 24일로 69일째 고공농성중인 현대차 사내하청 해고노동자 최병승(36)씨는, 회사 용역경비들의 폭력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다 사흘 전 스스로 목숨을 던진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해고노동자 이운남(41)씨의 소식에 “운남이 형, 형…” 하며 애통해했다.최씨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운남이 형하고는 2003년 비슷한 시기에 각각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에서 사내하청 노조를 만들면서 자주 만나 술도 먹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책임감이 강하고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했던 분이었다”고 그를 기억했다.

그는 “형이 2004년 크레인 농성 때 용역경비들한테 엄청 맞아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안다. 현대차 비정규직 폭력 사태,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 자살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경험이 겹쳐져 견디기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최씨는 “노동자들에게 해고는 간접 살인이요 사회적 타살행위다. 기업이 노조를 탄압하면서 가하는 물리적 폭력, 이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사실이 (해고노동자들이 잇따라 자살하거나 목숨을 잃은) 쌍용자동차에 이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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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자살 부른 한진중
158억 소송, 불법 ‘노조 옥죄기’ 논란

회사, 지난해 1월 51억 손배소 작업 지체 이유 103억 더해 넉달새 청구액 158억으로 늘려 노조 “노동위 조정 거친 합법파업에 책임묻기 안돼 온건 새 노조에 힘싣기 의혹”

▲ 노조 탄압 등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은 최강서 부산 한진중공업 노조 조직차장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영도구 구민장례식장에 23일 찾아온 조문객이 장례식장 벽에 기댄 채 울음을 참고 있다. 부산/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노조 탄압 등에 항의하며 지난 21일 목숨을 끊은 최강서(35) 한진중공업 노조 조직차장이 유서에서 회사에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철회하라’고 촉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사 합의에 이르고도 거액의 손해배상 요구를 접지 않은 한진중공업 쪽 처사를 두고 ‘노조 옥죄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진중공업이 한진중공업 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를 보면, 회사 쪽이 지난해 1월26일 ‘파업으로 빚어진 재산 손실을 변상하라’며 노조에 요구한 금액은 51억원이었다. 이어 지난해 5월 청구액을 158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한진중공업 노조 조합원 230여명의 1년치 조합비가 1억여원인 점에 비춰 그 158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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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뉴시스올해의 사진]기네스 기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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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해를 보내며 지나온 1년을 돌아본다는 것은 우리들 미래를 더욱 밝은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걸음이 된다. 지난 한해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 태풍덴빈 피해와 더불어 가뭄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올림픽 5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등으로 국민들은 희망과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을 보내며 뉴시스에서는 2012년 한해, 이슈로 달구었던 사회들을 되돌아 봤다.

12월 1일 오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중앙분수광장에서 한국 비보이 500명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비보이 500,6'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기존 세계 기네스 기록인 일본의 244명, 5분 16초를 넘어서 한국 비보이 500명이 광장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6분간의 파워풀한 군무를 통해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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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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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bjk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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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 대형 고드름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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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성탄절인 25일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인근에 대형 ‘고드름 다발’이 만발하자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casinohong@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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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은 □ 였다

참가자 “호기심에…기분전환…대화하고 싶어”전문가들 “소통 욕망” “고립된 개인들 욕구”1만여명 청춘들 모여…옥에 티 ‘대부분 남성’

▲ 한 누리꾼의 제안으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솔로대첩’에서 커플이 된 남녀 한쌍이 껴안고 있다. ‘솔로대첩’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직접 선택하는 일종의 야외 미팅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4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젊은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쭈뼛쭈뼛 모인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상대에게 쉽사리 손을 내미는 사람은 없었다. 그럼에도 어느새 모여든 1만여명의 청춘들은 여의도공원을 오가며 축제를 즐겼다.‘솔로대첩’ 준비모임의 진행요원들은 노란 우비를 입고 참가자들에게 ‘지령지’를 나눠줬다.

“오후 3시10분 (여의도공원) 국기 게양대를 바라보고 왼쪽에는 여성, 오른쪽에는 남성이 집결하라. 3시24분에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하고 알람음에 따라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춤을 춰라.”하지만 주최 쪽이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의 집회 불허 방침에 따라 마이크와 앰프 사용을 자제하는 바람에 행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진 못했다. “재미없다”, “이게 뭐야. 질서가 하나도 없다” 등의 수군거림이 여기저기서 들렸다....김규남 최유빈 기자 yb@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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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대첩’ 참가자에 “왜 나왔냐?” 물었더니

▲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솔로대첩 광주 행사가 24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웨딩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 200여명, 여성 6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솔로인 청춘 남녀가 모여 짝을 찾자는 ‘솔로대첩’에 2만여명이 모였다. 24일 행사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쪽은 ‘안전 상의 이유’로 행사를 허가하지 않았지만 ‘솔로대첩’은 성황리에 진행됐다. ‘솔로대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도해 벌어진 소셜 축제로는 두 번째다. 9월8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에서는 24인용 군용 텐트(T24)를 혼자서 2시간안에 칠 수 있냐는 의문에서 시작한 첫 번째 소셜 페스티벌이 열렸다. 2천여명이 모인 첫 번째 소셜 축제는 2시간안에 텐트를 완성해 성공적으로 끝났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솔로대첩’에도 수많은 청춘들이 모여 자신의 짝을 찾았다. 하지만 참석한 이들의 80% 이상은 남성이었다.


▲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솔로대첩 광주 행사가 24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웨딩홀에서 펼쳐진 가운데 여성 참석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솔로대첩'에 대해 검색하고 있다. 뉴시스

★*… 주최쪽은 솔로대첩 이번 행사의 참가자를 위해 1만4천장의 ‘지령 종이’를 준비했지만 행사 시작 전에 동이 났다. 지령 종이에는 “오후 3시10분에 (여의도 공원) 국기 게양대를 바라보고 왼쪽에는 여성, 오른쪽에는 남성이 집결하라”고 적혀있다. 또 “3시24분에 휴대폰 알람을 설정하고 알람음에 따라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춤을 춰라.”고 적혔다. 주최 쪽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남녀가 서로 만날 수 있는 암호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산책하러 오셨어요?”라고 행사 참여 여부를 묻고 “같이 걸으실래요?”라며 자신이 마음에 드는 지를 확인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청춘들은 여의도 공원 곳곳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쏠로대첩'이 열린 가운데 여성 참가자들이 파트너를 찾고 있다. 뉴시스

★*…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참가자들에게 성추행을 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우려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경찰병력 270여명을 투입했다. ‘솔로대첩’에 참가한 취업준비생 김아무개(28)씨는 “서울에서 디자인 학원을 다니고 있다. 자주 있는 이벤트도 아니고 평생에 한번뿐인 일이라 궁금해서 왔다. 요즘 대선 결과 때문에 좌절해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 참여했다. 평소에 재미있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젊은이들과 만나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솔로대첩 광주 행사가 24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웨딩홀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여성 오래들고 버티기 게임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 200여명, 여성 6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 솔로대첩에 대해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이 소통에 대한 욕망이 이들을 여의도공원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런 행사가 기획된 것은 88만원 세대가 입시와 취업난에서 연애를 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생각이 그만큼 깊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소통을 할 기회가 그만큼 적은 20대에게 솔로대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단지성의 발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중앙대 교수(사회학)는 “고립된 개인의 진정한 만남과 친밀함에 대한 욕구의 발현이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훨씬 많은 사람이 고립됐고 외로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다.”고 평가했다.


▲ '솔로대첩' 참가자들이 짝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고 있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 이날 행사에 앞서 온라인 상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박봉정숙 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재미를 위해 이뤄지는 행사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면 좋겠다. 서로 성인들인데 각자의 의사를 존중하며 행사가 이뤄지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양한순 아주대 교수(사회학)도 “축제는 당연히 일탈의 성격이 있다. 그래야 축제고. 그래서 축제는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즐거울 수밖에 없다”며 솔로대첩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정환봉 김규남 최유빈 기자 bonge@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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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학생들에게 희망을” 정읍 인상고 야구부 창단

▲ 정읍 인상고 야구부 /“마음이 설레고 전국야구대회가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기아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전북 정읍시 인상고 야구부의 임시 주장을 맡은 전예성(16·1년)군은 24일 당찬 포부를 내보였다. 인상고 야구부는 지난 21일 전북지역 고교 가운데 군산상고·전주고에 이어 세번째로 창단했다. 선수는 2학년생 2명과 1학년생 10명, 그리고 입학 예정자 5명까지 모두 17명으로 출범했다.초대 감독은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전주상고 출신 진재영(55)씨가 맡았고, 코치는 박병준(플레잉)·오상민(투수)씨가 담당한다.“도시지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의기소침해 있는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뭔가 희망을 줄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했습니다. 예체능을 위주로 하는 우리 학교의 방과후 학습에다 엘리트체육을 접목하면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 같아 야구부 창단을 추진했습니다.”

유성석(57) 인상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자’며 지난 8월 이사회에 야구부 창단을 제안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재정과 선수 수급 문제로 우려하는 목소리로 많았다. 하지만 교직원과 학생 등이 힘을 모아 운동장에 마사토를 깔고 고르며 연습시설을 갖췄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공을 들여온 전북도는 이 학교에 잔디와 조명시설 설치를 약속했다.진재영 감독은 “내년에 일단 전국대회에 선을 보이고 내후년에는 전국대회 입상을 노릴 것”이라고 의욕을 내보였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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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 '환상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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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한 피겨여왕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12월 9일(현지시간)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레미제라블'에 맞춰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독일)=AP/뉴시스)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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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에이 수지 SNS 성추행피해 수사 착수

▲ 미스에이 수지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미스에이 수지의 모습을 딴 입간판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유포한 트위터리안을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JYP엔터테인먼트가 해당 트위터리안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22일 오후 한 트위터리안은 수지의 모습을 딴 입간판에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수지에게 트위터 멘션으로 전송했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수지에게 전라도민 비하어인 '홍어'라는 멘션도 함께 적어 보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가 미성년자인 만큼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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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삶 속에서도 신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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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24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기 예수 조각상 옆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교황은 바쁜 삶 속에서도 신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고, 세계 곳곳의 평화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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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입장하는 염수정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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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염수정 대주교가 25일 새벽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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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성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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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은 시민들이 미사를 드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raphacondor@cbs.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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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일교회 성탄 축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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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동 제일교회에서 박창운 담임목사의 집도로 성탄축하예배가 열리고 있다.pgi0215@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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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산성당 예수성탄대축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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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대구 중구 계산성당에서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의 집전으로 예수성탄대축일 미사가 열리고 있다.pgi0215@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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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사랑과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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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전 경기 수원 권선동성당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미사가 열려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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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나나 합창단 내한공연

» 바나나 합창단 ▶

★*… 인도 빈만가의 어린이로 구성된 바나나합창단(사진·단장 겸 지휘자 김재창)이 28일 고양시 일산의 해솔초교에서 바나나 콘서트를 연다.

‘또래의 한국 친구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를 제목으로 한 이날 콘서트는 뭄바이 인근 푸네의 슬럼가에도 재밌고 신나게 자라는 바나나 합창단 어린이들이 한국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주최쪽인 월드샤프는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창단 이후 두번째 한국 순회 공연중인 이들은 27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레빠쥬’에서 미니 콘서트와 페이퍼 토이·사진 전시회를 하고, 새해 2일에는 김은주 화백의 초청으로 떡국·세배 등 명절체험을 한 뒤 다음날 인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02)2692-997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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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자극…따뜻해진 예능

자극적인 모습에 집중하는 미국의 리얼리티 쇼를 수입해 온 한국 방송들이 가족이란 장치를 통해 삶의 의미까지 다루게 됐다는 점에서 리얼리티 예능의 진화라고도 볼 수 있다”고

▲ <인간의 조건>(KBS) /휴대전화·TV·인터넷과 단절된 개콘 6인의 동거 ‘인간의 조건’ 훈훈한 가족애와 잔재미 많아 ‘정글의 법칙’ 성공한 이유처럼 문명 벗어난 삶에서 힐링 찾아“맞다. 이런 걸 잊고 있었구나.”

★*…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한국방송>(KBS) 2텔레비전의 4부작 <인간의 조건>(사진)을 본 시청자들 반응은 이런 식이었다. 김준현·김준호·양상국·허경환·박성호·정태호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 6명이 휴대전화와 인터넷, 텔레비전 없이 함께 산 일주일을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자잘한 재미를 주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화제가 됐다. 복고와 힐링 코드가 버무려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인간의 조건>은 토요일 밤 11시25분, <문화방송>(MBC)의 <세바퀴>와 <에스비에스>(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강적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4부 시청률이 8.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결국 정규 편성까지 따내 같은 출연자들로 내년 1월 말부터 매주 방송된다...음성원 기자 esw@hani.co.kr, 사진 한국방송 제공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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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난립에 화재·비리 덧칠 ‘우울한 화폭’

광주비엔날레에 ‘산만·타성’ 혹평 무리한 공사가 낳은 미술관 참사 ‘미술품 비자금’은 시장불신 심화전준호·문경원·양혜규 세계가 주목

▲ 8월13일 낮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광주비엔날레 제공

★*…올해 미술계는 즐거운 소식보다는 우울한 소식이 많았다. 새로운 활력이나 참신한 변화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시장은 움츠러들기만 했던 한 해였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비리 문제에 미술이 얽혀들어 눈총을 받았고, 국가 대표 미술관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는 어처구니없는 대형 사고도 일어났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양산한 각종 비엔날레들은 물론이고 국내 비엔날레의 대명사 광주비엔날레는 볼 것이 없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전근대적인 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화재로 얼룩져 8월에는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서울관 개관 일정은 내년 12월로 늦춰졌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경찰 조사는 전기 합선으로 결론지어졌지만, 현 정권 임기 안에 완공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해 벌어진 ‘인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소 수백년 한국을 대표할 미술 공간을 정치적 성과물로 바라보고 추진한 전형적인 문화 후진국형 사고라는 지적이 미술계 안팎에서 이어졌다.


▲ 9월7일 개막한 제9회 광주비엔날레에 출품된 작가 볼프강 라이프의 <망망대해>.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광주비엔날레 제공

★*… 해외를 넘나드는 글로벌 작가들에게 쏟아진 갈채 올해 주목받은 전시는 대부분 한국 국공립 미술관과 사립 미술관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 전시였다. 그리고 일찌감치 국외로 진출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40대 스타 작가들의 전시들이 대중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상반기 가장 화제가 된 전시는 단연 영국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가 리움미술관에서 연 ‘집 속의 집’으로, 10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하반기 주목받은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인 덕수궁을 미술 공간으로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였다. 덕수궁의 주요 전각들에 미술품을 설치해 신선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2년 가장 돋보인 작가는 세계 최고의 미술 행사로 꼽히는 카셀 도쿠멘타에 한국 작가로는 20년 만에 초청을 받은 전준호·문경원 콤비와 양혜규 작가였다. 전준호·문경원 작가는 영화배우 임수정·이정재씨가 출연한 영상 작품 ‘세상의 저편’으로 카셀에 진출한 데 이어 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을 받았고, 연말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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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배하는 애증의 ‘지옥도’

▲ 스트린드베리 100주기 연극 ‘죽음의 춤2’

★*… 지옥 같은 부부 관계를 20여년이나 이어오던 아내 알리스는 남편 에드가르가 협심증으로 쓰러져 죽자 비로소 해방감을 맛본다. 그러나 남편이 “그들을 용서하라,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두 사람이 처음 사랑에 빠졌던 스무살 시절의 순수함을 회상하면서 되뇐다. “그 사람은 선하고 고결한 사람이었어! … 난 그이를 사랑했던 것 같아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스트린드베리 100주기 기념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으로 21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죽음의 춤2>(사진)는 한 가족을 지배하는 지독한 애증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극단 풍경의 창단 10돌을 기념해 극단 대표 박정희(54) 연출가가 전체 2부로 짜인 원작 <죽음의 춤>의 2부만을 발췌해서 재구성하고 영화의 플래시백 기법으로 연출해서 무대에 올렸다. 연극은 ‘작은 지옥’이라고 불리는 섬에 살고 있는 늙은 부부 에드가르와 알리스 가족의 애증과, 이들과 관계가 얽힌 사람들 간의 갈등과 긴장을 그리고 있다....30일까지. (02)889-3561~2.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극단 풍경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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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에 찔린 아큐의 ‘자기기만’

루쉰 원작 무용·대중가요로 해석
‘웃음파티’는 다양한 춤 매력 발산

▲<웃음 파티> 무용 관객이라면 이맘때 으레 발레 <호두까기 인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긴 하지만, 색다른 공연을 찾고 싶다면 현대무용에 눈을 돌려볼 수도 있다.

★*… 국립현대무용단(홍승엽 예술감독)은 27~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케이비(KB) 청소년 하늘극장 대극장에서 <아큐(Q)>(위 사진)를 공연한다. 홍승엽 예술감독이 안무한 <아큐>는 중국 작가 루쉰이 1921년 쓴 소설 <아큐정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2006년 엘지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신해혁명기에 모욕을 당해도 저항할 줄 모르고 오로지 ‘정신 승리’로 일관하는 농민 아큐의 인생을 꽃·칼·고깔 등의 소품을 활용한 무용과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음악 등을 통해 풀어낸다. 등에 칼이 박힌 사람들은 시체처럼 힘없이 움직이고, 온몸에 꽃이 칼처럼 꽂힌 제 몸의 꽃을 다른 이에게 꽂기도 한다. 얼굴에 고깔을 써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군무를 추기도 한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반복되는 동안 소설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아큐들’에게 몰입하게 된다. (02)2280-4114.


▲ <아큐(Q)> 현대무용단인 나우무용단은 27일과 28일 서울 개포동 춤 전용극장 엠(M)극장에서 신작 <웃음 파티>(아래)를 공연한다.

★*…현대무용단인 나우무용단은 27일과 28일 서울 개포동 춤 전용극장 엠(M)극장에서 신작 <웃음 파티>(아래)를 공연한다. 우연히 무용 공연을 보고 무용가가 되기 위해 인생을 걸게 된 소녀의 모습을 그린다. 오디션장부터 리허설이 열리는 극장 등 춤공간들을 배경으로 삼아 한 편의 무용 작품이 공연되기까지의 과정을 충실히 재현한다. ‘무브먼트 뮤지컬’을 부제로 삼아 발레와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 자체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뮤지컬과 같은 이야기 흐름이 모두 7개의 장을 통해 이어진다. (02)3674-2210.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사진 국립현대무용단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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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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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지난 포토뉴스에도 간추려 쓸 정보가 많습니다.
'Netizen Photo News 작성처': '한국네티즌본부.kr'
(● 본 뉴스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규칙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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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성인중심의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崔 林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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