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구입한 겨울옷이라고 해서 날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스럽다. 크게 오염되지 않았다면 세탁소 대신 집에서 셀프 세탁을 해보자. 의류에 부착된 세탁 표시를 확인한 뒤 손세탁하거나 세탁기를 사용해 집에서도 알뜰하게 세탁할 수 있다.
모직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면 울세탁 모드로 세탁한다. 빨래한 뒤에는 옷을 편평하게 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2 울터치 소프트 펄진주에서 추출한 펄 프로틴 성분이 섬유를 코팅시켜 손상되기 쉬운 고급 의류를 세심하게 세탁해준다. 4천원대, 피죤.
캐시미어 자연스럽고 우아한 드레이프를 연출한다. 비싼 가격이 단점. 비비지 말고 손으로 두드리듯 눌러서 단시간 내에 마무리한다. 세탁한 뒤에는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 그늘에 널어 말린다. 황산염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가 민감해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다. 3만8천원, 런드레스.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아 잔거품까지 빠르고 깨끗하게 헹궈진다. 1만8천9백원, LG생활건강.
니트 신축성이 있지만 정전기나 마찰에 약해 주변의 먼지를 잘 흡수하고 보풀이 잘 생긴다.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마찰과 변형을 줄일 수 있다. 세탁한 뒤에는 흰 수건 위에 올려두고 살살 눌러 물기를 제거한 다음 평평한 곳에 뉘어 말린다. 수성 때를 물속으로 빼내준다. 1만2천원대, 월드켐. 2 스프레이 피죤 휴대하며 뿌릴 수 있는 섬유유연제로 정전기 발생을 예방하며, 구김 제거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4천원대, 피죤. 손세탁한 뒤 물기를 빼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그늘에 말린 뒤 가죽 전용 크림을 묻힌 헝겊으로 닦는다. 벤젠을 묻혀 얼룩 부분에 살살 두드려준다. 닦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손질한다. 지퍼를 잠그고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린다. 애경(080-024-1357), 월드켐(031-352-5388), 피죤(02-3451-2000), LG생활건강(080-023-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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