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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대통령들은 지겨운 회의때 뭘 할까?

지와이원 2013. 5. 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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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의 낙서>

 

   ◆미국 대통령들은 지겨운 회의때 뭘 할까?
 

 동서를 막론하고 대통령이 되고 나면 참석해야할

 국내외의 각종 회의가 참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앉아있기가 지겨울 정도로 따분한 회의가 진행 되고 있을때

 미국의 대통령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뭐 대통령이라고 해서

 우리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듯 해 봅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중 하나가

 바로 종이에 낙서를 끄적이는것 !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그림낙서 (doodle) 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W460 

 

 영국 마가렛 대처 수상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의 그림낙서 입니다.

 

 81년 캐나나 오타와에서 G7   정상회담때 레이건 대통령 옆에 앉았던

 대처 수상은 레이건이 회의 도중

 열심히 그림 그리는 것을 구경 했다고 합니다. 

 회의가 끝나자 레이건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테이블위에 그냥 두고 나갔답니다.  

 그걸 대처가 보관하고 하고 있다가  공개 했었죠.

 

 

ronald reagan doodle monochrome sketch

 

Ronald Reagan-doodle

 레이건 대통령의 또 다른 낙서. 

 대부분 자신과 부인 낸시의 그림입니다.

 

                                   자화상

 

 

 

 

                  공학을 전공한 대통령 답게 

                  낙서도 기하학적인 허벗 후버 대통령 (1929-1933)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1953-1961) 의 낙서. 

  낙서 역시도 군인 출신 답군요…

 

  베트남 전쟁의 고민이 느껴지는 낙서 입니다.

  케네디는 어떤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할때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썼다고 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낙서는

  그림보다는 주로 단어들이었다고 합니다.

  위의 낙서는 소련이

  큐바에 미사일을 배치하려 할 당시에 그린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작품입니다…

  낙서도  이정도면 작품이라고 해줄만 할듯…

 

  심리학자에 의해 낙서에 대해

  한가지 재미있는 연구가 발표 되었습니다.

  지루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과 낙서를 한 사람을 비교 했더니

  낙서를 한 그룹이 회의 내용을

  29% 나 더 잘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낙서를 할 경우엔  최소한

  완전히 딴 세상으로 가지는 않기 떄문이라는 군요 ^^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신地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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