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독도

[스크랩] ▶성욕 물욕이 넘처나는 사회

지와이원 2013. 6. 25. 12:27

 

 

10

 

 

 

          ◆성욕, 물욕이 넘치는 사회     
 

 

" 일본인들은 금전욕구와 물욕, 성욕만 갖고 있다."

"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그 자체에 대한 천벌이다."

  일본의 극우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가

  자국민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일본 경제가 곧 파탄이 이를 것이며

  정부 관료와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바 있다.


  비록 일본의 정치인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자국민의 각성을 촉구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그의 목소리가 더욱 설득력을 더한다.

  그는 이어서 미국은 자유,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의 사상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 일본인이 가진 것은

  야욕, 즉 금전욕구와 물욕, 성욕이라고 개탄한다.

  정치인으로써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있는 표현이다.


  그는 '강한 일본'이 되려면

  우선 국가 재정을 확충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공적 채무 잔고는 그리스나 스페인보다 많은 상황으로

  이대로라면 일본 국채는 수년 안에 디폴트 해버릴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 상당수는

  더 많은 사회보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시스템의 변혁을 위해선 관료제도의 변화가 우선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강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정부가 발표한 '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원인'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은 국가채무 규모가 지난해 기준 637조 엔(한화 약 8600조 원)으로

  일본 GDP보다 두 배 많다고 하는데...

  일본의 국가채무 급증의 원인은 재정의 비효율적인 운영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즉 일본 정부는 재정을 투입할 때

  정치적인 목적을 우선시해 비효율적인 지출이 많았다.


  2000년대 들어 상황이 이토록 악화된 원인으로는 세수입은 감소한 반면

  급격한 고령화 및 정부의 복지부담 증가 등으로

  사회보장비가 급격히 늘은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잘살던 일본이 빚더미에 오른 원인,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일본이 처한 현실을 바라보며 우리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일이다

. 

 


  지난해 지자체 선거 이후

  야당에서 전면 무상급식으로 재미를 보더니 이후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과 학교 무상급식을 놓고

  복지 포퓰리즘 정책이 끝도 없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빚, 3819억 달러

  사상 최대”현실을 돌아보면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 가계 빚 900조원 주범은 마이너스 통장"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444조 3천억 원,

  비 은행예금 취급기관 잔액은 173조 6000억 원,

  기타 금융기관 잔액은 208조 2천억 원,

  기타 금융기관 잔액은 208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마이너스 통장. 마이너스 인생이란 등식이 성립한다.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이 자신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삼고

  자부심으로 여기는 세상이다.


  우리네 현실도 일본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더욱 심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휴가철만 되면 도심은 텅텅 비고 공동화 현상을 일으킨다.

' 사회는 돈이 없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공언한다.

  넘쳐나는 대출 광고의 부드럽고 간지러운 방송이 눈과 귀를 유혹한다.

 


 

  빚을 내어서라도 남의 흉내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세상이다.

' 애인이 없으면 장애인이란 말을 공공연히 한다.

  어지러운 이야기다.

  사회의 부폐와 타락은 남녀 관계의 무질서한 불륜으로 부터 시작된다.

  세상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해보면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를 능가한다.


  성욕과 물욕이 넘치는 우리의 부끄러운 사회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자기 회피에 불과하다.

  나의 또 다른 나는 바로 남이라는 사실이다.

  사회를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의 삶을 절실하게 되돌아 볼 시간이다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地坪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