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생수의강: 박희엽
들꽃 같은 인생은
안갯빛 그리움과 함께
꽃향기 아롱지우는 바람따라
살며시 피어나는 청춘인가
오늘따라 나는 네가 보고 싶구나.
마음에 가득 담아 올린 네 모습
보랏빛 그리움 시인이 되어 올라오고
풀섶에 묻은 이슬이 되어버린 너는
청춘의 강을 따라 소리 없이 흘러간다.
인생을 묻어버린 세월의 뒤안길
출렁이는 노을빛으로 저물어갈 때
긴 추억의 그림자 아쉬움을 남기고
우포늪의 아침 햇살만 밝게 웃는다.
'詩' ---- ←
'Netizen Photo News'.
고창출신 서양화가 박삼영 화백의 '물위에 연꽃이 필때'
★*…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25일 전북 고창군은 지역출신 서양화가 박삼영 화백의 특별전인 '詩가 있는 귀국전-네 소원, 내 소원 연으로 띄우고'가 오는 2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시돼 있는 박 화백의 작품 중 '물위에 연꽃이 필때'라는 작품이다. 2013.06.25. (사진 = 고창군 제공)photo@newsis.com
★*…곤충 세계에서는 거대한 자이언트 혹은 골리앗으로 추앙(?)받을만한 대형 벌레가 화제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른 벌레는 메뚜기로 추정되는데 어른 팔위에 얹어 놓으니 그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메뚜기가 10마리 정도만 모여 뛰어 다녀도 지옥 같은 풍경일 것이라며 놀라워한다. 또 인류의 새로운 먹거리가 발견되었다고 환호(?)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최근에는 소나 돼지 등 육류 소비를 줄이고 대신 곤충을 먹어야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 사람 머리 크기 벌레 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한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스타리카 거대한 벌레’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사람의 머리 만큼이나 큰 벌레 한마리가 남성의 어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생김새는 장수풍뎅이와 비슷하지만 크기에서 압도적이다.
이 같은 사진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난감 이거나 비교적 큰 일반 장수풍댕이를 촬영 각도 등으로 좀더 커보이게 찍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사람 머리 크기 벌레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사람 머리 크기 벌레…SF 영화에 나올법” “사람 머리 크기 벌레…조작 아닌가?”, “사람 머리 크기 벌레...뭘 먹고 자랐길래”, “사람 머리 크기 벌레...내머리보단 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상뉴스팀
★*…"엄마 내가 잘못했어! 개골개골. 엄마 제발 떠내려 가지마! 개굴개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의 한 농가 앞 풀숲에서 청개구리 한 마리가 키 작은 해바라기에 올라 앉아 몸을 한껏 부풀린 채 목이 터져라 울고 있다. 습기에 약한 청개구리는 다습한 장마철이면 호흡에 지장을 받아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울게 된다. 사진기자 우태욱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세이셸 공화국이 29일 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 공연장에서 국가의 날 행사를 가진 가운데 세이셸 공화국이 지난 2월 기증한 알다브라 거북 한 쌍이 공연장 인근 야외로 나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13.06.29. (사진=순천정원박람회조직위 제공)kim@newsis.com
★*… 23일 온라인상에 ‘걸레 같은 새’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사진에는 노란색과 흰색의 풍성한 깃털을 가진 새가 그 풍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걸레 같은 새’는 정돈되지 않은 모습과 깃털 속으로 숨어 있는 얼굴 때문에 더욱 그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어미 새의 기척에, 등에 업혀 날개를 덮고 있던 어린 새 한 마리가 미끄러지듯 등을 내려왔다. 이번엔 내가 일등! 동작 빠른 줄무늬 깃털의 어린 새가 어미가 물어온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뿔논병아리의 새끼 사랑은 남다르다. 엄마 아빠 새는 알에서 깬 어린 새를 15일가량 교대로 날개 아래 넣어 등에 업거나 물고기를 물어온다.
어미 새들은 또 물고기를 통째로 먹는 어린 새의 소화를 돕기 위해 자신의 부드러운 겨드랑이 털을 뽑아 새끼에게 먹인다. 북상을 멈춘 뿔논병아리가 붕어마름이 많이 자란 시화호 습지에서 100쌍 이상 대량 번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6월. 안산/김진수 기자 jsk@hani.co.kr
★*… 열대야에 이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강원 강릉시 경포 습지 연밭 부들가지에 둥지를 튼 개개비가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 나르느라 바쁜 모습이다. 이 둥지는 원래 연밭 부들숲에 있었으나 멸종위기종인 가시연 보호를 위해 부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밖으로 노출됐다. 연합뉴스
★*… 인천시 영종도 인근의 수하암에서 천연기념물 제205-1호이자 멸종 위기종 1급인 저어새 알을 사람들이 수거해가는 일이 벌어졌다. 수하암은 매년 저어새 40여쌍이 찾아오지만 지금까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일반인 출입에 제한이 없었다.
저어새 연구를 위해 한국물새네트워크가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누군가 저어새 알을 수집하는 장면이 잡혔다. 사진 왼쪽부터 알을 품고 있는 저어새, 사람이 다가오자 저어새들이 놀라 달아난 가운데 알을 줍는 사람, 조개 채취용 망에 담긴 저어새 알들. /이종렬 생태 전문 객원기자
★*…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서해 경기만의 접경지역 북방한계선(NLL). 6·25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올해 60주년이 되지만,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이곳에서는 작은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들의 대립 속에서도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호)는 NLL 주변의 무인도에 둥지를 틀고 평화롭게 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에서 멸종위기로 지정한 노랑부리백로는 지구상에 3000여 마리가 남아 있다.
이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서해 무인도에서 번식한다. 주로 갯벌에서 망둥어처럼 작은 물고기를 먹고 생활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대만, 태국 등 동남아로 이동한다. 노랑부리백로가 왜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 6·25전쟁 시 노랑부리백로의 고향은 늘 불바다였다. 아마도 이때 노랑부리백로가 대부분 희생된 것으로 추정해 본다. NLL에 평화가 정착되고 인간과 생물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연평도 = 김연수 선임기자nyskim@munhwa.com
★*…해외 언론에서는 ‘문어’로 단정 짓지만 낙지나 주꾸미 등을 포함하는 '문어류 연체동물'로 보는 것이 타당한 25cm 크기의 이 생물은 최근 잉글랜드 최고봉인 스코펠봉 꼭대기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이 동물은 바위에 붙어 있었다. 깊은 바다에 사는 문어가 어떻게 산꼭대기에 왔는지, 사진을 본 이들은 큰 궁금증을 표시한다.
새가 물고 오다가 떨어뜨렸는지, 아니면 폭풍에 휩쓸려 산꼭대기까지 날아 왔는지, 사진을 본 이들의 의견은 저마다 다르다. 산꼭대기에서 연체동물이 발견되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잉글랜드 최고봉의 높이가 979m라는 사실도 놀랍다는 반응도 있다. 문어류가 발견된 스코펠봉의 높이는 979m다. 스코펠봉은 잉글랜드 최고봉이다.
★*… 200살 괴물 볼락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물고기가 볼락이 맞느냐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영국의 일간지 더선 등 외신들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 주의 바라노프 섬에서 200년 이상 산 볼락이 잡혔다”고 보도했다.이를 통해 200살 괴물 볼락의 사진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전세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뿔 길이만 2m에 달해 일명 ‘바다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일각고래가 수중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의 수중 사진작가 다니엘 보텔로가 최근 북극의 바다 밑에서 촬영한 일각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흰 반점 일각고래 무리의 모습이다. 수컷 고래들은 이름 그대로 기다란 뿔이 달려 인상적이다. 또 뿔이 없는 암컷 고래의 모습도 보인다.사진=다니엘 보텔로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려 2m에 달하는 이 나선형 뿔은 사실 왼쪽 앞니가 자란 것으로 양쪽 앞니 모두가 자란 고래도 목격된 바 있다. 몸길이 4∼5m, 몸무게 0.8∼1.6톤에 달하는 일각고래는 전 세계에 약 5만~8만 마리가 분포하며 대다수가 북극과 인접한 캐나다 북부에 서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등급표에는 위기근접(NT)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아직 멸종 위험성은 높지 않으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일각고래는 가죽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하여 북극의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이 이를 공급받기 위해 이들을 사냥 하기도 한다.따라서 일각고래는 다른 고래들과 달리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번 작업을 위해 차가운 물속에서 3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일각고래와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암컷 한 마리가 따라왔다”면서 “주위 스태프들은 물론 이누이트족까지 놀랐다”고 설명했다.
★*… ‘희귀 분홍돌고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2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마존강 지류 리에노그로강에서 포착된 분홍돌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지 주민도 보기 힘들다는 분홍돌고래의 사냥 모습이 담겨있다. 또 분홍돌고래가 몸을 흔들며 장난치는 모습도 보인다.
분홍돌고래는 무게 133kg에 몸길이 2.7m까지 성장하며 등지느러미가 없고 시력이 나빠 초음파를 이용해 먹이 사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홍돌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등급표에 자료부족종으로 분류됐으며 세계 5대 희귀동물로 불리고 있다. 희귀 분홍돌고래 포착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 분홍돌고래 포착, 우와 신기하다”, “희귀 분홍돌고래 포착, 분홍색이 참 예쁘다”, “희귀 분홍돌고래 포착, 나도 실제로 보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4일 오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4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자망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후포항에서 포항해경이 고의포획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는 5일 국내 백화점 최초의 상설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ZOORAJI)를 개장했다. 이날 오전 주라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실물크기의 공룡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창의적인 공간 구축으로 유명한 미국의 건축 스튜디오 '올슨 쿤딕'의 대표 디자이너인 알란 마스킨(Alan Maskin)이 디자인한 주라지는 9층 스카이파크를 리뉴얼해 3950㎡(1200평) 규모로 탐험과 놀이, 휴식을 테마로 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다.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곳은 '공룡의 땅', '아프리카 마을', '빗물 정원', '바오밥 숲', '해적선' 등 5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yulnetphoto@newsis.com
▲ 국내 첫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발레를 보러 갔는데, 테디베어와 여우, 사슴, 토끼가 나와 춤을 춘다고?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 [문화‘랑’] 문화인
★*…어렵게만 보였던 발레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시킨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사진)가 방학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꾸며 발레 무용수들이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춤을 추는 국내 최초의 인형 발레다.
단순한 어린이용 저가 공연이라고 짐작한다면 큰 오산. 털 한올 한올, 깃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만든 인형 발레복은 마치 살아있는 동물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동물 발레복에만 1억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한다.... 8월18일까지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1577-3363.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 얼굴에 수십개의 크고 작은 뿔이난 토끼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군나르 뵈처라는 20살 청년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괴물 토끼’에 대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피터에 있는 구스타프아돌프대학에 다니고 있는 이 청년이 지난달 초 자택 뒷마당에서 이 ‘괴물 토끼’를 발견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에는 얼굴에 검은색 뿔이 수십개가 넘게 나 있고, 심지어 한쪽 눈에까지 뿔이 나 실명상태인 일명 ‘괴물 토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괴물 토끼’처럼 얼굴에 뿔이 나는 것은 코튼테일 유두종바이러스(CRPV)라는 질병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쇼프 유두종바이러스는 북미 등에 서식하는 들토끼에서 볼 수 있는 피부유두종으로 이 바이러스 때문에 얼굴에 사마귀 또는 각상의 종양이 발생한다. 이 종양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토끼가 먹이를 먹는 것을 방해해 결국 굶어 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조선닷컴
★*… 2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의 알 부스탄 동물학 센터(Al Bustan Zoological Centre)에서 촬영한 이스턴 봉고(Eastern Bongo). 1997년 설립된 이곳은 일반인에겐 공개되지 않는 곳으로 주로 동물 번식과 보존에 힘쓰고 있다. 현재 107종 657마리의 동물들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마운틴 봉고라고도 불리는 이스턴 봉고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중 심각한 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에 속하며 야생엔 50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hmed Jadalla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이한 치아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가 화제다. 이 고양이는 '유니콘 고양이'로 불린다. 밖으로 튀어 나온 이빨이 '뿔'처럼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화제의 '유니콘 고양이'는 뉴질랜드의 한 동물보호소에 의해 구조되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구조 당시, 보호소 측은 무성하게 자란 고양이의 털을 밀었다. 치료 목적으로 이행된 제모 당시의 사진과 특이한 치아 구조가 강한 인상을 남겼고, 화제의 동물이 된 것이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다.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오스카의 행복을 염원하는 이들이 많다. (사진 : ‘유니콘 고양이’로 불리는 '오스카') 김수운 기자
★*…[서울신문 나우뉴스]개를 말처럼 타고 다니는 고양이가 중국에 등장해 화제다.최근 현지언론 보도후 외신을 타고 세계에 알려진 주인공은 윈남성 쿤밍에 사는 쉬 완(64)의 애완동물인 개와 고양이. 서로 친해지기 힘든 앙숙 관계인 개와 고양이가 최고의 ‘동반자’가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쉬 완은 “어느날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데 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아 함께 밖으로 나왔다” 면서 “함께 걷다가 곧 고양이가 싫증이 났는지 재빨리 개 등에 올라탔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개와 고양이의 기묘한 모습의 산책은 계속됐고 이같은 모습은 주민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쉬 완은 “지금은 고양이가 개를 타고 다니는 것을 편안하게 즐긴다” 면서 “이들은 최고의 친구로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케이트 핸콕과 그녀의 강아지 발렌타인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르몬교 신자들과 보이스카웃 그리고 성 소수자 단체가 함께 행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Jim Urquhar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드버그 장치(Rube Goldberg Machines)라 불리는 기계 장치를 강아지와 강아지 장난감을 중심으로 설계하여 광고를 구성하였는데, 골드버그 장치란 매우 복잡한 기기들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계산하여 단계적으로 얽히고설키게 조합, 끊어짐 없이 연속된 동작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도록 처리하는 기계 장치를 말한다.
★*… 루브 골드버그라는 미국의 풍자만화가가 처음으로 이와 같은 장치를 고안해서 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다수의 영화, 광고 등에 적용되었다. 또한,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 주요 대학 및 단체에서 골드버그 장치 경연을 벌이는 등 여러 가지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해당 영상은 미국 퓨리나사의 강아지 사료인 ‘Beneful’ 브랜드 광고에 활용된 것으로 광고대행사인 딥포커스에서 제작하였으며, 총 9마리의 다양한 강아지들이 출연했다. 귀여운 강아지들의 등장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동작의 설계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닷컴
★*… 3일 무안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광주세관 마약탐지견 ‘콴’(6년생) 이 여행객 수화물의 마약 탐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세관은 본격적인 휴가철(7월 15일∼8월 31일)을 맞아 해외여행객 급증과 더불어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의 국내반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약·인육캡슐 등 불법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해외여행객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 제공〉
★*… 매사추세츠주 보안요원들이 3일(현지시간) 보스턴 해치쉘 기념관에서 열릴 독립기념일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 콘서트 리허설을 앞두고 수색견과 함께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테러 사건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다. 보스턴/AP연합뉴스
★*…서현 애완견 공개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서현은 3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안녕~ 서현이에요! 어제 서현이의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애완견을 안고 윙크를 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외에도 애완견이 자기 몸집만한 원숭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서현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주 작고 새하얀 이 아이의 이름은 두부예요. 손바닥만 한 몸집으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혼자 보기 아까워서 이렇게 공유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서현 애완견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현 애완견 공개… 엄청 귀엽네.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 "서현 애완견 공개, 왠지 서현과 이미지가 비슷한 듯", "서현 애완견 공개… 인형 가지고 노는 사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도저히 개로 볼 수 없는 외모로 화제에 오른 '뚱보 강아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미국 워싱턴에 살고 있던 닥스훈트종 강아지, '오비'는 지난해 충격적인 모습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되었다. 오비의 주인은 연로하신 어르신이었는데, 지나친 '사랑(?)'을 강아지에게 줬고 그 결과로 고도 비만에 걸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조 당시 오비의 체중은 35kg으로, 개가 아닌 '덩어리'로 보일 정도였다. 다이어트를 통해 이 강아지는 약 14kg으로 감량했다. 다이어트의 결과물(?)로 늘어진 피부가 남았는데, 오비는 피부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 강아지는 현재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나이모 북쪽에 위치한 팍스빌은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밴쿠버 사람들에겐 가공되지 않은 숨은 매력의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7㎞가량 이어지는 아름다운 긴 해안을 따라 비치리조트, 피크닉과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그중에서 타이 나 마라 리조트는 전용 해변에 캠프파이어 장비가 준비돼 있어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침 썰물 때가 되면 갯벌을 찾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래 속 조개를 줍는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밖에 팍스빌 근처에 있는 쿰스라는 마을을 들러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잔디 지붕 위에 ‘염소가 사는 마켓’이 있어 유명해진 곳이다. 염소가 얼굴을 자주 보여주지는 않지만 정작 먹이를 위해 심은 풀보다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더 좋아한다. 한 아이가 지붕을 쳐다보며 당근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기사 더보기.
★*…복서와 핏불테리어 혼합견인 '캡틴'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코레이크 파크 물에 들어가 장난을 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와 남서부 지역의 일부 사막에선 기온이 섭씨 5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돼 많은 사람들이 그늘진 공원과 수영장으로 몰렸다. 이런 더위는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AFP=뉴스1
★*… 누구나 슬픔에 빠진다. 좌절을 맛보고 실의에 젖는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따뜻한 위로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한 마디의 말과 포근한 포옹이 용기를 줄 것이다. 사진은 개도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급속히 유포되며 높은 주목도를 구가하는 사진 속 개는 표정도 진지하다. 사람이 슬픔을 이해하는 듯 지긋이 눈을 감았다. 해외 네티즌들은 ‘저런 마음 따뜻하고 따뜻한 개와 함께 지내는 사람이 부럽다’는 댓글에 공감을 표한다. 박일범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연 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암컷 토종 여우(1급 멸종위기종)한 마리가 이달 초 새끼 세 마리를 낳았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7일 밝혔다. 세마리 중 한 마리는 어미가 양육을 포기해 숨졌고, 나머지 두 마리는 건강하게 자라 어미와 함께 소백산 기슭에 마련된 자연 적응 훈련장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CP
▲ 긴팔원숭이 세 그룹이 우리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도망가지 않았다. 하지만 절대로 가만히 있는 법이 없어서 밥을 먹다가도 달려야 할 때가 있다. 김산하 제공
★*… 긴팔원숭이는 이제 더는 도망가지 않았다. 그들이 앉아 있는 나무 바로 아래에 서서 쳐다보고 잡담을 즐겨도 그저 예사로 여기고 태연히 먹고, 자고, 놀았다. 모두 세 그룹이 우리의 존재에 익숙해져서 온종일 따라다니는 것이 가능했다. 어른과 아이를 포함해서 그룹당 3~4마리 정도의 긴팔원숭이가 있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연구계획이 이내 세워졌다.
★*… 맹수와 침팬지가 더 없이 절친한 사이가 되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태어난지 20개월 된 침팬지 '발리'와 생후 9주된 스라소니 '수트라'가 둘도 없는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이 둘은 현재 머어틀해변 사파리에 머물며 하루에 대부분을 붙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담당자인 반가반 안텔 박사는 더썬과의 인터뷰에서 "자연스러운 우정"이라며 "24시간 내내 둘이 함께 생활한다"고 말했다.
★*…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라서도 우정 변치않길…" "침팬지가 스라소니 껴안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 "혹시 저 둘이 싸우게 되면 어떻하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4일(현지 시간)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이 공개한 너구리판다 ‘러스티(Rusty)’의 사진. 스미스소니언 측은 이날 러스티가 23일 저녁 6시 이후 사라졌다고 밝혔다. /Abby Wood/The Smithsonian National Zoo/Handout via Reuter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안=뉴시스】박상록 기자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 26만㎡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태안 백합꽃 축제가 지난 휴일인 30일 현재까지 5만1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태안 백합꽃 축제 행사장 모습 2013.07.1 (사진=태안군 제공)park2223@newsis,com
★*…팔공산 동화사 부근에서 어미를 잃은 채 탈진한 새끼 노루 2마리가 구조돼 4일 오후 동물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새끼 노루는 동화사 선방 부근에서 탈진한 채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헤매다 스님에 의해 발견돼 야생생물관리협회 최동춘 밀렵감시단이 동구청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다. 새끼 노루는 사슴과 동물의 특징인 흰색 점과 줄무늬가 있어 고라니와 구별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물병원과 야생동물관리센터에서 일정 기간 보호하며 건강을 회복시킨 후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미국의 한 동물원에 사자의 이빨을 청소해 주는 개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오클라호마주 무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시름에 잠긴 현지인들을 웃긴 화제의 주인공은 같은 주 내의 동물원(G.W. Exotic Animal Park)에 사는 본디거(5)와 마일로(7).수사자인 본디거와 일명 ‘소시지견’ 이라 불리는 ‘닥스훈트’ 종 마일로는 ‘자연의 이치’를 초월한다. 항상 붙어다니며 뛰어노는 것은 물론 사이좋게 먹이를 먹기도 한다. 특히 저녁식사를 마친 본디거의 ‘양치질’을 해주는 것은 마일로의 임무.
사육사 존 레인케(43)는 “이 둘의 우정은 본디거가 태어날 때 부터 시작됐다.” 면서 “우리 직원들은 11파운드와 500파운드의 우정이라고 표현한다.”며 웃었다.이어 “덩치는 비교가 안되지만 오히려 마일로가 본디거를 돌본다.” 면서 “세상 어디에도 이같은 ‘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멀티비츠인터넷뉴스팀
★*…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장다리' 커플 (용인=연합뉴스) '부부의 날'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가 남편 '장다리'(좌측)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에버랜드 제공>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말의 사진이 해외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미국의 쇼핑 사이트에 등장했다. 인부들이 썰매 위에 아름다운 통나무 30여개를 쌓아 놓았고 말 두 마리가 그것을 끌고 갈 태세다. 사진은 1890년대 미국 미시건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옛날 말은 천하장사였나. 썰매 덕분에 큰 힘이 필요 없었던 것일까. 저 엄청난 무게감은 착시의 결과인가. 해외 네티즌들은 다양한 댓글을 써가며 놀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설의 헐크 말’이 발견되었다면서 흥분하고 소수자는 동물 학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사진 :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이정 기자 /PopNews
★*…【리마=AP/뉴시스】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도중 한 진압 경찰관이 말에서 떨어져 바닥에 쓰러져 있다. 이날 페루 의회가 새로운 민간서비스 법안을 찬성 59, 반대 45, 기권 3표로 통과시킨 가운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고 폭력 진압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면서 양측이 충돌했다.
★*… 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팔리오 경주’가 열리 있다. 팔리오 경주는 중세 시대 시에나를 구성했던 17개의 자치구(콘트라다)를 상징하는 기수와 말이 조개 모양의 시에나 중앙 광장에 모여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말은 10필이기 때문에 매년 7월 2일과 8월 16일 2번에 걸쳐서 경기가 치러진다. /Stefano Rellandin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의 가축 거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사진 속의 동물은 인형으로 보인다. 인형 중에서도 곰인형을 닮았다. 그런데, 이 동물이 곰인형이 아닌 진짜 소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이 소는 미국의 한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유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소의 이름은 '텍사스 토네이도'다. 소의 엉덩이 부위는 직각에 가깝다.
손으로 접은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소와는 달리 다리가 굵고 통통하다. 해외의 가축 거래 사이트나 농장 사이트를 살펴보면 예쁘고 밝은 색에 오동통한 곰인형처럼 꾸민 소들이 적지 않다. "이상하고 희한하지만 귀여운 소"라는 것이 사진을 본 이들의 말이다. 박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