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松岩 김 은 재
눈이 내린다
쏟아지는 눈송이를 보면
살포시 찾아오는 임의 눈망울이요
쌓여가는 눈을 보면
간절한 당신의 그리움입니다
녹아내리는 눈을 보면
애절한 순백의 이별입니다
눈은 겨울에만 찾아오는
하늘에 천사인가 봅니다
그래서 겨울밤은 길고도 긴가 봅니다
밤새도록 눈길을 걸어갑니다
하얀 순결을 받치는 소리
뽀드득뽀드득
그래서 겨울에 피는 꽃은
눈꽃이라 했나 보다
달도 희고 눈꽃도 희고
모두가 하얀 밤
그래서 겨울밤은 하얀 밤입니다.
'詩' Daum Caf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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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날 우리는 그렇게-성유진 作
★*… 이 작품에서 특별히 무엇을 읽어낼 필요가 있을까. 등장인물(일단 등장인물이라고 하자) 둘은 무표정이지만, 무언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인상이다. 아마 불안 심리를 드러내는 것은 아닐까. 양손에 들린 고양이의 커다란 눈도 무심해 보지만,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분위기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시시각각으로 그렇게 생각에 잠긴다.
고양이 인간을 통해 현대인이 지닌 '불안'에 시선을 던지는 성유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오래된아이展에서 불안하고 어쩌면 우울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본다. 아마 위로받고 싶은 심정일 게다. 성유진 작가는 누구나 마음속 어딘가 묻어둔 그 같은 심리를 살짝 꺼내 보이는 재주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는 그를 바탕으로 관람자들이 치유를 경험하기 바라는 눈치다.
이 전시에는 작가의 회화 작품 33점을 비롯해 그 의미가 모호한 '부드러운 조각' 80점, 꼭두 목조각 연작 10점 등이 출품됐다. 여기에다 이야기가 흐르는 오브제 8점까지 관람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전시 작품의 다양성에 눈길이 간다.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표현하고 싶은 세계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다는 점을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내년 1월 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갤러리아리랑. (051)731-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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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 작가 : 깔리아-이 진한 ●‘원본 글'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네티즌 신비 동물의 왕국'
작성:도매인: '한국네티즌본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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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해를 향한 날갯짓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의 동해 일출 명소로 알려진 ‘옵바위’를 찾은 시민들이 2014년 첫날 동해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있다. 고성/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 SF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의 모습을 닮았다. 머릿속에서 빛을 발한다. 길고 가는 다리는 우아하면서도 기괴하다. 사진은 미국 하와이의 코나 해안에서 약 8km 떨어진 바다에서 한 사진가가 촬영한 것이다.
‘언더워터 포토 가이드’라는 미국의 온라인 매체가 주관하는 ‘2013년 해양 사진’의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작가는 이 문어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이라고 밝혔다. 해외 네티즌들은 “외계인 문어”라 부르며 문어의 신비하면서 귀여운 모습에 감탄한다. /PopNews
★*… 말띠 해인 2014년을 맞아 말을 닮은 물고기인 해마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수심이 얕고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는 해마는 아열대성 어류이지만 간혹 부산 연안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한다.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불뚝이해마, 복해마 암컷, 점해마, 피그미해마, 가시해마 암컷과 수컷, 왕관해마, 복해마 수컷.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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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이, 2000km 헤엄쳐 고향 일본으로
▲ 거북이 방사 그 후<사진:> 지난 10월17일 푸른바다거북 ‘동북이’가 등에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부산 해운대 앞바다를 떠나고 있다. 부산 아쿠아리움 제공
★*… ‘동북이’는 지금 일본에 있다. 동북이는 지난 10월17일 부산 아쿠아리움이 부산 해운대 바다에서 방류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이다.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잡힌 동북이의 위치 추적 신호가 27일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야쿠시마 연안에서 확인됐다. 방류 뒤 65일 동안 총 2047㎞, 하루 평균 31.5㎞를 헤엄친 것이다. 현재 동북이가 있는 곳은 푸른바다거북의 산란지다.
동북이는 지난해 6월 말 거제 이수도의 한 정치망에 혼획됐다. 어민의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부산 아쿠아리움은 1년4개월 동안 동북이를 치료해 바다로 돌려보냈다. 발견 당시 동북이는 등갑이 깨져 피가 나 있었고 기력이 쇠해서 해조류를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 몸길이 75㎝의 아직 성숙이 덜 된 암컷(10~15살)이었다.
동북이가 바다로 다시 떠나는 날, 사람들은 등껍질에 120g인 위치 추적 장치를 접착제로 붙였다. 제돌이는 방류 뒤 위치 추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동북이의 위치 추적 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동북이가 숨을 쉬러 수면 위로 올라올 때마다 인공위성은 동북이의 위치를 확인해준다. 위치 추적 연구는 배터리가 다하는 1년 남짓 이어질 예정이다...
★*… 31일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녕군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가 떼를 지어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재두루미 130여 마리가 월동 중이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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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추워서… 엎드려 잠자는 두루미
★*…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월동하는 두루미는 습지에서 물고기, 다슬기, 우렁이, 게, 갯지렁이, 곤충 같은 수서생물을 먹고 살아가는 ‘습지의 새’입니다. 그러나 정작 두루미는 강이나 저수지 등의 습지보다 들판에서 더 많이 관찰됩니다. 사람들이 낚시를 하느라 수시로 드나드는 바람에 새들은 들판으로 쫓겨나 낙곡을 주워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두루미보호협회에서 한탄강 여울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두루미를 보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두루미들은 이곳에서 안전하게 잠도 자고 물고기와 다슬기를 잡아먹으며 겨울을 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탄강의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체온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 쪽 다리를 감추고 잠을 청하지만 추위를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밤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뚝 떨어지면 새들은 고고한 학의 체면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 위에 엎드려 잠을 잡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었지만 여태 자는 걸 보면 간밤의 추위가 어땠는지 짐작이 됩니다. 사람이나 야생동물이나 추운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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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고니 비상
★*… 【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 29일 전남 강진군 청정해역 강진만에서 2014 갑오년(甲午年)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이라도 하듯 큰고니(천연기념물 제 201호)가 거센 바닷바람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2013.12.29.(사진=전남 강진군 제공)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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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만과 고니
★*…【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 23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바다가 썰물로 개펄이 드러나자 청정해역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강진만(灣)을 찾은 겨울진객 큰 고니(천연기념물 제 201호)떼가 수초사이를 오가며 한가로운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3.12.23.(사진=강진군 제공)guggy@newsis.com
★*… 25일 안동시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에 조성 중인 백조공원에서 네덜란드로부터 들여온 백조 30여 마리가 사육장에 머물며 환경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백조공원은 백조 부화 및 생육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시설과 생태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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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치사냥 성공한 비오리
★*… 겨울철 한강에는 잠수성 오리인 비오리가 찾아온다. 녀석들은 강물 위를 둥둥 떠다니다가 물고기를 만나면 잽싸게 잠수해 쏜살같이 낚아챈다. 그러나 사냥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몇 번의 자맥질 끝에 운이 좋아야 겨우 사냥한다.
팔당댐 아래서 커다란 누치를 잡은 이 녀석도 노력 끝에 성공한 데 대한 자축인지 환희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사냥한 물고기는 수면 위에 몇 번 패대기친 후 단숨에 꿀꺽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센 다른 비오리에게 빼앗기거나, 하늘에서 호시탐탐 노리는 갈매기에게 보시하기 때문이다...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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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끼워줘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30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에서 청둥오리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presskt@newsis.com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1일 새벽 3시 10분께 훔볼트펭귄 1마리가 태어났다. 새로 태어난 새끼펭귄은 2007년생 훔볼트펭귄 암컷과 수컷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어미 품속에서 보호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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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항로 사진전
★*… 【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고 26일 전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9월 16일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출발해 북극해를 거쳐 10월 21일 광양항에 입항하기까지 35일간의 시범운항에 동승한 전문가 및 기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 일정은 부산시청(12.30~1.8) 국립해양박물관(1.10~1.17) 서울 한경갤러리(2.1~2.7일) 국회의사당(2월 중순경)의 순서로 이어진다. 사진은 한국경제 신경훈 기자가 지난 10월 6일 북위 78도 러시아 뉴시베리아 섬 인근 바다에서 얼음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바다코끼리들을 촬영한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photo@newsis.com
★*… 비단뱀과 악어의 목숨을 건 싸움의 결과를 보여주는 상황이 포착되었다.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이 두 동물의 싸움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포착되었다. 악어 한 마리가 뱀을 물고 다리 아래로 재빠르게 이동했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사진과 촬영자의 설명으로 추측하면, 결투의 승자는 악어로 보인다. 악어가 비단뱀을 물었고, 뱀을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야생에서 악어와 비단뱀이 만나면, 일반적으로 악어가 뱀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보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사진 : 비단뱀을 문 악어의 모습/보도자료) 김수운 기자 /PopNews
★*… 【삼척=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지난 20일 오전 8시께 삼척시 후진해수욕장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돌고래의 몸길이와 둘레를 재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 길이 2.5m(무게 100㎏)의 상어가 29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위판장에 등장했다. 경남 거제도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오징어잡이 어선의 그물에 혼획된 이 상어는 10만 원에 팔렸다. 전민철 프리랜서 jmc@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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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 앞바다에 식인상어 백상아리 나타나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7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동방 약 1.2마일 해상에서 백상아리 1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Y호(유자망·3.25t) 선장 한모(55)씨가 발견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2013.01.02.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photo31@newsis.com
★*… 미국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고릴라가 엄마 품에서 잠들어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촬영된 것이다.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은 ‘생명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름이 쿨라인 엄마는 18살이고 새끼 고릴라는 11월 4일 태어난 ‘딸’이다. (사진 : 동물원 보도 자료 중에서)이정 기자 /PopNews
★*… [서울신문 나우뉴스]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지만 킹콩을 꿈꾸는 야심찬 꼬마 고릴라라면 창피함이 더욱 심하지 않을까?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고릴라를 꿈꾸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고민인 18개월짜리 꼬마 고릴라의 귀여운 모습(사진작가 로저 알렌 촬영)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꼬마 고릴라의 이름은 ‘비룽기’로 현재 아프리카 우간다 남부 브윈디 천연 국립공원에 살고 있다. 비룽기의 아버지는 국립공원 고릴라 400여 마리의 우두머리인 카리스마 넘치는 ‘미스하야’로 지금 아들인 비룽기에게 지도자교육을 시키는 중이다. 위협 넘치는 가슴 치기 행동을 보면 비룽기 역시 ‘한 카리스마’ 할 것 같지만 아직 미숙한 것이 있다. 바로 ‘나무타기’다. 높은 나무에 오를 줄 알아야 가장 먼저 적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고 여러 열매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나무타기는 고릴라가 필수적으로 익혀야할 기술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로 채식을 하지만 작은 곤충이나 개미, 달팽이 등을 먹기도 한다. 성격은 온순하며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다. 때때로 가슴을 치는 이유는 상대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침입자를 쫓아내기 위해서다. 평균수명은 40~50년으로 대부분 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참고로 고릴라의 DNA는 인간과 97~98% 일치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영국 런던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웨스턴 로랜드 실버백 고릴라 수컷 쿰부카가 2일(현지시간) 매년 초 실시되는 현황조사 동안 동료 고릴라 이름이 적힌 흑판을 만지고 있다. 연례 현황조사는 의무사항으로 동물원 허가에 필요하다. ⓒAFP=뉴스1 DIV align=right>☞ 원본 글: 중앙 일보| Click. ●닷컴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도매인: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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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풀 뜯는 모습'
★*…(AP=연합뉴스) 태어난지 6개월 된 호랑이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동물원 우리에서 건초를 가지고 놀고 있다.
★*…영국의 애완동물 보호단체인 PSDA는 전신화상을 당하는 끔찍한 사고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고양이를 '2013 생존왕 애완동물'(Pet Survivor of 2013)에 선정했다고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가 보도했다.
한 살 먹은 고양이 로비는 지난 5월 헌베이 강가에서 소파와 함께 불태워지는 고통을 경험했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직원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로비를 브로드웨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 로비는 곧바로 피부이식과 다리절단수술을 받았고, 로비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에서는 10000파운드의 성금이 몰려들었다. 런던남부의 크로이든에서 로비와 함께 살고 있는 그릴스미스(54)씨는 로비가 늘 자신에게 감동을 전해준다고 전했다.
상을 수여한 수의사는 "나는 지금껏 이런 화상을 입은 고양이를 본 적이 없다. 그는 진정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로비를 포함해서 최종명단에 오른 6마리 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PDSA 사이트(pdsa.org.uk/petsurvivor)에서 볼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om@seoul.co.kr
▲ 레인 이펙트' 가수 비가 남다른 애견 사랑을 드러낸다. 비는 26일 방송되는 '레인 이펙트' 2회에서 일본 투어 후 돌아온 집에서 애견들의 용변처리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레인이펙트 비 강아지 엄마 등극 /엠넷 제공
★*… 제작진에 따르면 공연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비는 텅 빈 집을 지키고 있던 애견 사랑이와 장군이가 온 집안 곳곳에 남긴 흔적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비는 정신을 가다듬고 무릎을 꿇은 채 이곳 저곳 청소하고, 체구가 큰 개를 직접 목욕시켰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비가 출연하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의 촬영 현장도 생생하게 전파를 탄다.비는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오랜만의 영어 대사를 외우기 위해 커피를 끝없이 마셔가며 대본을 외우고 촬영 직후에는 꼼꼼하게 자신의 액션 연기를 확인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송지현 인턴기자 | ssongzy@kyeongin.com
★*… 중국의 한 도시에서 영하 13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죽은 친구의 곁을 지킨 황색 개의 애틋한 영상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 28일(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닝샤후(Ningxia)이족 자치구의 도로에서 흰색 개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어 있다. 그 옆엔 황색 개 한 마리가 친구의 시체에 몸을 기대 온종일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그 옆을 지켜주고 있다. 또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자동차가 개들을 치지 않도록 옆에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 .전미애견미용사협회가 제공한 사진으로 특이하게 변신한 애견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앨러배머주 차일더스버그에서 열린 'A.B. Grooming & Pet Spa' 행사에서 좀비견으로 분장한 푸들 '제르제스'(5)이다. 앨러배머 미식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에이미 불렛 브라운이 4달이나 걸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것처럼 만든 4살난 푸들 '우나'의 모습이다. 핏불종인 루(3)는 몸 일부에 타투를 한 듯이 꾸며졌다.최근 추세는 생일날 애견의 털을 염색하거나 혹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 색깔로 염색하는 경우도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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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견 즐기는 아프간 사람들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교외에서 구경꾼들이 매주 열리는 투견 대회에서 두 마리의 개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투견은 공터에서 열리며, 돈내기도 벌어지지만 한쪽 개가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면 중단된다. 투견은 탈레반 정권 하에서는 금지됐었다. ⓒ AFP=뉴스1
★*… 화려한 옷과 하이힐 그리고 가발로 장식한 개가 해외 인터넷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개의 패션은 가히 파격적이다. 핑크빛과 검은색 털이 강한 대비를 이룬다. 눈빛에는 원망이 담겨 있는 것 같다. 개는 어떻게 해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
사진 공개자는 아이들과 개만 남겨 두고 잠시 외출했다 돌아오니 개가 변장(?)을 하고 있더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개를 예쁘게 꾸며 준 것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개의 희생정신(?)이 대단하다고 평가하다. 개는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혔지만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 모든 ‘수모’를 다 받아 주었다. 정연수 기자 /PopNews
★*… 정말 강아지일까. 아니면 인형일까.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보여준 애견이 많지 않았다. 입을 크게 벌리고 감격과 감동을 표현하고 있다. 해외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강아지를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고 한다.
기념 사진을 촬영한 순간 강아지를 희열과 감사와 감동을 표현해 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케이크도 아주 예쁘다. 애견을 향한 주인의 깊은 정성이 느껴진다. 강아지도 행복하겠지만 사진을 보는 네티즌들도 행복해진다. (사진 : 울 것 같은 강아지)이정 기자 /PopNews
▲ 실의에 빠진 주인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주인의 음주를 강력하게 말리는 '충견'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개는 일본에 살고 있다. 개의 주인은 다소 비관적인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개와 주인의 눈 앞엔 술 한 잔과 담배가 놓여 있다. 개 주인은 자신의 비관적인 처지를 설명하다가 눈물을 글썽인다. 급기야 시름을 술 한 잔으로 해소하려 술잔을 든다. 바로 이 때, 개는 주인을 말린다. 앞발을 들어 술잔이 주인의 입으로 향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다.
주인은 개의 행동을 쳐다보고 음주 시도를 관둔다. 하지만 남자는 다시 절망하고 술을 마시려 든다. 개 또한 자신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다. 주인은 개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결국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정연수 기자 /PopNews
★*…독일 함부르크 하겐베크 동물원에서 27일(현지시간) 알락꼬리여우원숭이(학명 Lemur catta)가 울타리 위를 걷고 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꼬리에 호랑이와 같은 검은색과 흰색의 고리무늬가 있어 ‘호랑꼬리리머’로 불리기도 한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사진 촬영 금지’라고 쓰인 팻말 위에 앉아있다. [로이터=뉴스1]
★*… 열대지방에서 최초로 태어난 북극곰 이누카(Inuka)가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23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누카의 케이크는 연어, 사과, 베리, 뽕잎과 크림을 넣은 얼음과자로 만들어졌다. 관광객들이 물 속에서 공놀이 하는 이누카를 보고 있다. [AP·신화통신=뉴시스]
▲ 야생 북극곰을 가까이서 쳐다보며 잠을 잘 수 있는 '북극곰 호텔'이 화제다. 이 호텔에서는 북극곰을 구경하고 덤으로 북극 하늘을 수놓은 오로라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 이 특별한 호텔은 캐나다 매니토바주 처칠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운행(?) 중이다. 호텔의 형태는 이동식이다. 이 호텔의 외관은 대형 캠핑카를 서로 연결한 듯한 기차 형태다. 32개의 방으로 구성된 이동식 호텔에는 화장실, 욕실 및 북극곰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동식 호텔이자 이동식 동물원의 형태다.
호텔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는 북극곰을 실컷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또 밤이면 눈 위로 북극의 오로라가 펼쳐진다는 점도 이 호텔의 자랑거리다. 호텔 숙박 비용은 비행편 제공을 포함에 6일 6천 달러부터 시작된다. /PopNews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거리에서 28일(현지시간) 곰인형 탈을 쓴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있다. 몰도바(Moldova)의 북방지역 출신 무용수들이 새해를 맞아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일명 '곰춤(bear dance)'을 선보이고 있다.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 루마니아의 시골에서는 악령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집집마다 돌며 춤을 추고 노래를 했다. [로이터=뉴스1]
★*… 마치 봉춤(폴댄스)를 추는 듯한 곰 가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사진은 어미곰이 새끼곰 두마리에게 3m 높이의 나무를 오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을 자세히 담고 있다.핀란드 동부의 수오미살미에서 이를 포착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발터리 물카하이넨(52)은 “아기곰들은 뒷발은 잔뜩 웅크린 채 매우 흥겹게 ‘훈련’에 임했다”면서 “모두 즐거워 보였으며, 언뜻 어린아이 같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 이어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어미곰이 싫어할 듯해서 지켜보고만 있었다”면서 “곰 가족의 모습이 매우 단란하고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나무를 타는 방법을 배우던 새끼곰들은 처음 하는 놀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사진 속 곰들의 모습은 마치 봉춤을 추는 듯한 착각을 주기도 해 네티즌들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동영상도 보고싶다”, “자연에서 노는 곰들의 모습이 동물원에서보다 훨씬 즐거워 보인다” 등의 댓글로 호감을 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별난 세상 별난 뉴스(nownews.seoul.co.kr)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간 풍습인 ‘돗제’가 축제의 형식으로 처음 열렸다.
★*…제주관광공사와 김녕리는 30일 김녕리 어울림센터 일대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돗제를 열었다. 돗제는 사단법인 제주큰굿보존회의 진행으로 제청차림, 초감제, 뼈감상, 고기썰기, 돗제본풀이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돗제가 끝난 뒤에는 ‘돗추렴’(돗제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함께 음복하거나 돼지고기를 나눠 먹는 풍습)을 재현했다...허호준 기자
▲ 스리랑카의 야생에서 체구가 현저히 작은 코끼리가 발견되었다. 야생에서 왜소증 코끼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전해진다. 이 수컷 코끼리는 다 자랐지만 키는 1.5미터에 불과하다. 다른 동료 코끼리에 비해 다리가 현저히 짧다.
★*…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미니 코끼리”로 불리는 야생 코끼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코끼리는 최근 해외 동물학 관련 저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야생 상태에서 왜소증 새끼가 태어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생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새끼 코끼리는 서 있는 어미의 젖을 먹어야 살 수 있는데, 이 코끼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이 코끼리는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덩치가 작아서 생존 자체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 올가미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흔적, 총에 맞은 듯한 상처도 미니 코끼리의 몸에 남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작은 체구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성장한 코끼리의 모습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미니 코끼리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스리랑카에서 발견된 '미니 코끼리'/ 학술단체 보도자료 중에서) 이규석 기자 /PopNews
★*… 네팔의 코끼리 조련사가 29일(현지시간) 카트만두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치트완 코끼리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린 코끼리 뷰티 콘테스트에 참가해 코끼리 코에 올라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5일 일정의 코끼리 페스티벌에는 말과 거세한 수송아지도 출전해 달리기대회를 벌이는 한편 코끼리축구대회, 코끼리 뷰티 콘테스트도 펼쳐진다. ⓒAFP=뉴스1
★*… 아직 작은 몸집인 이 코끼리는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샤워를 즐긴다. 세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도 반갑지만 아기 코끼리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전용 목욕탕'이다. 고무 재질로 보이는 작은 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또 몸 전체를 담그려 애를 쓰는 모습이 코끼리가 아닌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과 같다는 것이 영상을 본 이들의 말이다.
걸음마도 제대로 떼지 못하며, 넘어지기 일쑤인 아기 코끼리는 샤워를 계속 즐긴다. 코와 머리를 물통에 푹 처박는다. 그러다 물통이 넘어지고 코끼리도 넘어진다. 아기 코끼리의 삶에는 샤워가 전부인 것으로 보인다.
★*… 프랑스 파리 뱅센 숲에 위치한 파리 동물원에서 20일(현지시간) 관리자 에릭이 기린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지난 1934년 설립된 파리 동물원은 시설 보수를 위해 잠시 문을 닫았지만 약 4년에 걸쳐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기린 7마리는 이곳에 남아있었다. 파리 동물원은 2014년 4월 재개장된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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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사막의 아이들에겐 이 낙타가 산타
★*… 2013년 11월8일 에티오피아 소말리주 아프담 구역의 기초교육센터인 ‘루키스쿨’에서 책이 담긴 나무상자를 실은 낙타가 아이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국제 구호개발 엔지오 ‘세이브더칠드런’은 책을 접하기 힘든 이 지역 유목민 아이들을 위해 마을마다 다니며 책을 빌려주는 낙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프담/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낙타들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마자인 다프라 낙타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아부다비 서쪽 220km에 위치한 리와사막의 모래언덕을 지나고 있다. 걸프만 연안의 국가들에서도 참가하는 이 낙타축제는 아름다운 낙타선발대회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의 민속을 홍보하는 수공예품과 다앙한 행사가 벌어져 인기가 높다. ⓒAFP=뉴스1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4년 말띠 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광일갤러리 매장에서 고객들이 말 조각상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상서롭고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한다는 ‘청(靑)말띠해’를 맞아 청동과 레진 재질의 말 조각상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아이파크백화점 제공) park7691@newsis.com
★*… 뉴욕의 명물 마차를 끄는 말이 22일(현지시간) 센트럴 파크의 도로경계석 부근에 서서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다. 뉴욕 경찰은 이날 다리를 다친 말에게 마차를 끌게 한 마부에게 '동물학대죄'를 적용, 벌금을 물렸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블론디라는 이름의 말이 절룩거리며 무거운 마차를 끌려고 애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부연했다.
마차는 센트럴 파크의 명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특히 마차를 탄 관광객들은 센트럴 파크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마차와 일심동체가 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새로 선출된 빌 드 블라시오 시장은 마차운행을 일종의 동물학대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는 선거유세 동안 공약의 하나로 뉴욕시 거리와 센트럴파크에서 마차운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AFP=뉴스1
★*… 【과천=뉴시스】이승호 기자 =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은퇴 경기를 하는 최강 경주마 당대불패가 지난해 대통령배(GI) 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당대불패는 2010~2012년 대통령배 경주를 3연패하는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한국마사회 제공)photo@newsis.com
★*…영국 사냥협회 ‘올드 서레이 버스토우와 웨스트 켄트(Old Surrey Burstow and West Kent Hunt)’ 소속 회원들이 연례행사 ‘박싱데이 사냥’을 위해 26일(현지시간) 치딩스톤 성을 나서고 있다. 영국독립당(UKIP) 대표 나이젤 파라지(Nigel Farage)가 사냥협회 회원 마크 바이크로프트(Mark Bycroft)와 악수하고 있다.
사냥개를 동반한 여우사냥이 금지된 이후 ‘박싱데이 사냥’은 여우 대신 미리 준비한 냄새나는 자취를 개와 함께 추적하는 행사로 바뀌어 계속되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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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강원 산간 한파경보, 수염에 서리낀 한라말
★*… 【평창=뉴시스】 박문호 기자 = 강원 산간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한파 경보가 발효된 29일 오전 강원 평창 차항동녘길 대관령사파리목장에서 주인과 함께 산책에 나선 한라말의 수염에 서리가 끼어 있다. go2@newsis.com
★*… 말은 지축을 울리며 광야를 달린다. 굳센 근육, 단단한 발굽, 물결치는 갈기는 늠름한 말의 기상을 상징한다. 2014년 갑오년이 밝았다. 올해는 말띠 해이다. 그중에서도 활달하고 강건한 기운이 넘친다는 청마(靑馬)의 해이다. 한국마사회 제주 경주마육성목장에서 경주마들이 힘차게 뛰고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모든 이의 가슴에 희망의 말발굽 소리가 고동친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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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해운대 백사장 질주하는 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14 해맞이 축제'에 참가해 말 퍼레이드를 펼칠 승마 7두가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은 새해 첫날 해운대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에서 7두의 치장된 말들과 승마 교관들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를 비롯해 체중 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마인 '쇼들리'와 신장 50㎝로 강아지 수준의 최소마 '바우'를 함께 전시하는 이색마 체험존, 말 홍보부스 등을 마련한다. yulnetphoto@newsis.com
★*… 【제주=뉴시스】강진형 기자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마의 해가 밝아오며 제주시 조천읍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서 경주마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말은 기본적으로 '역동성, 성공, 부, 건강함, 강인함, 승승장구함'을 뜻하고 있다. 2014년은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태극전사들이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대회들이 개최되는데, 갑오년(甲午年)의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해 본다. marrymero@newsis.com
★*… 【강릉=뉴시스】 박문호 기자 = 갑오년(甲五年) 청마(靑馬)의 태양을 향해 강원 강릉 경포대에서 강원도-강릉시 승마협회(회장 김기오) 회원이 말을 몰고 모래밭을 달리고 있다. 새 해에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화합하며 서로를 위해 주는 하나 된 대한민국, 더욱 노력하며 희망찬 갑오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 go2@newsis.com
★*… 남수단 중부 도시 룸베크 인근에서 23일 소떼를 모는 딩카족 남성이 AK 47 소총을 들고 있다. 남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딩카족이 주축이 된 정부군과 누에르족으로 구성된 반군이 유혈 충돌을 벌이고 있다. 반군은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주둔지인 보르, 유전 지대인 벤티우 등을 장악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로이터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