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돌샘 이길옥
모름지기 남자란 입이 무거워야 한다.
시시콜콜 털어놓는
헤프고 가벼운 떠버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할 말도 가두어 감춰두었다가
하고 싶은 말도 감싸서 담아두었다가
양념을 더 넣고 간을 맞춘 뒤
적당할 때
꼭 필요할 때
살짝 꺼내어 진하게 가슴을 울려야 한다.
그것도 짧고 간단하게
남자란 모름지기 비울 줄 알아야 한다.
늘 지갑을 열어두고
아픔을 같이 해야 한다.
없을 때는 정이라도 듬뿍 퍼주어야 한다.
그것도 부족할 때는 몸으로라도 때워야 한다.
다 주고 비우면
그때가 되면 가벼워진다.
남자란 마음 씀씀이 넉넉해야 하고
생각의 폭이 넓어야 한다.
잘 못을 용서하고 덮어줄 줄 알아야 한다.
불의와 타협하는 비굴함에 칼을 댈 줄 알아야 하고
만용 앞에 정의로워야 한다.
모든 일에 자신이 있어야 하고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앞서야 한다.
모름지기 남자란 이름을 더럽히지 않아야 한다
'詩' Daum 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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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고갱의 '강아지...'
★*… 이탈리아 시칠리섬 공장노동자의 집 주방에 약 40년간 걸려 있다 이탈리아 열차에서 발견된, 화가 폴 고갱의 정물화 '테이블 위의 과일'. 2일(현지시간) 로마의 경찰 기자회견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난 1970년대 영국 런던의 한 수집가 집에서 이번에 같이 회수된 피에르 보나르의 다른 작품과 함께 도난당한 이들 그림은 1975년 분실물 경매에서 피아트 자동차 노동자가 23 유로(약 3만3천여원)에 낙찰받았으며, 그는 이를 토리노에 있는 자신의 집에 걸어놓았다가 은퇴 후 시칠리로 가져갔다고. '강아지의 모습'이라고도 불리는 고갱의 이 그림은 지난 1889년 그려졌으며 1천만 유로(145억5천여만원) 내지 3천만 유로(약 437억2천여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2014-04-03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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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에서
▲ 작가 : 깔리아-이 진한 ●‘원본 글'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네티즌 신비 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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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물의 날 기념 사진전 관람하는 시민들
★*… 【서울=뉴시스】휴일인 23일 세계 물의 날 기념 사진전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물에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와 K-water(사장 최계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전국의 사진기자들이 국내외 취재 현장에서 만난 소중한 물 사진들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UN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photo@newsis.com
★*…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애호랑나비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25일 경남 남해에서 관찰됐다고 국립수목원이 27일 밝혔다. 애호랑나비는 얼레지, 제비꽃, 현호색, 진달래 등과 함께 출현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곤충이다. 1년 중 이른 봄에만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이른봄 애호랑나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전국에서 거의 동시에 꽃망울을 터트렸다. 평년보다 보름 앞서 개화 서울 3월 벚꽃 사상 처음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벚꽃이 만개해 있다.
★*…특히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핀 것은 1922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기상청 집계를 보면, 올해 벚꽃은 25일 제주 서귀포와 부산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것을 신호로 26일 여수, 27일 대구·포항·통영, 28일 서울·대전·광주·전주, 29일 청주·여의도 등 30일까지 중부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화했다.벚꽃 개화 여부는 각 지역의 대표 기상관측 지점에 있는 관측나무에서 세 송이 이상이 꽃망울을 터뜨렸느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벚나무가 기준이다. 이 곳 벚나무의 개화 시기는 28일로 지난해보다 18일, 평년보다 13일 빨랐다.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은 29일 개화했다. 윤중로 벚꽃 군락단지의 벚꽃 개화는 국회의사당 동문 앞에 있는 영등포구청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세 그루를 기준으로 한다.기상청 관측 결과를 보면, 평년 벚꽃 개화는 3월24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서서히 북상하해 서울까지 도달하는 데 17일이 걸린다. 그러나 올해는 서귀포와 서울의 개화 시기가 사흘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그리고 전국 동시다발로 개화한 것은 예년에 없던 봄철 고온 현상의 영향으로 분석됐다...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에서 31일(현지시간) ‘나비 전시회’ 언론 공개 행사가 열렸다. 푸른 모르포 나비 (Morpho menelaus), 열대나비가 소녀들의 얼굴에 앉아 있다. 켈 존스(Callie Jones)가 코를 찡그리고 있다. [AP=뉴시스]
▲ 한반도 지도 가운데에 점을 찍으면,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의 소이산이 나온다. 철원 노동당사 앞, 해발 362m의 작은 산이지만, 이곳에 오르면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며 북녘 땅과 철책선도 보인다. 고려시대엔 봉수대, 한국전쟁 이후엔 미군의 레이더기지 등 군사시설이 집중된 요새였다.
★*…그러나 군부대가 철수하자 철원군은 60년간 금단의 땅을 생태와 문화의 체험장으로 탈바꿈중이다. 개미굴처럼 얽힌 소이산의 지하벙커 속에는 놀랍게도 관박쥐가 겨울잠을 자고 있다. 냉전시대의 시멘트벽이 생명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절멸한 관박쥐는 얼굴에 주름이 있어 주름박쥐라고도 한다. 땅거미가 지면, 굴속에서 나와 나방 등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동물이다. 소이산에 관박쥐가 찾아온 것은 그곳의 자연환경이 좋다는 증거다. 철원 =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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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달걀 1만개 달린 사과나무 와 새
★*… 25일(현지시간) 독일 동부 잘펠트에 부활절 달걀로 장식한 사과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활절에 수천명의 구경꾼을 유혹할 이 나무엔 달걀 1만개 이상이 달려 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연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화단에 멧비둘기가 햇빛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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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하얗게 염색하고 암컷 유혹하는 ‘가마우지’
★*… 남녘은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까지 모두 피었는데 내가 사는 철원 민통선 부근은 이제 겨우 노루귀, 현호색, 생강나무꽃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시면 희뿌연 산하는 온통 녹색으로 물들 것입니다. 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먹이가 되는 곤충의 애벌레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새들은 한창 물이 오른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거나 꽃눈을 따 먹으며 영양을 보충합니다. 그래서 3월이면 깃털 색깔이 눈에 띄게 짙어집니다.
1년에 수천 개의 알밤과 도토리를 심는 숲가꾸기의 달인 어치(산까치)도 알록달록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여름철새에서 토박이새가 된 백로도 뒷머리를 장식깃으로 멋지게 단장했습니다. 물에서 살아가는 가마우지도 머리를 하얗게 염색하고 암컷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봄은 소생의 계절입니다. 우리도 칙칙한 겨울옷을 벗어버리고 산뜻한 봄옷으로 치장을 해야겠습니다. 겉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글·사진 = 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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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체인으로 만든 닭
★*… 25일 부산 롯데백화점 동래점 6층 아틀리에 이벤트홀을 찾은 고객들이 자전거 등에 쓰이는 각종 체인으로 만든 닭, 오리 등 동물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 거미에게도 표정이 있는 것일까? ‘깜짝 놀란 표정의 거미’가 화제다. 보통 놀란 것이 아닌 매우 깜짝 놀란 듯한, 또 만화 같은 표정을 짓는 이 거미는 최근 호주 퀸즐랜드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주위 풍경을 카메라에 담던 촬영자는 우연히 거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촬영자는 카메라를 거미 가까이 들이댔는데, 거미의 표정이 압권이다. 눈을 동그랗게 뜬 거미는 만화에 나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무언가에 대단히 놀란 원숭이의 표정과 비슷하다.
★*… 거미에게서 ‘표정’을 본 촬영자는 감탄을 내뱉으며 같이 깜짝 놀랐다. 영상을 본 이들도 거미처럼 깜짝 놀랐다. 이 영상은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호주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한 거미 전문가는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반응”일 것이라 추측했다. 동료 거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전문가의 설명과는 별개로,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거미에게도 표정이 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진 : 깜짝 놀란 거미) 이규석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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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극탐험대가 수집한 생물표본들
★*… 제30회 남극탐험(Chinese Antarctic expedition)을 떠났던 중국 남극탐험대가 수집한 생물표본들이다. 남극탐험대 팀원들은 해양 물리학, 지질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이뤄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촬영됐다. [신화통신=뉴시스]
▲ 대형 수초처럼 위장해 자신보다 큰 상대를 잡아먹는 물고기가 화제다. 이 물고기는 ‘바닷속 식신’, ‘최강의 변장 기술을 자랑하는 물고기’ 등으로 불릴만하다. 대형 수초처럼 생긴 이 물고기의 정식 명칭은 ‘털많은 프로그 피쉬’다. 프로그 피쉬의 몸은 털투성이로 보인다.
★*… 슬금슬금 털을 움직여 다른 물고기의 접근을 유도한 후 커다란 입을 벌려 단숨에 상대를 먹는다. 느릿느릿 움직이지만, 사냥 순간에는 번개처럼 빠른 몸놀림을 자랑한다. 무성한 털이 덮인 듯한 기괴한 외모, 모래 바닥을 슬금슬금 기어 다니는 듯한 움직임, 번개 같은 사냥 기술, 자신보다 더 큰 물고기를 잡아 먹는 식성 등이 물로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애니메이션 등에 나오는 괴상망측한 물고기 캐릭터를 닮았다”는 반응도 보인다. 이 물고기를 촬영한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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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 괴물고기 발견,"눈 4개가 360도로 회전?'대박'"
▲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들이 뉴질랜드 태즈먼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무려 4개의 눈을 가진 ‘심해 괴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약 18㎝ 크기의 이 물고기의 최대 특징은 기존 ‘눈’ 외에 머리 측면에 위치한 다른 ‘두 개의 눈’이 존재하고 있다. 또 이 4개의 눈들은 각각 360도 회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튀빙겐 대학 해부학 연구소 한스 요아킴 와그너 박사는 “어둠이 짙은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신체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눈은 번식을 위해 암수가 서로의 짝을 찾는 센서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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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눈박이 물고기 잡혀, 충격
▲ 오른쪽 눈 위에 또 하나의 눈동자가 선명한 이 물고기는 지난 1월 중순 캐나다 온타리오 인근의 니피싱 레이크에서 낚시꾼이 잡은 것이다. 세눈박이라는 이름도 충격이고, 보기에도 기괴한 외양이다. 눈이 세 개 달린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은 그 증거(?)로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공개했다.
★*…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월아이’의 한 종류인 이 물고기가 단순한 돌연변이인지 아니면 방사능, 독성 물질 등에 따른 오염의 결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간이 만든 수많은 오염 물질이 호수에 유입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은 세눈박이 물고기를 바로 호수로 돌려보냈다. 당국, 전문가들에 의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국 관계자는 “눈이 세 개인 물고기가 잡혔다는 보고는 없었다”면서 이 물고기의 존재가 대단히 희귀한 사례임을 시인했다. 물고기의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시한다. 만화영화, 공상과학영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물고기라는 반응이 많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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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여성이 낚은 ‘초대형 410kg 참치’
▲ 뉴질랜드의 여성 낚시꾼이 400킬로그램이 넘는 참치를 낚았다. 56살의 이 여성은 약 4시간 동안의 사투 끝에 거대한 참치를 제압했다. 뉴질랜드에서 여성이 낚은 가장 무거운 참치라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반응이다.
★*… 거대한 참치를 옆에 놓고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은 이 여성의 사진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커다란 눈동자와 신비한 색깔의 참치도 대단하고 이 참치를 제압한 여성도 대단하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반응이다. 410킬로그램의 참치를 잡은 화제의 주인공은 56살의 뉴질랜드 여성인 도나 파스코. 지난 2월 19일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간 도나 파스코는 오전 9시 무렵 입질을 받았다.
3시간이 지나도록 참치는 얼굴을 보이지 않았는데, 거대한 물고기를 배로 끌어올리기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것이 낚시꾼의 설명이다. “다리와 팔의 힘이 모두 빠졌지만, 그 느낌은 최고였다”면서 도나 파스코는 당시의 짜릿했던 느낌을 회상했다. (사진 : 50대 여성이 낚은 대형 참치/낚시 회사 보도자료)이규석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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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달 얼굴만 ‘빼꼼’
★*…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전남 순천만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 4마리가 발견됐다. 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해설사 겨울철새 모니터링팀이 수달 4마리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순천시제공
★*…24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하노버에서 열린 '하를레스 크니 서커스단' 포토콜 행사 중 물개 '슈테피'가 조련사 빅토리아의 뺨에 입을 맞추고 있다. 동물 110마리와 단원 100명을 거느린 이 서커스단은 4월6일까지 하노버에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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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사장에 갇힌 긴부리참돌고래
★*…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2일 오전 6시 30분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해변을 산책하던 관광객 A(36·경기도 안양)씨가 모래사장에서 허우적 거리는 돌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122구조대, 제주파출소 경찰관과 아쿠아플라넷 제주팀과 함께 오전 8시께 돌고래를 안전하게 방류했다. 2014.04.02.(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jjhyej@newsis.com
★*…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서 수중조사를 하던 해양수산연구원의 카메라에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오른쪽). 건강한 모습이다. 제돌이는 불법 포획돼 수족관 공연에 동원됐다가 지난해 7월 제주 앞바다에 방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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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m 넘는 긴부리 참돌고래 혼획
★*… 동해해경은 26일 오전 7시 35분경 강원도 강릉시 안인항 북방 약 1km 해상에서 긴부리 참돌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이 긴부리 돌고래는 길이 2m 50cm, 둘레 1m 36cm으로 죽은지는 하루 정도로 외관상 칼, 창살류 등 고의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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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 꼬리에 앉은 아이’ 깜짝
★*… 아이들이 앉은 곳은 악어 꼬리다. 아이들이 태연하다.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천하의 강심장인가. 어쩌면 상황 판단도 안 되는 것인지 모른다. 사진은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공통적으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 악어들이 실제일리 없다고 단언하기도 한다.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모형에 불과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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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새 주인을 찾습니다'
★*…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2일 광주 광산구청은 광주 도심에서 배회하다 포획된 공작새의 주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공작새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수완 1차 우미린 아파트 옆 도로과 도심을 1시간 넘게 돌아다니다 주민 송모(50)씨에게 잡혀 광산소방서로 넘겨졌다.(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guggy@newsis.com
▲ 대전에서 처음으로 칡부엉이(천연기념물 324-5호) 암수 한쌍이 겨울을 나는 모습이 관찰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월14일과 2월21일, 3월21·26일 4차례 현장답사를 통해 갑천이 지나는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주변에서 월동하는 칡부엉이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몸길이 38㎝가량에 황갈색을 띠며 가슴·배·꼬리에 짙은 갈색 무늬가 많은 칡부엉이는 국내에서 매우 드물게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대도시 도심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대전에서 보호종·희귀종 관찰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지역 환경과 생태계 변화에 대한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
▲ 공동연구진은 독수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독수리는 위산의 분비·면역과 관련된 유전자가 특이하게 변화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중인 독수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
★*… 맹금류인 매와는 약 8000만년 전에 종이 갈라졌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하는 성과도 얻었다고 한다. 공동연구 총괄책임자인 백운기 국립중앙과학관 과장은 “유전정보 분석에 성공해 앞으로의 독수리 연구에 획기적인 정보를 얻게됐다”며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 조류의 종 보존을 위한 유전체 연구 분야에 한 획을 긋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독수리는 가축 등 동물 사체를 먹어치워 사체에서 발생하는 탄저균 같은 병균이 사람과 동물을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생태계의 청소부’로 꼽힌다. 최근 주요 번식지인 몽골 지역에서는 축산업 변화에 따른 가축 사체 감소로 개체 수가 감소해왔으나,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먹이 제공 사업으로 겨울을 나는 개체군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 블롭피시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선정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블롭피시가 출세(?)를 했다. 아이들 완구로 제작된 것이다.
★*… 미국이 한 쇼핑몰에 등장한 블롭피시는 원래 실물의 생김새보다는 훨씬 귀엽다. 흐믈거리는 외관은 없다. ‘포샵’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실망감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는 게 사실. 어쨌거나 가장 못생긴 동물이 인형의 주인공이 되었다니 신기하다는 반응도 많다. 60센티미터 길이의 블롭피시 인형은 40달러에 팔린다. 김수운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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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링턴 묘지의 '북국 용사'들
★*… 【알링톤(버지니아) =신화/뉴시스】25일 눈이 내린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의 해병 구역 부근에서 캐나다 거위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이날 워싱턴 일대에는 때늦은 봄눈이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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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시화호 상류 찾아온 천연기념물 두루미
★*…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6일 오전 경기 안산 시화호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가 왜가리와 함께 날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두루미는 20여년 만에 시화호 상류를 찾은 반가운 손님"이라고 말했다. ppkjm@newsis.com
★*…미국 텍사스주 갈베스톤 해안에서 24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토요일(22일) 발생한 유류운반 바지선과 선박충돌 사고로 흘러나온 기름을 작업자들이 제거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현재 바람과 기후변화로 유출된 기름 17만 갤론이 남서쪽 갈베스톤 섬 뿐만 아니라 걸프만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 기름이 몸에 묻은 갈매기가 기둥 위에 앉아 있다. 갈매기가 깃에 묻은 기름을 부리로 닦아내고 있다.25일 텍사스주 베이타운에 있는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직원들이 오리 몸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 환경단체는 수 만마리 겨울철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P=뉴시스]
★*… 비둘기 한 마리가 도심 보도에 떨어진 패스트푸드 튀김을 독차지했습니다.부리로 콕콕 찍어 맛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저주저합니다.처음 먹어보는 패스트푸드가 낯설어서일까요? 허기진 배를 한꺼번에 채우려니 감격스러워서일까요?
주위에 다른 비둘기가 있는지 살피던 비둘기는 튀김을 물고 어디론가 훌쩍 날아갑니다. 아마 조용한 곳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하겠지요.도시에서 살아가려면 사람이나 비둘기나 몸에 좋은 음식만 먹을 수는 없고, 가끔은 패스트푸드도 먹어야하나 봅니다. 글·사진 =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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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독감(AI)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 요구시위
★*… .조류독감(AI)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이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닭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살처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전국공무원노조, 한국동물보호연합, 녹색당,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가축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1100만 마리 이상의 닭·오리들이 살처분되는 과정에서 환경파괴, 경제적 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I원인으로 공장식 케이지 사육을 지목하고 이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1·뉴시스]
▲ 고양이와 아이가 완전한 평등 상태에 도달했다. 바닥에 쏟아진 우유를 똑같은 자세로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먹고 있는 것이다. 사진은 해외 인터넷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가 천재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고양이들과 우유를 나눠먹고 싶었던 아이는 자신의 우유를 쏟아서 간단한 방법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 한편 아이가 아주 알뜰한 아기 구두쇠임에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댓글도 보인다. 실수로 쏟고는 너무 아까워 먹기 시작했고, 고양이들도 몰려 왔다는 시나리오다. 댓글 중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사진이 ‘캣우먼의 어린 시절’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자라는 저 아이가 나중에 캣우먼이 되어 악당을 물리칠 것이란다.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댓글이다. [팝뉴스]
▲ 고양이 꼬리로 만든 하트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 '절묘한 각도'로 웃음을 유발하는 사진들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해당 사진은 언뜻 보면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진귀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사진 속 상황에서 절묘한 각도로 찍힌 착시 사진임을 알 수 있다. 제목처럼 정말 절묘한 각도로 찍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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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까지 예약 꽉 찼어…’ 고양이 카페
★*… 영국 런던에 위치한 ‘레이디 디나의 고양이 백화점(Lady Dinah's Cat Emporium)’에서 28일(현지시간) 고양이들이 소파나 선반, 탁자 위에 올라가 놀고 있다. 건물 밖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이 유리창을 통해 고양이를 보고 있다. ‘레이디 디나의 고양이 백화점’은 오는 6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고양이 카페다. 이곳에서는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카푸치노, 라떼, 차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차를 마시는 동안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일본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카페 탁자 위에는 커피 잔과 고양이 장난감들이 놓여 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창밖의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손님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뉴스1]
▲ ‘완전 충전된 고양이’가 해외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기다. 고양이의 위치가 절묘하다. 자세도 얌전한 IT 제품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압권은 고양이의 눈이다. 밝게 빛나는 눈은 완충 표시가 램프 같다.
★*…“첫눈에는 고양이 인형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고양이가 별별 재주를 부리지만 가장 IT적인 포즈를 취한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완전 충전을 기다리며 콘센트를 조급하게 바라보는 현대인들. 그 자리를 차지한 고양이가 웃으라고 개그를 펼치는 것 같다. (사진 : 볼수록 웃기다는 평가는 받는 완충 고양이)이정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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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 방문, 개썰매 탄 반기문 총장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현지 시각) 그린란드 북서부 우마나크 근교에서 썰매 개의 강아지를 안고 있다. 반 총장은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 준비차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AP 뉴시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현지 시각) 그린란드 북서부 우마나크 근교에서 개썰매를 타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반 총장은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 준비차 그린란드를 방문했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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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를 처음 본 아기들, 네티즌 화제
▲ ‘개를 처음 본 아기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태어나 처음으로 개를 본 아기들의 표정을 담은 사진들이 인기다. 아기들이 만난 개 중에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도 있지만, 크고 거친 맹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는 자신보다 훨씬 개를 보고 웃는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친근함이 넘치는 표정으로 개를 쳐다보는 갓난 아기도 있다. 심지어 개가 손을 핥아도 그저 좋다는 아기도 볼 수 있다.
★*… 맹견으로 유명한 핏불테리어 앞에서도 아기는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핏불테리어 또한 코를 아기의 볼에 갖다 댄다. ‘신기하고 사랑스럽고 친근하며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아기와 개는 천상 친구로 보인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부모의 엄격한 통제 아래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다. 김수운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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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대원 30명 역할 인명 구조견 4마리 새로 배출
★*… 붕괴사고나 산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서른명 몫을 거뜬히 해내는 인명구조견 4마리가 새로 배출됐다. 24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실시한 인명구조견 공인인증(2등급)평가에서 래브라도리트리버인 제우스(2012년 1월생) 등 4마리가 평가를 통과했다. 함께 인명구조견 인증을 받은 개는 같은 견종인 '지나'와 독일 셰퍼드 '강산' 지나는 암컷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컷이다. 출생시기는 2011년 10월 또는 2012년 1월이다. 강산(왼쪽부터), 지나, 제우스, 강풍.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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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를 마친 개.....‘완전한 휴식 즐기는 견공 ’
▲ ‘유한계급 견공’ 혹은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견공’으로 불리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개의 모습이다. 개는 방금 목욕이나 스파를 하고 나온 듯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다.
★*…목이 마르니 음료도 필요했을 것이다. 백미는 졸음을 참지 못해 잠들어 있는 얼굴이다. 방금 눈꺼풀이 내려앉은 것 같다. 이렇게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견공을 보니, 자신도 완벽하게 쉬고 싶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 이규석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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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도 규탄하는 일본의 독도 거짓주장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등을 규탄하는 '일본 독도 거짓말 안돼'가 적힌 바구니를 입에 물고 있다. [뉴시스]
★*… 【용인=뉴시스】강종민 기자 =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른 27일 오후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코아티, 사막 여우, 아기 사자, 아기 호랑이(시계방향)가 낮잠을 즐기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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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P&G, 호랑이 서식지 파괴" 퍼포먼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G 사무실 입주 건물 밖에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운동가들이 미국의 소비재 생산 기업 프록터 & 갬블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그린피스는 인도네시아 열대림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과 호랑이 서식지 파괴에 책임 있는 P&G를 비난했다.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은 아이가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영화, 스포츠, 공연, 박물관, 고궁 등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관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시민에 제공한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관·덕수궁 관은 모든 전시를 밤 9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go2@newsis.com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이 건강한 사자 네 마리를 한꺼번에 죽여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코펜하겐 동물원은 새로운 세대의 사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마리의 건강한 사자들을 안락사시켰다. 지난달에는 '근친교배'를 예방한다며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젊은 수컷 기린을 도살해 사자먹이로 주었고 세계의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BR> 코펜하겐 동물원 관리자 스테펜 스트래데(Steffen Straede)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암사자들 앞에 서 있다. 지난 2월 9일 촬영된 첫 번째 사진은 사자가 공개 도살된 기린의 사체를 먹고 있는 장면이다. 마지막 4장의 사진은 2013년 7월 17일 촬영됐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
★*…독일 남부 뮌헨의 헬라브룬 동물원에서 한 사육사가 밖에서 창문을 긁고 있는 사자 '막스'를 바라보고 있다. 이 사진은 17일(현지시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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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띠해의 반전? 조르기로 사자 물리치는 얼룩말 화제
★*…[서울TV]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얼룩말이 사자를 물리치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덩치는 크지만 사자의 먹잇감에 불과한 얼룩말이 포식자를 물리치는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암사자가 포위망을 좁혀 얼룩말 무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자는 평소와 같이 얼룩말 한 마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는 통상적인 야생동물 사냥장면이다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시작된다. 마치 레슬링 경기를 보는 것처럼 얼룩말은 있는 힘을 다해 위에서 사자에게 조르기 공격을 감행한다...
★*… 벨기에를 공식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이 15년간 임대해준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살고 있는 브뤼셀 인근의 공원 개장식에 참석, 필립 벨기에 국왕 부부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마틸데 왕비, 필립 국왕, 시진핑 국가주석, 펑리위안 여사.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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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 품에 쉬는 새끼 고릴라
★*… 【 와우와토사=AP/뉴시스】생후 8일 된 아기 고릴라 카시우가 미국 위스콘신주(州) 와우와토사에 있는 밀워키 카운티 동물원에서 13살 된 엄마 고릴라 나쿠와 같이 쉬고 있다. 카시우는 27살 된 아빠 고릴라 카시우스와 나쿠 사이에 태어난 첫 새끼이자 이 동물원에서 1996년 이후 처음 태어난 새끼 고릴라다. 보통 암컷고릴라의 임신기간은 약 9개월이다. 건강한 부모와 달리 새끼 고릴라는 무게가 1.8㎏밖에 나가지 않아 어미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어미는 새끼가 생후 4개월부터 2~3살까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닌다.
서부로랜드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놓여 있지만, 마운틴고릴라가 더 위험하다. 고릴라들은 우림에 살고 있어 과학자들은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 적도기니, 나이지리아, 가봉,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몇 마리나 살고 있는지 추산하기 힘들다. 동물원은 이날 이후 나쿠와 카시우 모두 실내에서 일반에 공개하는 것에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 간헐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언젠가는 이들 모두 일반에 공개되거나 아예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
★*…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동물원의 ‘국제 오랑우탄 센터’가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weekend)’에 공식 개장한다. 로키(Rocky), 케이티(Katy), 아지(Azy), 니키(Nicky) 등 오랑우탄 8마리가 20일(현지시간) ‘국제 오랑우탄 센터’에서 놀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공사 중인 ‘국제 오랑우탄 센터’의 모습이다.
미국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병사들을 기리는 날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2014년 메모리얼 데이는 5월 26일이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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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와 손자 고릴라 ‘사람처럼 놀아~’
★*… 독일 라이프치히의 한 동물원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새끼 고릴라 젠고(Jengo)가 어미 키바라(Kibara) 품에 안겨 있다. 젠고가 할머니 고릴라 버링자이카(Viringika)와 함께 놀고 있다. 젠고는 지난 11일 새벽에 태어났으며,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P=뉴시스]
★*… 호주 시드니 야생동물원에 있는 코알라가 3일(현지시간) 나뭇가지에 설치된 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 이 코알라는 눈이 손상된 채 태어났다. 코알라가 움직일 때 마다 촬영된 사진은 근처에 있는 작은 스크린에 보여진다. 나뭇가지 위에서 유카립투스 잎을 먹는 코알라의 모습이 소니 태블릿 화면에 보여지고 있다.동물원측은 코알라의 셀프카메라 사진을 통해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 24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하노버에서 열린 하를레스 크니 서커스단 포토콜 행사 중 코끼리 한 마리가 카메라 렌즈를 향해 코를 뻗고 있다. 동물 110마리와 단원 100명을 거느린 이 서커스단은 4월6일까지 하노버에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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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공개되는 스피노사우르스 골격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오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되는 공룡 특별전에 전시될 백악기 중기에 살았던 육식 공룡으로 스피노사우르스 전신 골격 모습. 스피노사우르스의 진품 공룡표본이 국내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4.2. (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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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서 귀하신 몸
★*… 【더블린=AP/뉴시스】지난 2008년 4월23일 자료사진으로 양들이 폐쇄된 영국 웨일즈 타우어 광산 인근에서 방목되어 돌아다니고 있다. 아일랜드가 올해 개최하는 양털 깎기 대회 골든 시어스 월드 챔피언쉽에 최소 6000마리의 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대회 개최를 몇 주 앞둔 상황에서 양이 1000마리 넘게 부족한 사태가 벌어졌다. 대회 주최측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참가자들에게 비슷한 크기의 양을 제공하기 위해 생후 12~14개월 된 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오렌지카운티 바우어스박물관에서 22일(현지시간) '혼이 담긴 창조물: 고대 이집트 동물 미이라들(Soulful Creatures: Animal Mummies in Ancient Egypt)' 기획전이 열렸다.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 동물 미이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품들은 미이라 수집으로 유명한 브루클린 박물관이 소장한 수 백만 개의 새, 고양이, 개 등 동물 미이라 중에서 선택한 것이다. 전시된 미이라들은 이집트 전역의 31개 묘지에서 발굴된 것이다. [AP=뉴시스]
▲ 북 강원도 인근 협동농장 감염 경기·강원, 긴급 예방접종나서 /북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비무장지대 인근까지 번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남한 쪽 최북단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의 한 한우농장에서 건강하게 자란 소들이 마른풀을 먹고 있다. 박경만 기자
★*… 올해 초 북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비무장지대 인근까지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경 지역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제역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이도 공기나 야생동물 등으로도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의 설명을 종합하면, 북한은 지난 1월 평양과 황해북도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24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통보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돼지 3200여마리가 감염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14~21일 북한을 방문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강원도 비무장지대 인근 협동농장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소 4마리를 발견한 바 있다.
경기도는 포천, 연천, 파주, 김포, 동두천, 양주 등 접경 지역 6개 시·군 축협, 생산자단체 등과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3027농가 가축 65만857마리(소 11만3175, 돼지 53만4311, 염소 1464, 사슴 1907마리)로, 경기도는 농가마다 담당자를 지정해 ‘예방접종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운영한다. 강원도도 철원군 등 5개 접경 지역 가축 21만5000여마리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에 나섰다...
★*…필리핀 마긴다나오주 사우스 우피 마을에서 주민들이 말싸움을 지켜보고 있다. 이 사진은 3월28일(현지시간) 찍은 것이다. 주민들은 영화, TV, 인터넷이 없을 때 오락의 한 형태인 말싸움 관람을 즐기곤 한다.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민다나오 지역관리들에게 말싸움은 100년 넘은 야만적인 전통이라 말하면서 이 관습을 없애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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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저 그레이' 동상 제막식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3월 31일(현지시간) 남편 필립 공과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남부 잉글랜드 윈저에서 열린 윈저 그레이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윌리엄 왕세손이 행사에 참석한 한 어린이와 이야기 하고 있다.윈저 그레이는 영국왕실 행사 때 마차를 끄는 두 회색말을 지칭한다.
동상은 왕실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윈저 그레이와 2013년 여왕 즉위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로이터=뉴스1,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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