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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전체 줄거리

지와이원 2015. 1. 30. 16:32

 

제1회> 2002년 1월 14일 월요일
어느 날 유진이 다니는 학교로 강준상이란 서울 과학고 학생이 전학을 온다.
준상의 뛰어난 재능은 아이들 사이에 화제의 대상이 되지만

유진은 준상과의 버스 안에서의 첫 만남의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다.

한편 준상은 사진 속의 아버지를 찾으러 가던 중

자신의 아버지가 같은 반 상혁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 이후로 상혁과 적대적인 관계가 되는 준상…… 

그런 준상을 유진은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유진과 준상은 두 번째로 버스 안에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점점 끌리게 되고...

우연히 밤거리에서 곤경에 처한 유진을 준상이 도와주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경찰서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두 사람 모두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준상과 유진은 학교를 나와서 함께 춘천을 돌아다니게 된다.

학교를 벗어나 자유롭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준상과 유진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준상은 유진을 집 앞까지 바래다준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혁과 마주친 유진과 준상,

긴장감이 감도는 그들 사이에 상혁의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제2회> 2002년 1월 15일 화요일

유진과 준상은 함께 땡땡이를 친 것 때문에 벌을 받게 된다.

소각장 청소를 하며 점점 더 가까워진 두 사람.

준상은 유진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한편 불안해진 상혁은 몰래 준상의 뒤를 밟게 되는데

준상이 자신의 아버지인 김진우를 만나는 걸 목격하게 된다.

준상이 자신을 미워하기 때문에 유진과 아버지에게 접근한다고 생각한 상혁은 왜 유진이를

이용하려드냐며 준상과 싸우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진은 준상에게서 큰 상처를 받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 유진은 준상과의 약속에 나가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엠티를 가기로 한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 자리에 나타난 준상은 뭔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유진의 주변을 맴돌지만 유진의 반응은 냉담하다.

산장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진이 길을 잃고 준상은 눈길을 헤치며 유진을 찾아 나선다.

마침내 추위와 두려움에 지친 유진을 발견한 준상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호수가에서 만난 두 사람. 첫눈이 오는 날의 첫 번째 데이트,

그리고 그들의 수줍은 첫키스.
모든 게 처음인 이들의 설레는 마음도 잠시,

준상은 유진의 집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젊은 시절의 준상엄마 강미희, 상혁아빠 김진우,

그리고 준상의 사진 속에는 없었던 유진의 아빠 정현수…… 

준상은 자신의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제3회> 2002년 1월 21일 월요일

유진은 밤늦도록 거리에서 준상을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끝내 준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음날 유진이 학교로 갔을 때 준상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이들과의 조촐한 장례식을 치루면서도 유진은 눈물을 흘리지 않음으로서 준상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집에 도착한 준상의 피아노 연주가 담긴 테이프

선물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참고 있었던 긴 울음을 토해 낸다.

유진은 그제서야 준상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후 -  

유진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서 "폴라리스"라는 회사를

정아와 승룡이라는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진은 내일 있을 상혁과의 약혼식을 준비하랴,

마르시안의 스키장 리노베이션를 진행하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

드디어 약혼식날, 유진은 약혼선물과도 같은 첫눈을 맞으면서

상혁의 부모님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약속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때 유진은 순간 준상과 너무나 똑같이 생긴 남자

눈내리는 하늘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순간 유진에게는 10년 전, 준상이 "첫눈이 오면 뭐할거니…… ?"라고 묻던 준상의 목소리가 들린다.

유진은 약혼식도 잊어버린 채 준상을 닮은 남자를 찾아서 거리를 헤매기 시작한다.

결국 유진은 약혼식을 망쳐버리고 만다.

한편 용국과 진숙은 상혁과 유진의 약혼식이 와해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자신들만의 조촐한 약혼식을 다시 해주기로 결의한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채린과도 연락에 성공한 아이들은 채린도 함께 부르기고 한다.

어느 일요일, 유진이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상혁이 다가와서

유진을 차에 태우고 다짜고짜 춘천의 고등학교로 데리고 간다.

10년 만에 다시 가보는 고등학교…… 

용국의 진행으로 유진과 상혁은 조촐하지만 따스한 약혼식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방송실로 향하는 두 사람. 그 곳에는 채린, 진숙, 용국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고교시절로 돌아간 아이들…… 이 때 문을 열고 민형이 들어온다.

놀라는 아이들…… 민형은 준상과 너무나 똑같이 생겼던 것이다.

유진, 믿어지지 않는다는 얼굴로 민형을 바라보는데……

 

제4회> 2002년 1월 22일 화요일

유진은 스키장 리노베이션 공사를 맡기 위해

'폴라리스'의 대표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마르시안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준상과 똑같은 외모의 이민형…… 

이민형이 바로 '폴라리스'를 괴롭혔던 그 미국에서 왔다는 새로운 이사였던 것이다.

결국 유진은 민형을 보고는 아무 말도 못하고 뛰쳐나와 버린다.

고심하던 유진은 채린을 찾아가서 민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만

채린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준상이는 죽은 사람이고 민형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결국 스키장 리노베이션을 따내는 '폴라리스'.

유진은 그토록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한없이 절망스럽기만 하다.

마치 이 모든 게 운명의 장난 같기만 하다.

유진은 상혁에게 마르시안의 이사가 민형이라는 말도 못한다.

속이거나 숨기려고 했던 건 자신도 모르게 상혁에게 민형에 대해서 말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상혁에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유진.

마르시안 앞에서 기다리던 상혁에게 이사가 마치 김 차장인 것처럼 말하고 스키장에

민형과 단 둘이서 답사를 가게 됐는데도 정아와 함께 갔다고 자신도 모르게 둘러대게 된다.

이런 거짓말은 유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거짓말이 아니라

상혁이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유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채린은 유진이 민형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상혁에게 찾아간다.

채린은 상혁이 유진과 민형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 캐보려고 갔는데

상혁은 아무런 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채린, 상혁과 유진의 대화 내용을 듣고 두 사람의 약속장소를 기억해준다.

그 날 저녁……  유진과 상혁이 만나는 약속 장소에 채린과 민형이 등장한다.

상혁은 민형이 유진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제5회> 2002년 1월 28일 월요일

상혁은 유진과 민형이 함께 일한다는 사실에 상심하지만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 못한다.

유진이 계속 민형의 곁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낀 채린은 유진이 일을 그만두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유진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했다는 식의 거짓말을 민형에게 하기 시작한다.

유진이 민형과 함께 스키장 본사의 중요한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린은 작은 음모를 꾸민다.

채린은 민형이 자신에게 선물해준 옷을 일부러 유진에게 주고

상황을 알지 못하는 유진은 채린의 옷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다.

민형은 자신이 채린에게 선물한 옷을 입고 나타난 유진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채린이 쳐 놓은 거짓말의 덫에 점점 끌려들어가는데……  

 

제6회> 2002년 1월 29일 화요일

민형은 술에 취한 유진을 어쩌지 못해 자신의 호텔방에 데리고 가는

그 곳에서 유진이 자신을 향해 준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는다.

오해의 골이 점점 깊어진 채 스키장으로 떠나는 유진과 민형은 계속해서 냉랭하게 대립하게 되고…… 

두 사람이 차갑게 싸우는 현장에 채린이 나타난다.

유진과 민형 사이에 무슨 일인가 있었다는 걸 직감한 채린은 민형이

유진에 대해서 더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서울로 떠난다.
그러나 마침내 민형은 채린이 만들어 놓은 오해의 그물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걸 알고 유진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달려오는데…… 

 

제7회> 2002년 2월 4일 월요일

민형을 대신해서 다친 유진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상혁은 그런 유진을 보며 화도 나고 당황하게 된다.

민형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채린에게 잠시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

유진은 엄마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춘천으로 가려 하는데 민형이 함께 가게 된다.

그곳에서 준상과 유진이 함께 갔던 호숫가에 들르게 된 민형과 유진…… 

유진은 옛추억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런 유진을 보는 민형의 표정은 안타깝다.

유진과 민형은 함께 곤도라를 타고 산장으로 올라가는데

강한 바람으로 둘은 산장에서 꼼짝 못하고 갖히게 되는데…… 

 

제8회> 2002년 2월 5일 화요일

산꼭대기의 산장에서 민형과 유진은 밤을 보내게 되고

스키장에 찾아온 상혁과 채린은 초초하게 이들을 기다린다.

다음날 아침 유진을 찾아 산장으로 올라간 상혁은 민형이 유진에게

진짜 사랑하는 사람 누구냐고 묻고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한다.

상혁은 혼자 서울로 돌아가고 며칠 후 유진이 서울로 찾아가지만 차갑게 대한다.

그러던 중 상혁의 어머니 생신날이 다가오자 유진은 상혁과 화해하기 위해

상혁의 집으로 가지만 유진 어머니의 태도는 싸늘하기만 하다.

유진을 함부로 대하는 어머니에게 화가 난 상혁은 유진을 데리고 나와 호텔로 가고

불안함과 질투로 인해 유진과 억지로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제9회> 2002년 2월 11일 월요일

미희는 10년 만에 귀국독주회를 갖기 전에 춘천에 있는 준상의 집으로 가서 회상에 잠긴다.

한편, 유진은 상혁에게는 결혼을 못하겠다고 말하고 민형에게는

좋아할 수 없는 사이라고 단언하며 자신이 혼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유진의 홀로서기 선언에 충격을 받은 상혁은 어떤 식으로라도 유진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데…… 

라디오 공개방송을 위해 스키장을 찾은 상혁은 먼저 민형을 찾아서 유진이를 흔들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부모님과 유진의 어머니,

친구들을 불러서 자기 혼자 결정한 결혼 발표를 하려고 계획을 짠다.

드디어 공개방송 후 상혁은 유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는데…… 

 

제10회> 2002년 2월 12일 화요일

민형과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유진은 결국 상혁과 헤어지게 된다.

엄마와 진숙이를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지만

유진은 행복하다고, 견딜 수 있을 거라고 되뇌인다.

한편 유진의 헤어지자는 말에 충격을 받은 상혁은 폐인처럼 생활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이 유진에게 계속해서 돌아오라고 종용한다.

유진은 상혁이 너무나 걱정되지만, 상혁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흔들릴 것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절대 상혁을 만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진이 상혁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걸 알게 된 민형은 유진을 보내주어야 겠다고 결심하는데…… 

 

제11회> 2002년 2월 18일 월요일

강미희는 귀국한 다음날, 춘천의 준상의 집에 가서 준상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슬픔에 잠긴다.

한편, 공연 날 방송 관계차 미희를 찾아간 상혁은 그곳에서 진우와 미희가 고등학교 동창임을 알게 된다.

또한 문 밖에서 준상이 어쩌면 미희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한편 민형은 자신의 기억이 이상하다는 사실과 함께 뭔가 잘못됐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상혁은 유진으로부터 민형이 미희의 아들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당혹스런 상혁은 고등학교로 달려가서 학생 기록부를 확인하게 된다.

준상이 강미희의 아들임을 확인하고는…… 

 

제12회> 2002년 2월 19일 화요일

민형은 준상이 살았던 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강미희…… 

민형은 자신이 준상이었음을 미희를 통해서 확인받게 된다.

하지만 기억나지 않기에 괴로운 민형에게 상혁이 찾아와서

준상이라고 부르면서 유진에게 제발 접근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민형은 채린을 통해 친구들의 모임에 나가서 냉소적으로 상혁을 공격하고…… 

급기야는 유진을 차에 강제로 태워서 산장으로 데려간다.

자신이 준상이라고 말하지만…… 

유진은 전혀 믿지 않고 오히려 슬프게 민형을 바라본다.

민형, 절망 끝에 다시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되고…… 

스키장 공사 완공식에서 유진을 다시 만나는데…… 

 

제13회> 2002년 2월 25일 월요일

민형은 자신이 준상이라는 사실을 유진에게 밝히지만 유진은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유진은 민형이 자신을 잊지 못해서 준상이가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더 멀리하려고 노력한다.

한편 준상으로서 살았던 흔적들과 조우한 민형은,

자신이 기억해 내지 못하는 시간 저편에도 유진이 있음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이상 유진의 곁에 머물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떠날 것을 결심하는데…… 

 

제14회> 2002년 2월 26일 화요일

민형이 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진은 민형을 다시 보내지 않으려하지만 민형은 결심을 굽히지 않는다.

민형이 떠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유진이 뒤쫓아가는데 민형은 유진을 구하려다가 다시 사고가 나고…… 

 

제15회> 2002년 3월 4일 월요일

부분적으로 기억이 돌아온 준상은 유진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상혁은 유진을 보내주기로 마음먹고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유진과 준상은 십 년만에 처음으로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되지만

상혁과 채린,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가가멜 선생님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유진은 준상의 기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준상과 함께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데 뜻밖에 그 자리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용국의 말에 상처를 받은 준상은 유진과 함께 기억찾기 여행을 떠나고…… 

 

제16회> 2002년 3월 5일 화요일

유진과 준상은 친구들과 화해를 하게 된다.

너무나 행복한 유진과 준상.

그러나 준상은 계속 떠오르는 불온한 기억의 조각들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유진에게는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준상은 자신의 기억 중 비어있는 부분이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인지 의구심이 생기지만

지금 현재가 너무나 행복한 준상은 애써 아버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워버리려고 한다.

한편, 상혁을 통해서 민형과 준상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

진우는 준상이 자신의 아들이 아닌가 불안해하다가 준상을 만나게 된다.

그 자리에서 준상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현수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제17회> 2002년 3월 11일 월요일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유진과 준상은 허락을 받기 위해 춘천으로 내려가는데 뜻밖의 반대에 부딪친다.

준상이 강미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진 모는

결혼을 승낙할 수 없다고 하며 미희와 현수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부모들 사이의 상처를 알게 된 유진과 준상은 너무나 괴로워하지만

그래도 허락받을 수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리기로 결심한다.

한편 유진과 준상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던 진우는 마침내 상혁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준상은 자신의 아버지가 어쩌면 유진의 아버지가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되는데…… 

 

제18회> 2002년 3월 12일 화요일

유진과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준상은 모든 사실을 알고 쫓아온 상혁을 만나 좌절하게 된다.

두 사람의 가슴아픈 운명을 알게 된 상혁은 도울 수도 갈라놓을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괴로워하고

준상은 운명의 힘에 굴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게 되는데…… 

 

제19회> 2002년 3월 18일 월요일

유진은 준상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강미희를 만난 유진은 다시 한 번 준상과 자신이

남매임을 확인받고는 준상을 찾아 마르시안으로 달려간다.

한편 유진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준상은 유진에게 차갑게 대하고…… 

준상이 왜 자신을 밀어내려 하는지 아는 유진은 그래서 더 슬프기만 하다.

유진에게는 자신과 남매임을 감추고 헤어지려 하는 준상의 가슴 아픈 마음을

유진은 알기에 유진도 준상과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유진은 스키장 완공식에서 준상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자리에 채린을 동반하고 나타난 준상은 일부러 보란 듯 유진의 앞에서

다정함을 과시하지만 준상이 그럴수록 유진은 더 준상이 애닳고 불쌍하기만 한다.

드디어 유진도 준상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옆에서 그런 광경을 지켜보던 채린은 유진에게 이기적이라고 소동을 피우고 유진은 친구들의 비난을 묵묵히 감수한다.

한편 준상이 쓰러졌을 때 같이 병원에 갔던 진우는 준상이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는데…… 

 

제20회> 2002년 3월 19일 화요일

병원에서 준상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결과를 들은 진우는 곧장 미희를 찾아가서 진위를 따지게 된다.

미희를 통해 준상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진우……

망연자실해 있는데 마침 미희를 찾아온 준상도 그 자리에서 진실을 듣게 된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분노와 참담함에 사로잡힌 준상은 상혁을 찾아가서 다시 유진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준상은 전화를 걸어 유진과 약속을 잡는데 마침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전화가 걸려온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을 받게 되면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준상은 망설이게 되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유진을 만난 준상은 유학을 떠난다는 유진의 말에 정신이 가슴 한 구석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준상은 기억할 게 있다면 평생 다시 만나지 못한다 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유진의 말에 수술을 포기하게 된다.

한편, 진우와 상혁은 준상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강하게 권유하지만 준상의 결심을 바꾸지 않는다.

결국 준상은 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떠나고 상혁은 이 사실을 유진에게 알린다.

그러나 유진은 자신을 떠나는 준상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먼 미래를 기약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겨울연가​

계절시리즈의  종결자 윤석호 감독님의 작품이죠

2002년 작품이니 벌써 13년 전이군요.​

평균시청률 23.1% 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ost 는 3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저도 이당시에 ost 가 너무 좋아서 피아노 악보를 따로 주문하여 쳐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특히  의 My Memory를 좋아해서 피아노로 제일 많이 쳤던 곡이네요.

일본에서 한류신드롬을 일으켜 30~40대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 배용준, 최지우등 배우들의 인기도 엄청났죠. ​

​욘사마, 지우히메 최고예요^^

드라마 의 배경지인 춘천의 남이섬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찾는이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죠.

저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사는게 바빠 일에만 매달려 있지만 빨리 여유를 되찾고 이런 좋은 명소도 찾아가 보고 ...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겨울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하얀눈 때문에 더욱 좋아해요.

이번 겨울에도  제가 보고싶은 함박눈을 보지 못해서 많이 서운하네요.

제가 겨울연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드라마 자체도 재밌지만 

특히 겨울을 배경으로 해서 함박눈이 내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예요 . 

거기에다 유진과 준상의 풋풋한 눈싸움 데이트가 나와서 더욱 설레이고 좋은것 같네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은 첫눈 오는날 데이트 하기로 약속하고 

드디어 첫눈이 오자  너무나도 좋아하며  만나서 눈싸움을 즐기죠. ​

 

명장면 중의 하나이죠

눈싸움도 눈싸움이지만 유진이와 준상이의 환하게 웃는 

미소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 봤던 장면입니다.

어쩜 사람이 웃을수 있는 최대치의 웃음을 온 얼굴로표현해내고 있는데 저렇게 이쁠수가 있을까요.

미소가 예쁜 사람 부럽습니다.

유진과 준상을 연기한 최지우, 배용준씨 너무 아름답네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선남선녀인 준상과 유진.... 

이때 배용준씨는 바람머리로 많은 신드롬을 일으켰죠.

깨끗한 이미지의 최지우씨와 재벌이사 왕자님 배용준​씨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 장면에서  명대사가 나오죠.

민형(준상) : 유진씨는 결혼하면 어떤 집에서 살고 싶어요?

유진 : 그런거 생각 안 해봤어요.

민형 : 이상하네?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이런집에서 살고싶다.

침실은 어떻고. 주방은 어떻고. 뭐 이런거 생각하지 않나요?

유진 : 글쎄요...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민형 : 그럼 뭐가 중요해요?

유진 : 외형적인 집은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서로의 마음이 제일 좋은 집이잖아요.

정말 와닿는 대사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서로의 마음이 제일 좋은 집이다.... ~~~!!! ​

 

이상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함박눈을 볼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기에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고자 오래된 추억속 드라마를 오랜만에 꺼내보았어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늘 제 곁에 있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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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드라마 ] 겨울연가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

겨울연가KBS2 2002.01.14. ~ 2002.03.19. 20부작​연출 : 윤석호극본 : 윤은경, 김은희​결혼을 앞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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