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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꼭 해야 할 교통사고 대처법 6가지

지와이원 2021. 1. 23. 12:49
사고 직후 꼭 해야 할 교통사고 대처법 6가지

 

교통사고는 언제 어느 때 일어날지 알 수 없어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당황하여 사고 직후 현장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고 현장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들을 미리 숙지해 두고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 직후 꼭 해야 할 교통사고 대처법 6가지, 지금 바로 확인하고 스크랩 해보세요.

 

 

매뉴얼 1. 교통사고 발생 시 즉시 정차하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즉시 사고가 일어난 지점에 우선 정차해야 하며 사고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사고 지점이 교차로, 고속도로와 같은 혼잡한 도로라면 사고 정황에 대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후
다른 차의 소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길 가장자리나 공터 등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매뉴얼 2.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119 신고하기

교통사고 발생 후에는 먼저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119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사고 발생 지점이 고속도로라면 먼저 차량 뒤에 안전 삼각대부터 설치해주시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서가드레일 밖으로 빠르게 대피해주세요.
안전 삼각대는 주간에는 차량으로부터100m 거리 밖으로, 야간에는 200m 거리 밖으로 반드시 차량의 후방에 설치해야 합니다.
안전 삼각대는 2003년 이후 출시된 차량에는 트렁크에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만약 없으시다면 구매하여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매뉴얼 3. 상대방과 명함을 교환 후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기

119 신고를 마쳤다면, 교통사고 상대방과 명함을 교환하고,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합니다.
양측 어느 쪽이라도 명함이 없다면 이름과 전화번호는 반드시 적어 두세요!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면 충분합니다.
상대방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도 개인정보가 담긴 신분증은 건네 주지 않도록 합니다.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함 교환후 보험사에 사고 접수까지 마쳤다면, 사고현장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초동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 버리면 뺑소니 죄가 성립될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매뉴얼 4. 경찰에 전화하여 교통사고 신고하기

다음으로 사고 발생 내용을 토대로 경찰(112)에 전화하여 신고합니다.
앞서 교통사고 매뉴얼 2번에서 했던 119 신고 접수는 주로 부상자, 도로교통상황 통제 등을 위해 필요하고
112 신고 접수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한다면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횡단보도 사고 등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는
의외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범주의 사고 유형이기 때문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제한속도보다 20km이상 과속

앞지르기 방법 위반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횡단보도 사고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보도를 침범

승객 추락방지 의무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역안전운전 의무 위반

화물고정조치
위반

 

매뉴얼 5. 보험사나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사고 현장 촬영하기

112 신고까지 마쳤다면, 보험사와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사고 현장을 꼼꼼하게 촬영합니다.
현장 촬영 사진은 나중에 과실을 판단할 때 참고 자료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단순히 사고 난 부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사고 부위 주변 근접 샷과 사고 현장 전체 샷

그리고 타이어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과 핸들의 방향도 반드시 찍어 두어야 합니다.
정면, 측면, 후면 다양한 각도에서 골고루 찍는 것을 잊지 마세요!
또 하나, 놓치지 말고 촬영해야 할 것은 <상대방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입니다.
상대방 운전자가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증거를 없애려고 영상을 삭제하거나 블랙박스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박스는 가급적 영상으로 촬영해두고, 상대방에게 협조를 구하기 어렵다면 보험사 직원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매뉴얼 6. 다치거나 충격받은 부위가 있다면 보험사/경찰에 알리기

보험사 직원과 경찰이 도착하여 사고 정황과 초기 진술을 알렸다면,

다음으로 본인과 상대방, 동승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다치거나 충격 받은 부위가 있다면 바로 보험사와 경찰에 알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달리는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 정차 시 충격을 받은 교통사고 등 어떤 경우라도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역시 물리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더라도 사고 이후에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 상태를 반드시 꼭 체크하세요!

​사고 직후 꼭 해야 할 교통사고 대처법 6가지, 기억하셨나요?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숙지해 보세요.

교통사고는 가급적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나만 조심한다고 교통사고를 피해갈 수는 없는 법! 

하지만, 운전에 대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