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메디 영화 오버보드 Overboard(배밖으로)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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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메디 영화 오버보드 Overboard(배밖으로) 1987

​가난한 목수 딘 프로핏이 자신에게 고급 요트의 신발장을 만들게 하고 난후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비용 600불을 지불하지 않은 요트 주인 갑부 조안나가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자,

악녀 갑부 여인을 임시 아내로 삼고 아이 넷이 있는 집으로 데리고와 일을 시키고 함께 산다.

​조안나 남편 그랜트는 정신병원에 찿아왔다가 신경질을 부리는그녀를 보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외면해 버린다.

​

딘은 친구에게 하루에 일당 25불로 산정하여 대충 한달 정도 데리고 있을려고 한다고 말해 준다.

​딘은 조안나에게 해야될 일의 목록들을 적어 건네준다.

단 하루만에 조안나는 넋이 나가 버린다.

집에 돌아온 딘에게 그녀는 사는게 아니라 죽음이라고 푸념을 한다.

조안나는 기억을 찾기 위해 집안에 남아 있을 자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집안을 뒤지기 시작한다.

딘은 합성해서 만들어 온 결혼식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들을 보여주며 그녀의 의심을 불식시킨다.

한편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시에 손이 붙게 한 아이들의 장난에 조안나는 폭팔하지만

결국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시작한다.

조안나의 아이디어로 딘은 세계의 불가사이 미니 골프장 사업을 따낸다.

그렇게 함께 살면서 딘의 가족들과 조안나는 서로 진짜 가족같이 정이 들고 행복하게 산다.

​

시간이 지나면서 양심에 가책을 느낀 딘은 사실을 고백하려 시도하지만

생일 파티를 하다가 두사람은 사랑을 느끼고 잠자리를 갖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조안나는 딘의 트럭을 청소하다가 J.S라고 새겨진 여자 팬티를 발견한다.

이 팬티는 조안나의 패티로 병원에서 데리고 오면서 숨겨 놓았던 것이었다.

조안나는 딘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해 추궁한다.

딘은 이 기회에 자신과 조안나가 진짜 부부가 아니었다고 사실대로 고백한다.

하지만 조안나가 딘의 말을 믿지 않자 아이들에게 데려가 사실을 듣게 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정이 들어버린 아이들은 조안나를 진짜 엄마라고 말한다.

딘의 친구는 조안나에게 그 팬티가 자신의 여자친구의 팬티라고 거짓으로 고백한다.

 

기억상실증 부인을 버린 진짜 남편 그랜트는 두달째 딸과의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부자인 장모의 눈이 무서워 조안나를 찾아온다.

그때 그녀는 자신의 대한 모든 기억을 완벽하게 되찾고 가지말라는

아이들을 뒤로 한 상태로 원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남편과 호화로운 요트 생활을 이어가지만

목수 딘과 그의 가족들과의 생활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조안나에서 남들을 배려하고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으로 바뀌어 간다.

딘의 아이들은 엄마를 데려오라고 부탁한다.

그러던 중에 마침내 남편 그랜트가 자신이 기억상실증으로 정신병원에 있을때 버린

사실을 알게 되자 마침내 목수 딘의 가족들에게로 행복하게 돌아가며 마무리 된다.

영화는 딘과 조안나가 다시 만나는 내용과 그랜트에게 벌을 주는 마무리를 아주 코믹하게 잘 전개해 나간다.

 

​영화는 2018년

밥 피셔와 롭 그린버그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는데 남녀 주인공 역할이 바뀐다.

​영화는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이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본성보다도 더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얼마전 들었던 강의에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이야기 했던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난다.

 

[출처] 로맨틱 코메디 영화 오버보드 Overboard(배밖으로) 1987|작성자 혼혈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