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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0살 탁구 할머니!

지와이원 2011. 6. 19. 18:13

100살 탁구 할머니!

입력시간 :2010.06.10 08:03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중국에서 40세 이상의 장년층만이 참가하는 `세계 베테랑 탁구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100살의 최고령 참가자 `도로시 디 로우` 할머니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100살의 나이가 무색하지 않게 파워 넘치는 탁구 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탁구 경기가 한창인 중국 내몽고 지역 `후어하오터`시의 한 체육관.

젊은 선수들 사이로 백발의 할머니 선수 한명이 눈에 띕니다.

호주에서 온 올해 100살의 `도로시 디 로우` 할머니입니다.

쪼글쪼글한 얼굴에 구부정한 자세가 무색할 정도로, 할머니는 빠른 포핸드 샷을 자랑하며 멋진 플레이를 펼칩니다.

할머니는 오늘 열린 후어하오터에서 열린 2010 세계 베테랑 탁구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할머니가 처음 탁구를 시작한 것은 지역 탁구 모임에서 취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그후 무려 50년 동안 할머니는 꾸준히 탁구를 쳐 왔습니다.

(인터뷰1) 도로시 디 로우/테이블 테니스 우승자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에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심지어 인터뷰 를 하시는 분도 제 친구죠.

할머니는 이날 우승의 상징으로 하트모양의 전통 중국 비단 노리개 메달을 선사 받았습니다.

100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경기를 선보인 할머니는 어느새 관중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2) 도로시 디 로우/세계 테이블 테니스 우승자
마치 영화 스타라도 된 기분이네요.

이번 세계 베테랑 탁구 챔피언십은 40세 이상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장년층을 위한 탁구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51개국에서 총 207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출처 : 중년의 행복방
글쓴이 : 싸부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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