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사찰

[스크랩] 연리지 連理枝 연리근 連理根

지와이원 2011. 10. 29. 21:38

 

연리지 連理枝 연리근 連理根

연리지 連理枝 연리근 連理根 연리목 連理木  

 

두 나무가지가 서로 맞닿아 결이 통한것이 연리지

두 나무뿌리가 서로 맞닿아 결이 통한것은 연리근

두 나무줄기가 서로 맞닿아 결이 통한것은 연리목 이라한다

 

 

 

전남 해남.두륜산 頭倫山.대흥사 大興寺  입구

 

 

부도전 浮屠殿

부도전은 일주문을 막 지나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다. 나지막한 담장 안에 다양한

모습을 갖춘  부도(浮屠)와 탑비(塔碑)가 모두 80여기

(부도 54기와 탑비 27기 )에 이르고 있다. 부도의 배치는 일정한 간격을 두지 않고

 3~4열을 이루고 있어 무질서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무질서 속에서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부도는 대부분 조선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이다.

 

부도와 탑비의 주인공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 대흥사를 중흥시키고 크게 빛낸 스님들로서,

서산대사를 비롯하여

풍담(楓潭)ㆍ취여(醉如)ㆍ월저(月渚)ㆍ설암(雪巖)ㆍ환성(喚惺)ㆍ호암(虎巖)ㆍ

설봉(雪峯)ㆍ연담(蓮潭)ㆍ초의(草衣) 등의 대종사와, 만화(萬化)ㆍ연해(燕海)ㆍ

영파(影波)ㆍ운담(雲潭)ㆍ벽담(碧潭)ㆍ완호(琓虎) 등의

 대강사, 그밖에 고승대덕들의 부도이다.

부도와 비의 주인공들이 조선 중기 이후의 인물들인 만큼 부도와 비의 양식 또한

통일신라나 고려시대의 작품들처럼 세련되고 섬세함을 느낄 수는

없지만 정성을 들여 기품 있게 만들어져 있다. 

 

특히 팔각원당형의 서산대사부도(西山大師浮屠)는 기단부와 상륜부의 독특한 장식과 옥개의

낙수면, 처마의 목조건물 모각은 이 시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수법으로 고려시대의 양식을 보여주는 듯하다.

보물 제1347호로 지정된 서산대사 부도가 위치하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담장 밖으로 우뚝 솟아 있는 사적비는 그 크기와 규모만큼이나 당시 대흥사의 위상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17세기 말에서 19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이다. 숭상(崇尙)하는

 세력과 절 분위기가 일치한 때문이다.

 

부도전 浮屠殿

진화문  眞化門

 

 

  

부도전 浮屠殿

 

 

13 대종사도장 .13大宗師道場

이 부도전은 서산대사와 그의 제자 호의, 호암, 상월의

 13대 대종사와 만화, 원오, 연해, 광열 등 13분의 대강사와

고승들의 사리를 모신 곳으로 서산대사 부도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안내판이 서 있다

 

부도전 浮屠殿

일주문 [一柱門]

사역으로 들어가는 첫번째문으로서 대흥사 성역(聖域)의 문지방에 해당된다.
유선여관을 지나 구림리 숲길 끝자락에 있으며, 어칸에는

두륜산대흥사(頭輪山大興寺)’이라 편액하였다.
일주문은 그 이름에서와 같이 기둥 둘이 한 줄로 서서 지붕을 받치고 선 1칸짜리 건물이다.

 1975년에 건립되었으며, 지붕을 제외한 콘크리트식 건물로

겹처마 다포식 팔작지붕이다. .
보통 기둥이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대흥사 일주문은

 여섯개의 석주를 세개에 한묶음으로 되어있다

 

禪 林 校 海 滿 華 道 場

선 림 교 해 만 화 도 장

훌륭한 고승 대사 선사님들이 정진하시든 곳입니다

 

 

 

비문내용 ㅡ 두륜산 대흥사  頭輪山 大興寺


대흥사 북원으로 가기전 남원과의 갈람길에 연리근이라는 두그루의 나무가 있다.

가지가 맞붙은 연리지는 많이 보았지만 연리근은 드물다. 

 

연리근(連理根)


(천년의 인연,만남,약속)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햇빛을 향해, 바람을 따라 서로

부대끼고 겹쳐져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뿌리가 만나면 연리근(連理根), 줄기가 겹치면 연리목(連理木),

가지가 하나되면 연리지(連理枝)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두 몸이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각각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의 사랑에 비유되어 일명 '사랑나무'로도 불립니다.
 

'삼국사기'와 '고려사'에도 연리나무에 관한 기록이 전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연리나무가 나타나면 희귀하고 경사스러운 길조(吉兆)로

여겼습니다.

  

 

뿌리가 붙은 연리근 連理根

 

대흥사 연리근은 천년된 느티나무로 그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왼쪽은 음의 형태이며

오른쪽은 양의 형태로 언듯 남녀가 천년동안 사랑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연리 나무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하면

사랑의 소원이 성취되고, 사람들의 마음속의 바라는(사랑, 소원, 희망, 승진,

건강, 화합, 우정, 합격, 성공 등)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대흥사에서는 연리근이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소중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

연리지  (連理枝) 소나무

 

 

나무의 인연도 떨어질수 없는인연..

 

비익조 比翼鳥 .연리지 連理枝  

비익조는 눈이 하나인 새  암수가 합치지 않으면 날수없는 새  중국 신화속의 새 

 땅에서는 연리지로 살고  하늘에서는 비익조로 살자는 사랑하는사람과의

언약하는 말로 전해져 오고있다 

비익조도 혼자 못날고 못살며 연리지도 죽을때까지 같이붙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네 사람들도 떨어질수없는 사랑을 하자고 언약할때

이 말를 많이 사용해 왔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말이다 .

 

자연은 신비하고 오묘하고 .. 아이부끄 ㅎㅎㅎ 

忠臣不事 二君    烈女不事二夫

충신 불사 이군    열녀 불사 이부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여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아니한다 라는 말이있다.

연리지는 한번 붙은것은 죽을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요즘 세태에서는 이 글뜻을 본받아야할 글이다.  

 

연리지 連理枝

중국의 전설에 비익조는 눈도 날개도 한쪽만 있는 새다.

 암수가 합치지 않으면 날 수 없는 신화 속의 새이다.

 연리지는 물론 두 나무의 가지가 합쳐 하나가 되어야 만들어지는 나무이다.

이후 수많은 중국인들의 사랑 이야기에 연리지는 단골손님이 된다.
우리 역사 속에도 일찌감치 연리지가 등장한다.

 남녀의 사랑에 한정시키지 않고 상서로운 조짐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했다.

 때로는 선비들의 우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민들 사이에선 이 나무에 빌면 부부 사이가 좋아진다는 믿음이 유행했다.

또 연리지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속 연인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바로 그 연인에게 상사병이 연리지 가지를 타고  옮겨가기 때문이라고 믿어왔다 .

 

 

산 모퉁이를 지나면서 옷자락만 한번 슬쩍 스치는 인연도

 5백생이나 맺어와야 한다는것인데

우리네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변성량(백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