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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망증 없애는 방법

지와이원 2011. 11. 9. 21:56

건망증 없애는 방법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것도 많아진다.

이러다 치매라도 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다.

하지만 뇌를 잘 이해하면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해답이 보인다.

뇌 양쪽에 있는 ‘해마’가 핵심 키워드.

직경 1cm, 길이 10cm 정도의 오이처럼 굽은  2개의 해마에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모두 저장된다.

 

 하지만 해마의 뇌 신경세포는

태어 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속도를 늦출 방법은 있다.

 
1. 뇌 혈류 증가,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 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 와인-기억 수용체 자극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켜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3. 커피-중추신경 흥분제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

(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4. 잠-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이 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 메모-기억을 돕는 노력

우리 뇌의 장기기억

(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스쳐 지나가는 상점이름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6. 독서-기본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는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제스트 6월호>에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과 치매는 전혀 다른 질환이나,

치매 초기증상은 건망증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들고 나갈 물건을 잊지 않기 위해 가져갈 물건을 문앞에 미리 갖다 놓지만

차에 올라 한참 가다보면 안가져 온것이 생각납니다. 참 답답하고 짜증나죠

 

간단한 예로 건망증은 이처럼 가지고 갈 우산을 잊고 안가져 가는 것이라면,

치매는 우산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를 모르다는 것이라 합니다.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생활로

뇌세포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겠지요. 

치매에 이르지 않도록 활력있는 생활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고 가꿔가야겠습니다.

 
1. 기억장애 정도가 다르다.

건망증은 가끔씩 약속, 동료이름, 개인행동을 잊어버리는 것이지만
치매환자는 자주 잊어버려 가정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2. 익숙하게 잘 하던 작업과 일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망증은 음식을 태우거나 조리 과정의 일부를 잊는 것이지만
치매환자는 아예 식사 준비를 잊어버리고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3. 언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생긴다.

건망증은 정확한 단어를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이지만
치매환자는 쉬운 단어를 잊어버리고 엉뚱한 단어를 사용하여

말 자체를 이해할수 없게 해버립니다.

 

4. 시간과 공간 감각의 소실이 생기는 경우가 생긴다.

건망증은 가끔 오늘이 무슨요일인지,

 가게에서 사야할 물건을 깜빡한다던지 하지만,
치매환자는 자주 다니던 골목에서 긿을 잃고

 목적지 자체를 잊어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5. 판단력이 저하된다.

건망증은 추운겨울에 외투를 챙기는것을 깜빡할 수 있지만
치매환자는 목욕가운을 입고 상점에 가거나,

 더운날 상의를 몇개씩 껴입는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6. 복잡한 추상적 사고장애를 보이게 된다.

건망증은 계산이 틀리거나 잊어먹는 수는 있으나,
치매환자는 숫자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전에 잘 하던 단순 계산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됩니다.

 

7. 엉뚱한 곳에 물건을 두는 경우가 생긴다.

건망증은 지갑이나 열쇠, 전화기 둔 곳을 몰라 찾는 경우가 흔하지만
치매환자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다 두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8. 기분과 행동의 변화가 생긴다.

건망증은 기분변화에 따라 쉽게 행동 변화를 보일 수 있지만,
치매환자는 특별한 이유없이 기분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게 됩니다.

 

9. 갑자기 성격이 변하는 경우가 생긴다.

건망증은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자연히 변화가 올수가 있고,

 이는 매우 완만하고 그 정도가 약한데
치매환자는 비교적 갑자기 돌변하게 됩니다.

 

10. 자발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대게 일상생활이나 의무에 잘 지치지만,

곧 되돌아와 일을 계속 하는 반면
치매환자는 무관심해져서

평소에 추구하던 어떠한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건망증과 치매 시리즈 


▨ 건망증 선생님 1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그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 갔다 이제 와?"


▨ 건망증 선생님 2

건망증이 심한 수학 선생님이 있었다.

어느 자율학습시간에 갑자기 교실 뒷문이 열리면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3학년 8반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수능이 얼마나 남았다고!”

교사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교사가 뒷문을 닫고 사라진 지 10초가 지났다.

이번에는 앞문이 드르륵 열리고 다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수학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음, 이 반은 학습 분위기가 참 좋군. 뒤에 반은 아주 형편없던데……”


▨ 골프 약속

친구들 몇 명이서 골프를 화제로 저녁을 먹다가

한 친구가 건망증이 심한 친구에게

다음 주 토요일 골프 한번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 친구 좋아하며

“좋지, 그런데 잊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적어 두어야겠구먼!”라고 하면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식사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 골프를 제안했던 친구가

 “야! 너 다음 주 토요일 골프약속 잊지 말어.”라고 하였다.

그 친구 다시 수첩을 꺼내보더니 “어라? 나 그날 선약 있는데.”


▨ 건망증 환자

한 건망증 남자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남자 :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서 왔는데요.

의사 : 어느 정도로 심하시나요?

남자 : 뭐가요?


▨ 노부부의 건망증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하고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아내가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내가 적어 가라고 했잖아” 


▨ 사또의 건망증

옛날에 건망증이 아주 심각한 사또가 있었다.

하루는 ‘홍’씨 성을 가진 죄수가 끌려오자

그 성(姓)을 잊지 않으려 벽에 ‘홍합’을 그려 놓았다.

이튿날 사또가 죄수의 죄를 문책하려고 하는데,

 성을 부르려고 하나 도저히 성이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벽을 쳐다보니 홍합이 그려져 있었다.

벽을 힐끔 쳐다 본 사또가 죄수를 보고 물었다.

"너의 성이 ‘보’씨가 아니더냐?"

 

 

▨ 건망증 1

20대 여성은 택시에 타자마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느라 바쁘고,

50대 아줌마는 타서부터 내릴 때까지 휴대전화 찾느라 뒤적거린다.

 


▨ 건망증 2

파티에서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척하고 여자를 뒤에서 껴안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제 아내인줄 알고……”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사과할 것 없어요. 저예요, 여보.”



▨ 건망증의 상황별 증상


   ◎ 담배 필 때

      - 초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불을 붙인다.

      - 중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라이터를 찾는다.

      - 말기 : 라이터를 물고 담배를 찾는다.


   ◎ 4구 당구 칠 때

      - 초기 : 상대의 흰 공으로 친다.

      - 중기 : 상대의 흰 공을 겨냥하고 친다.

      - 말기 : 빨간 공으로 흰 공을 친다.


   ◎ 우연히 만난 옛 친구가 "야~ 반갑다!" 고 할 때

      - 초기 :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 너, 너구나?"

      - 중기 : (어디선가 본 듯은 하다.) "너~. 누, 누구지?"

      - 말기 :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네~! 안~녕, 하세요?!"


   ◎ 졸업 후 담임과 옛 제자가 길에서 마주쳤을 때

      - 초기

        제자 : "안녕하세요? 00학교 선생님이셨죠? 저도 그 학교 나왔어요!"

        담임 : "어~. 그래, 인사성 한번 밝구나!"


      - 중기

        제자 : "안녕하세요? 제가 둘째예요."

        담임 : "어~. 그래, 엄마! 아빠는 잘 계시구?"


      - 말기

        담임 : (어깨를 ‘툭’ 치며) "야~! 너. 혹시, 나 본 적 없냐??"

        제자 : "아저씨~! 왜 때려욧!!!"


   ◎ 비디오테이프를 빌릴 때

      - 초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제목을 잊어버려서 알바에게 한참 설명한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중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뭘 빌리러 왔지?’ 하며 대충 아무거나 고른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말기

         1. 슈퍼마켓으로 간다.

         2. 과자를 잔뜩 사서는 집으로 온다.

         3. 맛있게 먹으며 TV를 본다.


   ◎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할 때

      - 초기 : 독촉전화를 받고 나서야 반납한다.

      - 중기 : 독촉전화를 받고는 빌린 적이 없다고 우긴다.

      - 말기 : 보지도 않고 그냥 반납한다.


   ◎ 친구(철수)에게 전화걸 때

      - 초기 : 휴대폰에 입력된 번호를 찾는다.

      - 중기 : 휴대폰을 찾는다.

      - 말기 : 철수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 중국집에 자장면을 시킬 때

      - 초기

         1. 열심히 중국집 전단지를 찾는다.

         2. 114에 전화해서 물어본다.

         3. 전화기 옆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보고 자장면을 주문한다.


      - 중기

         1. 중국집으로 가서 전단지 한 장을 얻는다.

         2. 집 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집으로 온다.

         3. 전단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짜파게티를 끓여 먹는다.


      - 말기

         1. 중국집에 전화를 건다.

         2. 철수네 집이냐고 묻는다.

         3. 죄송하다고 하고 끊는다. 잔다.


   ◎ 냉장고에서 고기(肉)를 꺼낼 때

      - 초기

         1. 냉장고 문을 연다.

         2. 뭘 꺼내려고 했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

         3. 고기를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 중기

         1. 장롱 문을 연다.

         2. 웃옷을 꺼내 입는다.

         3.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


      - 말기

         냉장고가 어디 있는지 찾는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남자가 소변을 볼 때 밑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 먹었더라?’라고 하면 건망증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라?' 이러면 치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방법


   ◎ 건망증 : 우리 집 주소를 잊어먹는다.

       치  매 : 우리 집이 어딘지 잊어먹는다.


   ◎ 건망증 : 아내 생일을 잊어먹는다.

       치  매 : 아내 얼굴을 잊어먹는다.


   ◎ 건망증 : 볼일보고 지퍼를 안 올린다.

       치  매 :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본다.


   ◎ 건망증 : 심해질수록 걱정된다.

       치  매 : 심해질수록 아무 걱정 없다.

 

 

 

 

▨ 치매 할머니와 치매 기사

 

말없이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 갑자기 소리친다.

“기사양반, 내가 어디로 가자고 했지?”

택시기사 화들짝 놀라며

"깜짝이야! 할머니, 언제 탔어요?


▨ 치매 부부 1

할머니가 하루는 동창회에 참석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교가를 몰라서 자기가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친구들은 모두 감탄의 박수를 치고 자기들은 벌써

잊어버린 교가를 부른 친구를 칭찬했다.

할머니가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자랑을 했다.

"그래? 그럼 그 교가 다시 한 번 불러보구려!" 할머니가 또 노래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듣고 있던 할아버지 고개를 갸우뚱 하고 하는 말

“이상하다. 학교는 다른데 왜 우리학교 교가하고 똑 같지?"


▨ 치매 부부 2

어떤 치매 걸린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모처럼 욕정을 느낀 할아버지가 할머니 배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올라간 후 왜 올라갔는지 그 이유를 잃어버렸다.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내가 왜 여기 있지?”

할머니 왈

“댁은 누구슈?”


▨ 유형별 치매

 

   ◎ 개들의 치매

      - 1기 : 주인만 보면 짖어대는 증세

      - 2기 : 암컷이 수컷 등에 타고 자기가 수컷인 양 폼 잡는 증세

      - 3기 : 복날 보신탕 집 앞에서 침 흘리며 앉아 있는 증세


   ◎ 학생들의 치매

      - 1기 : 몇 학년 몇 반인지 몰라 다른 반에 왔다 갔다 하는 증세

      - 2기 : 친구한테 돈 빌려주고 내가 빌렸다며 돈을 주는 증세.

      - 3기 : 아버지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꾸중하는 증세


   ◎ 신세대들의 치매

      - 1기 : 애인과 데이트 약속하고 친구와 술 마시는 증세

      - 2기 : 양말 한 쪽만 신고 양복 상의만 걸치고 출근하는 증세

      - 3기 : 부인하고 잠자고 나서 화대라고 팁 주는 증세


   ◎ 할머니의 치매

      - 1기 : 손자한테 우유를 먹였는지 안 먹였는지 모르는 증세

      - 2기 : 손자에게 줄 우유병을 자기 입에 대고 아기한테 준다는 증세

      - 3기 : 손자 소변보라고 “쉬∼~” 하면서 자기가 싸는 증세


▨ 치매 걸린 남자

    ◎ 1기 : 마누라가 여자로 보이는 남자

    ◎ 2기 : 마누라와 잠자리 후 팁 주는 남자

    ◎ 3기 : 마누라와 잠자리 후 집에 가려고 바지 입는 남자

    ◎ 4기 : 마누라와 잠자리하고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또 하려는 남자


▨ 화장실 치매 시리즈

 

   ◎ 정상 단계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다.

      4. 넣고 지퍼를 올린다.


   ◎ 치매 1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다.

      4. 넣고 그냥 돌아선다.


   ◎ 치매 2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다.

      3. 싼 줄 알고 넣는다.


   ◎ 치매 3기

      1. 지퍼를 내린다.

      2. 꺼낸 줄 알고 싼다.


   ◎ 치매 4기

      지퍼를 내린 줄 알고 싼다.

 


▨ 오줌 누고 나서의 치매 행동

 

   ◎ 초기 : 고추 내놓고 자크를 안올린다.

   ◎ 중기 : 고추 내놓고 자크를 올린다.

   ◎ 말기 : 고추 붙잡고 계속 “쉬, 쉬” 한다.

 


▨ 단계별 골프 치매 증세

 

   ◎ 초기 증세

      1.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나온다.

      2. 남녀화장실을 구분 못하고 들어간다.

      3.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4. 타순을 잊어 먹는다.

      5. 몇 타 쳤는지 계산하지 못한다.

      6. 우산대신에 드라이버를 들고 간다.

      7. 왼쪽 맞지? 하고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8.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9.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 중기 증세

      1.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2.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3. 자기 공을 기억 못해 다른 사람 공으로 세컨샷 한다.

      4.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한다.

      5. 레이크 힐스에 와서 레이크 사이드냐고 묻는다.

      6.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7.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8.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9.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얼마냐고 묻는다.

      

   ◎ 말기 증세

       1. 오너로 티샷하고서도 다시 치러 타석에 올라간다.
       2.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3.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4.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5. 카트 타고서 라디오 틀어 달라고 한다.

       6.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7. 골프 치고 온 날 저녁에 아내 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8. 탕 안에서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9.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 아내의 건망증

아침에 함께 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끄고 나온 것 같아요!"

남편은 놀라서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깜빡 잊고 끄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불이 날까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다리미!"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변성량(백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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