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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끝없이 발견 되는 옥수수 수염의 효과

지와이원 2012. 1. 10. 22:25

끝없이 발견 되는 옥수수 수염의 효험 

방광·전립선질환 치료에 효능 활성물질 3가지 국내 첫 확인
중앙대 의대·약대 공동연구팀 15개월간 실험서 밝혀내
<이 기사는 주간조선 2056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중앙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약학대학 이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난 5월 12일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비뇨기계에 대한 효능이 확실히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옥수수수염의 이뇨·비뇨기계 질환에 유효한 성분,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방광·전립선 수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1년3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연구진은 옥수수수염 추출물로부터 비뇨기계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억제시켜주는 활성물질 3가지를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 특히 이 물질들이 방광·전립선 수축을 현저히 감소시켜 과민성 방광 환자·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기에 향후 비뇨기계 질환 관련 치료제 혹은 기능성 소재 개발의 가능성이 발견돼 제약업계와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 동안 한의학에서 주로 다뤄왔던 옥수수수염의 비뇨기계 효능에 대한 실험을 양의학으로 진행한 것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실험분석을 위해 의대·약대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실제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추출했고 동물 실험을 통해 방광·전립선 질환 개선에 주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먼저 중앙대 약학대학 이민원 교수팀은 옥수수수염 추출물로부터 항산화·항염 효능을 토대로 유효성분을 추적해 3개의 활성물질(Compound 1, 2, 3)을 분리·정제했다. 활성물질1(Chrysoeril 6-C-β-biovinopyranosyl-7-O-β-glucopyra noside), 활성물질2(Chrysoeril), 활성물질3(Luteolin)이다.

중앙대 의대의 이번 프로젝트 팀장인 명순철 교수(맨 오른쪽)와 연구진. / photo 이상선 조선영상미디어 기자 .

두 번째로 중앙대 의과대학 명순철 교수팀은 정상 실험쥐의 방광·전립선을 적출하여 옥수수수염 활성물질 처리 전과 처리 후, 페닐에프린(phenylephrine·PE), 아세틸콜린(acetyl choline·ACh)에 대한 수축이완 반응의 변화를 관찰했다.

정상 방광에 대한 활성물질들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활성물질 1, 2, 3 모두 과민성 방광·전립선의 수축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즉 활성물질 1과 2는 방광 수축에 있어서 페닐에프린과 아세틸콜린 두 가지 약물에 대해 모두 농도 의존적 억제 반응을 보였다. 활성물질 3에서는 고농도에서만 억제 반응하는 것이 확인됐다.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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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립선에 대한 활성물질들의 효과를 살펴봤을 때, 활성물질 1, 2, 3은 페닐에프린에 의한 전립선 및 전립선 요도의 수축 반응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 요도 수축 억제효과는 활성물질 3인 루테올린(Luteolin)이 가장 강력했으며 그 다음으로 활성물질 2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팀의 책임자인 명순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옥수수수염 추출물 중 방광·전립선 수축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 효능이 있는 유효성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무엇보다도 이 물질들을 활용한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공동연구팀은 향후 안전성이 우수한 천연 비뇨기계 신약 개발을 위해 이번 옥수수수염 실험에서 밝혀낸 유효성분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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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자연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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