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짐을 져야 한다고요? |
뒷짐 지는 것은 뭔가 태만하고 방관하는 것 같아 제일 싫은데요? |
그러나 이제 뒷짐을 져야 사는 시대가 되었다. |
상당수의 병은 등뼈에서 문제가 생겨서 온다. |
이것을 알지 못하면 치료해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 |
그러나 척추 교정을 하고 나면 놀라운 치료를 경험하게 된다. |
또 상당수의 병은 복부비만에서 온다. |
비만 문제만 해결해도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
그래서 다이어트하기 위해서 전국민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
좋지 않는 자세 |
척추 문제와 비만 문제를 간단히 동시에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
이것을 동시에 해결하는 법이 바로 뒷짐을 지는 자세이다. |
우리 국민은 부지런한 국민이어서 뒷짐자세를 좋아하지 않았다. |
그러나 뒷짐자세는 귀중한 가슴을 열어 주고 |
목과 허리를 곧게 하여 |
척추로 인해서 오는 각종 질병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
뇌의 명령으로 |
복부비만을 어느 다이어트보다 확실히 처리해 준다. |
원리는 간단하다. |
뒷짐을 지면 굽은 가슴이 펴지고 척추가 꼿꼿해 지게 된다. |
그리고 자세가 굽을 때 |
뇌는 몸의 불안을 느끼고 앞에다 지방을 실어 주었는데 |
뒷짐자세로 상황이 반대가 되니 |
배에 실어놓은 지방을 처리하는 것이다. |
뒷짐자세 국민운동으로 벌이자 |
우선 뒷짐부터 져보라. 가슴이 시원할 것이다. |
시원함은 |
뒷짐을 지는 순간부터 내 몸이 치료 되기 시작하는 증거다. |
뒷짐을 지고 다리에 힘주지 않고 가볍게 걸으면 |
파워위킹보다 다이어트효과가 낫다. |
다리에 힘주지 않아야 할 이유는 |
뇌에 내민 배를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
매일 30분씩만 걸으면 체중 10키로 감량은 어렵지 않다. |
폐장 위장 간장 심장 비만 신장 디스크 등에 생긴 질병도 |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
뒷짐자세를 습관화하면 곧게 생활하게 된다. |
이제 뒷짐은 부덕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미덕인 것이다. |
과거 조선시대 선비들은 하루종일 방안에서 정좌하며 |
글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도 |
하루 일과 중 꼭 한 가지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
하루 세번을 어김없이 밖으로 나와 뒷짐을 지고 |
고개를 들고 먼 산천을 향해 깊은 호흡을 하면서 |
마을을 한바퀴 천천히 걷는 것입니다. |
그냥 걸은 것이 아니라 뒷짐을 지고 걸었습니다. |
이는 땅의 기운을 받고 하늘의 기운을 받아 |
오장육부의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
소화를 촉진시키는 뒷짐산책요법입니다. |
왜 이 좋은 건강법이 |
전수되어 내려오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랬다면 한국은 |
선비의 나라요 세계 장수국에다 |
더 날씬하고 아름다운 민족이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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