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질벙

무좀과 습진에대한 처방

지와이원 2012. 5. 8. 08:13

땀이 많은 체질이라 발가락 사이의 무좀은 물론 발바박과  

손에도 습진이 있어 술이라도 한잔 하고보면 괴롭기 그지 없었으나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고 정장이 필수라서 구두를 신어야 하며 보통 2-3컬레의

양말과 예비 신발을 갖이고 다녀야 했으나 악취 때문에 함부로 벗을수도 없었다.

양방의 신약이 여럿 있으나 일시적이고 가려움증은 다소 완화 되지만

환부에 각질화를 촉진시키는 경우도 있고 더욱 깁숙히 파고 드는등,

부작용도 있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무좀,습진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질병이며

생체에만 기생하는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으로 산 사람은 1차적 피 실험 자료가

되지 못하여 그 연구는 부진하고 효과가 적으리란 생각이 든다.

민방의 처방으로는 명태껍질,소리쟁이,유황,붕사,산죽,뽕나무 재,등이 있으나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00환+식초,마늘즙+식초.목초액, 등이 효과는 있으나

착색이 되고 냄새가 고약하여 권장할 처방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어느날 산행중 목초액 담굼의 폐단을 이야기 하다가 서예원을

운영하는 선배로 부터 들은 처방은 정말 손쉽고 효과는 좋왔다.

선배의 처방은 소주+식초요법으로 나는 이 처방을 여러 카페에 글 올리기도 하고 모임에서도 즐겨 권하기도 하며 모든 사람이 쉽게 고통에서 해방 되기를 바라기도 한다.

대개의 무좀은 발이 심하고 습진은 손발을 비롯하여 다른 곳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처방은 알콜 30% 이상의 소주 1,8L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과식초 750cc 한병을 손발이 들어갈수 있는 커다란 네모난

반찬통에 희석하고 환부를 담근채 T,V  연속극이나 한프로를 본다.

단 1-2회의 담금으로 지긋지긋한 악취는 일시에 사라진다.

대개의 시간은 30분-1시간 이내로 보기 때문에

이정도 시간이면 하루 치료하는 시간으로는 충분하다.

사용했던 약액은 뚜껑을 닫아 보관하고 환부는 씻지말고 말리면 잘 마른다.

이런 과정은 1주일(7회) 정도이면 대개는 완치 되는데

손발톱 무좀인 경우에는 대략 15일도 걸린다.

 

아직 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화상을 입는 일은 없었고

화상을 입었다고 항의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사용한 약액은 침전시켜 맑은것만 따루어 보관하고 다음에 사용 하여도 가능하다.

다음에 재 감염에 대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 하여도 자체 살균력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없다.

대략 진균성 피부염인 무좀,습진은 완치가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일단 감염 되었던 사람은

취약하여 본래의 생활 방식이면 재감염 되었다고 봄이 바르다.

사람에 따라서는 겨드랑이,음부,항문습진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솜에 발라 수차에 걸처 도포하기를 반복하면 완치 된다.

처음에는 매우 따가우나 반복 할수록 참을만 하고

이 또한 화상을 입었다는 항의를 받은적은 없다.

모임의 어떤 남자가 항문습진과 남습무좀으로 고통 스러워 하며

도움을 청하기에 [신약]이라 하고 까스명수 한병에 넣어 준적이 있는데

쐬주 한잔을 얻어 먹은적도 있다.

 

이런 인사의 술대접도 범법 행위가 될려나?   ^*^

또한, 큰딸 아이가 제 스스로 피부과를 찾아가 바르는 약과

경구투약제(먹는약)를 복용 한적이 있으나  멀쩡했던 위장이 한동안

위염으로 가슴이 아프고 먹으면 토하는 증상까지 보인적 있다.

많은 나무람을 당하고 이제는 그런 증상을 호소 하는 경우는 없다.
다만,아란 아이에 사용함은 위험성이 있으리라 본다.

효과가 있다면 고통받는 여러 사람에 사용할수

있도록 널리 알려젔으면 하는 바램이다.

 

종로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