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소식

[스크랩] 북한에도 K-POP 열풍...

지와이원 2013. 5. 18. 14:23

 

 

 

최근 북한에서도 한국의 K-POP이 인기를 끌며 부유층 자제를 중심으로 최신가요와 춤을 배우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양 중구역이나 대동강구역에 사는 10대, 20대의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서는 '디스코를 출줄 모르면 아이들 틈에 끼지도 못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댄스가 유행이며, 개별 댄스교습까지 등장해 강사들이 한 달에 20달러가량을 받고 집이나 연습실에서 춤과 노래를 가르치기도 한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북자 정착교육시설인 하나원 관계자는 "탈북 학생들도 한국의 가요와 춤을 많이 좋아하고 쉽게 잘 따라한다"며 "하나원 수료식이 열릴 때 학생들이 준비하는 댄스공연은 남한의 가수나 학생들 뺨치는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비록 사회적 통제 때문에 북한에서 K-POP이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소수 특권층에 국한되겠지만 우리나라의 문화가 어떤 식으로든 북한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평양열사릉의 모습..

 여기에 묻히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남쪽에도 꽤 있을겁니다


남포갑문 아래 해변에서 공놀이를 즐기는

평양인민 아주마이들 모습입니다...
여기는 비키니는 안 보이네요...


미용실에서 파마머리를 하는 아지매...


평양의 여자들도 길에서 주목받는걸 즐기는듯 합니다 ?


평양의 병원,,,


햄버거, 스파게티, 치킨도 있는 평양의 패스트푸드 가게..
먹고난 종이컵은 반환 할까요? 집으로 가져갈까요?


해변의 송림에서 숯불을 피워 꼬치와 소라구이를 해먹는 가족들...
장교 가족인듯....


군중동원 행사에 꼭 챙겨야 할, 조화뭉치들....


이래뵈도, 평양에서 방귀깨나 뀌는 이의 살림살이입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전기밭솥, 선풍기, 트랜스(도란스)
테렐비젼.소파를 보이게 진열한 살림집 모습입니다.
뒤편에 장군님 식솔이란 아크릴 판은 무슨 용도인지?


유치원에서 전화받는 예절을 배우는 모습...




한가닥 하는 애들은 평양에서도 당구장에 모여 있네요..
당구대 모서리가 닳아빠졌는데 ㅎㅎ참

인민중학교 교실 모습..
남여 공학에 자세히 보면, 일부학생은 이어폰을 끼고 있고,

남학생의 비싸보이는 운동화, 여학생의 샌들이 보입니다.




정말, 특권층만 이용 할 수있는 평양 순안비행장의 버스...


극장에서 가극,오페라 감상중인 평양시민들....




김일성대의 강의실.,...


특혜받는 평양시민들도 행사에는 필수적으로 동원되어
광장의 자기자리를 찾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평양 아지매들....


개성시내의 한가~~한 모습....




이런 모습은 서울에서도 50년대에 많았는데....




바둑교실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을 곰 세 마리에 빗대어…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 ‘곰 세 마리’라는 어린이 동요가 북한 3대 세습을 비판적으로 풍자하는 내용으로 가사를 바꿔 부르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연대’가 전했다.

지식연대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최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의 교실과 화장실에서 남한의 동요 ‘곰 세 마리’에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을 넣어 풍자한 노래가사가 발견돼 학생과 교사,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 등 20여명이 보안부로 끌려갔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틀간 심한 매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할배곰(김일성), 아빠곰(김정일), 새끼곰(김정은), 할배곰은 뚱뚱해, 아빠곰도 뚱뚱해, 새끼곰은 미련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왕조’를 감히 할배ㆍ아빠ㆍ새끼곰에 빗댔으니 북한 정보당국이 발칵 뒤집혔다는 소식이다.

이 단체에 따르면 북한 보안당국은 즉각 이를 ‘반동유인물’로 규정하고 수거한 뒤 출처를 조사하고 있으며 원산시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이 노래의 원곡을 기타에 맞춰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얻어맞았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회령 일대 중학교 연구실에서 몇 차례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당대표자회 이후 김정은 후계에 반대하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어 북한당국이 극도로 민감해 있다”며 “당분간 남한노래나 외국노래를 부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곰 세 마리’ 노래는 2007년부터 북한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동요는 한국 드라마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졌지만 사상성이 없고 부르기 쉬워 북한 유치원에까지 널리 불리기 시작했다. 북한에서 유행한 남한 노래는 주로 아동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지난달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김정은 후계가 공식화된 당대표자회 이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새끼돼지ㆍ어미돼지(김정일ㆍ김정은 부자 지칭)를 모조리 잡아먹자’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아사히(朝日)신문도 지난 2일 “북한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살찐 곰에 빗대어 비판한 전단(삐라)이 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을 풍자한 반체제 전단이 지난 10월 하순 평양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단은 평양시내 공장 등의 벽에 붙여져 있었으며 ‘3마리째 곰이 출현했다. 당신이 뚱뚱해지면 우린 야윈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신문은 전단의 게시 방법 등으로 미뤄볼 때 중국 등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북한 안에 있는 불만 세력이 직접 유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북한 보안부대가 현장 일대를 봉쇄하고 주민들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9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이후 북한 매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TV와 신문에 나타나는 뚱뚱한 김정은의 모습이 일반 주민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상당한 반감을 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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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하늘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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