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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령 잘 익히면 등산이 무릎 질환 치료에 도움"

지와이원 2013. 10. 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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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령 잘 익히면 등산이 무릎 질환 치료에 도움"

 

    퇴행성 관절염·연골 파열 같은 무릎 관절 질환을 앓으면

    등산을 하면 안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령만 잘 익히면 등산을 통해 오히려 무릎이 튼튼해질 수 있다.

    산악인 엄홍길(53) 대장이 지난 16일 무릎관절 질환으로

    줄기세포 치료 등을 받은 환자 등 12명과 함께

    서울 청계산 옥녀봉(375m)까지 오르며 그 방법을 알려줬다.

    엄 대장은 1998년 안나푸르나 정상을 500m 남겨두고

    오른쪽 발목과 무릎을 크게 다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는 더 이상 등산을 못 한다고 말했지만,

    엄 대장은 1년 만에 안나푸르나 정상에 섰다.

    퇴원하자마자 목발을 짚고 집 부근 도봉산을 오르내린 덕분이었다.

    엄홍길 대장은

   "무릎이 아파도 산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며

   "다만 무릎 상태에 맞춰 과욕을 부리지 말아야 하고,

    스틱으로 하중을 줄이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 청계산 등산
       ▲ 엄홍길 대장(맨 오른쪽)이 무릎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청계산 등산을 하고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무릎 관절 질환자의 등산법

   
코스는 동네 야산부터=

    거리와 난이도(경사)를 단계적으로 조절한다.

    처음엔 걷기 쉬운 동네 야산부터 시작한다.

    엄 대장은 "동네 야산도 처음부터 무리해서 다 오르려고 하지 말라"며

   "무릎 근육과 인대의 상태를 봐가면서

    거리와 난이도를 차츰 높여가라"고 말했다.

    돌이나 모래가 많은 길 대신 처음엔 흙길 코스부터 걷는다.

    산을 넘어 갈 때는 등반 시 급경사를,

    하산 시 완경사를 택한다.

    ▷등산 스틱 두 개 필수=

    동네 야산에 갈 때도 등산 스틱은 꼭 챙긴다.

    엄홍길 대장은

   "스틱 하나가 체중을 30%씩 분산해 무릎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스틱은 길이 조절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산을 오를 때 스틱 길이는

    잡고 섰을 때 손이 팔꿈치보다 약간 아래로 처지게 한다.

    하산 시에는

    스틱 길이를 좀 더 늘려 손이 들린 듯 한다.

    등산화도 꼭 신는다.

    하산할 때는 다리 근육이 풀려서 걸음걸이가 흐트러지기 쉬운데,

    등산화는 발목 관절을 잡아준다.

    ▷11자로 걸어야=

    산에 오르기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무릎 관절을 푼다.

    첫 30분은 천천히 걸어서 몸이 산행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

    11자 걸음은 무릎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산에 올라갈 때 정면을 보고,

    상체는 약간 숙이며,

    무릎을 조금 구부린다.

    보폭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줄여서 천천히 오른다.

    하산 시엔 5~ 10m 앞을 주시하고,

    무게 중심이 약간 뒤로 가게 걷는다.

    보폭은 오를 때보다 더 줄여야 한다.

    ◇무릎 통증·부기 없으면 등산 가능

    1년 2개월 만에 등산을 재개한 이상여(52)씨는

   "매주 두 번 등산을 했는데,

    무릎을 다친 후 부담을 줄까봐 집에만 있었다"며

   "요령껏 산에 오르니 무릎도 안 아프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씨는 작년 3월 스쿼시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연골 파열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뒤

    집에만 있어서 체중이 7㎏나 늘었다고 한다.

    이날 산행에 동행한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무릎 관절 질환을 앓아도

    무릎에 통증이 없고 붓지 않으면 등산을 해도 된다"며

   "등산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

    등산 후 통증이 생기면 다리를 올리고 냉찜질을 하라"며

   "2주간 통증이 지속되면 무릎에 손상이 더 심해진 것이니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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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록 콜록.... 환절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는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사람도 있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자주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환절기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깻잎
   깻잎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백혈구의 활동을 강화시키고

   인터페론 생성을 도와서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 효능이 있기 때문에

   재채기나 콧물, 기침증세를 줄여주는데 좋다.

   따라서

   깻잎을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감자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의 양은 사과보다 3배나 많다.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하게 된다.

   비타민 C는 몸안에 들어온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괴혈병 예방은 물론 항산화제, 콜라겐형성, 혈관보호,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도 관여한다.

   3.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 C와 더불어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

   4. 배
   배는 기침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예로부터 기침 환자에게 배나 배숙을 먹인 기록이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루테올린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고사리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Zauberwelt - Edward Simoni


 

 


 

 

 

 

                                                                                                                          

출처 : 향기좋은우리카페
글쓴이 : 地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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