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역사

불천위

지와이원 2018. 1. 29. 20:01

불천위 不遷位

 
나라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으신 분
에 대해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祠堂)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신위(神位)를 말한다


불천지위(不遷之位) 또는 부조위(不祧位)
라고도 하며
나라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으신 분에
대해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祠堂)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신위(神位)를 말한다
특별히 불천위를 모시는 사당을 부조묘
(不祧廟)라 한다.

본래 제사는 고조까지 4대를 奉祀하게 되고
그 위의 조상들은 시제때 모시게 되어 있으나

불천위에 봉해지면 영구히 제사를 지낸다

불천위에는 나라에서 인정한
국불천위(國不遷位)와
유림에서정한 향불천위(유림불천위)와
문중에서 모셔야 한다고 뜻이 모아진
사불천위(私不遷位=문중불천위)가 있다

국불천위의 대상은 원칙적으로 문묘(文廟)에
배향되어 있는 사람들을 말하며
왕이나
왕자, 부마 등도
국불천위의 대상이 된다
일반적으로 향불천위보다는 국불천위가
더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
되며 향불천위
사불천위조선후기 그 수가 너무 많아져
권위와 질서가 문란해 지는 결과를 낳았다


가문에 불천위를 모시것은 가문의 영광이므로
불천위제사이러한 권위를 드러내는 것으로
시제사보다 휠씬 많은 음식을 차려 제사를 지낸다
대표적으로
온혜리의 퇴계
이황 종가
하회마을 겸암
류운룡 종가. 서애 류성룡 종가
봉화 닭실마을 충재 권벌 종가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