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평생 건치로 치아 노화 예방법

지와이원 2012. 3. 27. 10:30

치아도 노화할까? “예스”다. 
오래 신은 구두를 보면 굽이 닳듯, 치아도 마모가 되는 데 
이때 치아 겉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지면서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치아에 잔금이 생기면 딱딱한 음식을 씹다가 
부서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또 오랫동안 쌓인 치석은 입냄새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해버린 치아의 색은 웃을 때 
자신감을 떨어뜨려 대인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렇듯 치아가 아프거나 빠지면 영양상태가 나빠져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학병원 치과 전문 교수는 
“치아가 빠지는 것만큼 우리에게 늙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없다.”며 
“특히 치주 질환은 수명까지 단축시키는 주범”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장수하기 위해서도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1. 칫솔로 잇몸 마사지하기
양치질 전 잇몸 마사지는 치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칫솔모를 잇몸에 대고 가볍게 잇몸 전체를 꾹꾹 눌러주고, 
칫솔모를 치아 뿌리 부분이 있는 밑부분부터 치아가 있는 
윗부분까지 쓸어 올리듯 닦아준다.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총 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2.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기
치아에는 자연스레 치석이 쌓이는데, 이는 입냄새와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스케일만으로도 치아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치과 전문의들이 일반적으로권하는 스케일링 기간은 6개월에 한 번이며, 
치석 제거는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해야 한다. 
더불어 나이가 들어 흡연으로 치아가 변색되어, 
그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미백치료를 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3. 치아에 불소 공급 & 칼슘 섭취
불소는 치아를 튼튼하게 해 충치와 시린 이를 방지한다. 
불소의 경우 크게 치아에 직접 도포해 주는 방식과 
불소 용액으로 가글링을 하는 방법이 있다. 
또 평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뼈와 치아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부족할 경우 
뼈가 약해지고 잇몸 역시 약해지기 때문이다. 
우유나 멸치, 콩, 뱅아포, 치즈 등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4. 비뚤어진 치열 & 턱뼈 교정하기
치아가 겹치거나 고르지 않다면 관리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사이사이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하게는 치아가 빠질 수도 있고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열은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또 양악수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성형외과 분야로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 양악수술은 주걱턱이나 
돌출입, 무턱, 턱관절 부정교합 등의 진료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말하거나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데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교정을 한다.
물론 치과를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5. 영구치가 없다면 임플란트 심기
‘이 대신 잇몸’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치아기 빠지면 
문제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치아는 한쪽이 망가지면 다름 한족도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제때 치료를 하고 
임플란트를 심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관리는 이어져야 된다. 
6. 껌 씹기
껌은 입안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며,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등을 씻어냄으로써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항균작용을 한다. 
때문에 침 분비를 많이 하기 위해서 껌을 씹는 것을 추천한다. 
껌을 씹으면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고 혀가 운동하면서 
자연스레 침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또 입안이 말라 냄새가 날 때는 녹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과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함께 지킬 수밖에 없다.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란 말이 있듯, 외모 역시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나이 들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외모 역시 꾸준하게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 2012년‘건강다이제스트’2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