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도 노화할까? “예스”다. |
오래 신은 구두를 보면 굽이 닳듯, 치아도 마모가 되는 데 |
이때 치아 겉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지면서 |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
치아에 잔금이 생기면 딱딱한 음식을 씹다가 |
부서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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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랫동안 쌓인 치석은 입냄새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며, |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해버린 치아의 색은 웃을 때 |
자신감을 떨어뜨려 대인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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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치아가 아프거나 빠지면 영양상태가 나빠져 |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대학병원 치과 전문 교수는 |
“치아가 빠지는 것만큼 우리에게 늙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없다.”며 |
“특히 치주 질환은 수명까지 단축시키는 주범”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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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
오래오래 장수하기 위해서도 |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라 할 수 있다. |
그 방법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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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칫솔로 잇몸 마사지하기 |
양치질 전 잇몸 마사지는 치아의 혈액순환을 |
원활하게 하여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칫솔모를 잇몸에 대고 가볍게 잇몸 전체를 꾹꾹 눌러주고, |
칫솔모를 치아 뿌리 부분이 있는 밑부분부터 치아가 있는 |
윗부분까지 쓸어 올리듯 닦아준다. |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너무 세게 하지 말고, |
총 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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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기 |
치아에는 자연스레 치석이 쌓이는데, 이는 입냄새와 |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때문에 스케일만으로도 치아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
치과 전문의들이 일반적으로권하는 스케일링 기간은 6개월에 한 번이며, |
치석 제거는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해야 한다. |
더불어 나이가 들어 흡연으로 치아가 변색되어, |
그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
미백치료를 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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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아에 불소 공급 & 칼슘 섭취 |
불소는 치아를 튼튼하게 해 충치와 시린 이를 방지한다. |
불소의 경우 크게 치아에 직접 도포해 주는 방식과 |
불소 용액으로 가글링을 하는 방법이 있다. |
또 평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뼈와 치아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부족할 경우 |
뼈가 약해지고 잇몸 역시 약해지기 때문이다. |
우유나 멸치, 콩, 뱅아포, 치즈 등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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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뚤어진 치열 & 턱뼈 교정하기 |
치아가 겹치거나 고르지 않다면 관리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그 사이사이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심하게는 치아가 빠질 수도 있고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
치열은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
또 양악수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
성형외과 분야로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 양악수술은 주걱턱이나 |
돌출입, 무턱, 턱관절 부정교합 등의 진료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
말하거나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데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교정을 한다. |
물론 치과를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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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구치가 없다면 임플란트 심기 |
‘이 대신 잇몸’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치아기 빠지면 |
문제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
치아는 한쪽이 망가지면 다름 한족도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제때 치료를 하고 |
임플란트를 심어주는 것이 좋다. |
물론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관리는 이어져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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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껌 씹기 |
껌은 입안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며, |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등을 씻어냄으로써 |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항균작용을 한다. |
때문에 침 분비를 많이 하기 위해서 껌을 씹는 것을 추천한다. |
껌을 씹으면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고 혀가 운동하면서 |
자연스레 침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
또 입안이 말라 냄새가 날 때는 녹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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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과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
싶은 마음은 함께 지킬 수밖에 없다. |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란 말이 있듯, 외모 역시 |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나이 들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
외모 역시 꾸준하게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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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건강다이제스트’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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